본문 바로가기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여행-강원94

정선 백석폭포(白石瀑布)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北坪面) 백석봉에 있는 폭포로 평창군 진부면(珍富面)에서 정선군 북평면(北坪面)에 걸쳐 있는 백석봉(1,170m) 정상에서 오대천(五臺川)으로 떨어져 내리는 인공폭포이다. 길이 600m, 지름 40㎝의 관(管)을 매설한 뒤 주변의 계곡물을 끌어올려 떨어지도록 만들었다. 폭포 높이는 116m이다. 인공폭포라고는 하지만 해발고도 1,170m의 산 정상에서 거의 수직으로 떨어져 내리는 세찬 물살은 가히 장관이다. 특히 늦은 봄 오대천을 따라 펼쳐지는 연분홍 철쭉 군락과 어울리면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하고, 여름 피서철에는 오대천의 맑은 계곡과 함께 무더위를 식혀 주는 청량제(淸凉劑) 역할을 한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진부면 - 숙암계곡(宿岩溪谷) - 백석폭포 .. 2015. 12. 8.
정선 화암동굴(천연동굴) 강원 정선군 동면 화암1리 화암동굴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 33호로 지정 되어 있으며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으로 연간 순금 22,904g을 생산하는 국내 5위의 금광이었던 곳으로 금광굴진 중 발견된 천연 종유동굴과 금광갱도를 이용하여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라는 .. 2015. 12. 8.
정선 화암동굴(금광동굴) 강원 정선군 동면 화암1리 화암동굴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 33호로 지정 되어 있으며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으로 연간 순금 22,904g을 생산하는 국내 5위의 금광이었던 곳으로 금광굴진 중 발견된 천연 종유동굴과 금광갱도를 이용하여 이라는 주제로 개발한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이다. 천연 종유굴은 2,800㎡규모의 광장이고 관람길이는 1,803m로서 전체 관람구간은 5개의 장, 41개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 소요시간은 1시간30분 정도이다. 역사의장, 금맥따라 365, 동화의 나라, 금의 세계, 대자연의 신비 등의 주제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하면서 교육적인 효과도 있다. 화암동굴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지가 아니라 종유석이 자라고.. 2015. 12. 8.
속초 화암사(禾巖寺)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설악산에 있는 절로 769년(혜공왕 5) 진표(眞表)가 창건하여 이름을 금강산 화엄사(華嚴寺)라고 하였다. 사적기에 의하면, 당시 금강산으로 들어온 진표는 금강산의 동쪽에 발연사(鉢淵寺)를, 서쪽에 장안사(長安寺)를, 남쪽에 이 절을 각각 창건했는데, 화엄사라고 한 까닭은 이곳에서 《화엄경》을 강하여 많은 중생을 제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시 《화엄경》을 배운 제자 100명 가운데 31명은 어느 날 하늘로 올라갔으며, 나머지 69인은 무상대도(無上大道)를 깨달았다고 한다. 또 진표는 이 곳에서 지장보살을 친견하고 그 자리에 지장암(地藏庵)을 창건하여 이 절의 부속 암자로 삼았다고 한다. 1794년(정조 18)에는 화성 도한(華城 道閑)이 약사전에서 나라를 위한 기도를 주야 .. 2015. 12. 8.
속초 아바이마을 갯배 강원도 속초시 청호로 122 (청호동) 속초시내와 청호동 아바이 마을 사이에 놓인 속초항 수로를 건너는 유일한 교통수단이 바로 ‘갯배(도선, 渡船)’이다. 이 갯배는 긴 선 두 가닥을 매어 놓고 철선하나에 각각 배를 1대씩 고정시켜 갈구리를 철선에 걸어 당기면서 배를 앞으로 끌어당기는 방법으로 운행하고 있다. 물론 승선하는 사람은 노약자를 제외 하고는 모두 갈고리로 이 배를 끌어야만 청초호의 수로를 건널 수 있다. 속초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이 갯배를 타 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을 전해 준다. 이곳은 조양동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생기기전에는 중앙동에서 대부분 무동력 운반선인 갯배를 이용하여 왕래했으므로 자연히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었다. 청호동의 상징물인 이른바 '5구 도선장'은 실향민들의 아픔을 실어 날랐.. 2015. 12. 8.
강릉 오죽헌(烏竹軒) 강원도 강릉시 율곡로 3139번길 24 (죽헌동) '오죽헌'은 조선시대의 대학자 율곡 이이와 관련하여 유명해진 강릉 지역의 대표적인 유적지이다. 오죽헌은 조선 초기의 건축물로, 건축사적인 면에서 중요성을 인정받아 1963년 보물 제165호로 지정됐다. 이 곳 몽룡실(夢龍室)에서 율곡 이이(李珥)가 태어났다고 한다. 경내에는 오죽헌을 비롯하여 문성사(文成祠), 사랑채, 어제각(御製閣), 율곡기념관, 강릉시립박물관 등이 있다. 문성사는 율곡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며, 어제각은 율곡의 저서 과 율곡이 유년기에 사용 하였던 벼루(용연)를 보관하기 위한 유품소장각이다. 한편 율곡기념관은 율곡의 저서와 신사임당의 유작을 비롯하여 매창·옥산 이우 등, 율곡 일가의 유품 전시관이다. 한편 강릉시는 1961년부터 현재까지.. 2015. 12. 8.
고성 능파대(凌波臺) 고성 백도항에서 나와 문암2리항으로 들어서면 입구 좌측에는 태초지구 대폭팔 시 용암과 파도가 만나 파도물결의 바위 능파대가 나온다. 강원도 고성군의 죽왕면 문암2리 해안가에 있는 기암괴석이다. 원래는 해안 가까이 위치한 돌섬이었으나 문암천(文巖川) 하구에 쌓인 모래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능파(凌波)'는 '급류의 물결' 또는 '파도 위를 걷는다'는 뜻으로 미인의 아름다운 걸음걸이를 뜻하기도 하는데, 강원감사로 있던 이모씨가 도내 순시 중 파도가 해안가의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능파대(凌波臺)라 이름지었다고 전해지며 바위에 친필로 그 이름을 새긴 흔적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 『조선지지자료』의 간성군(杆城郡) 죽도면(竹島面) 고적명소에 기록된 능파대는 죽도리(竹島里)에 소재한 곳으로 "괘.. 2015. 11. 12.
양구 제4땅굴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있는 제4땅굴은 북한의 새로운 침투 방법으로 모색되어 굴설 된 땅굴로 1978년 제3땅굴이 발견된 지 12년 만인 1990년 3월 3일에 양구 동북쪽 26㎞ 지점 비무장지대 안에서 발견되었으며 군사분계선에서 1.2km 떨어진 곳에 있다. 그 규모는 높이와 폭이 각 1.7m, 깊이가 지하 145m이며, 총 길이는 2,052m로서 지난 1974년 고랑포 동북쪽 8km지점에서 발견된 제 1땅굴의 높이 1.2m, 폭 0.9m, 길이 지하 46m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육군 백두산 부대는 땅굴 발견 이후, 1992년 2월까지 37억 원을 들여 안보기념관과 기념탑을 세우고 갱도 및 갱내시설을 설치해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땅굴 출입구에는 발견당시 땅굴을 수색하던 중 북한군이 설치한 수.. 2015. 11. 12.
양구 을지전망대 펀치볼 북동쪽 능선에 을지전망대가 있다. 전쟁 때는 모택동고지라 했다. 전망대 북서쪽에는 가칠봉이 있다. 금강산 마지막 자락인데, 원래 금강산은 11,993봉우리다. 일이천봉에서 일곱봉우리가 모자란다. 이 일곱봉우리가 있어야 금강산 일만이천봉이 완성된다고 해서 더할 가(加)에 일곱 칠(七)을 쓰는 가칠봉이 금강산으로 편입 된 것이다. 가칠봉 북쪽, 군사분계선 안쪽에는 스탈린고지가 있고 전망대 동쪽에는 김일성고지가 있다. 스탈린고지에서 군사분계선을 따라 동쪽 끝으로 금강산이 보인다. 그 사이에 북한 인민군 초소가 숨어 있다. 망원경으로 보면 초소 옆 짙푸른 골짜기에 하얀 물줄기가 떨어지는, 대단히 아름다운 폭포가 보인다. 1970년대 후반 북한 여군들이 폭포에서 나체로 목욕을 했다. 망원경으로 핥듯이 감시.. 2015. 11. 12.
강릉 등명락가사(燈明洛迦寺) 정동진에서 북쪽으로 3km정도 해안을 따라 올라가면 왼쪽 울창한 계곡에 등명락가사(燈明洛迦寺: 정동진리 산 17번지)가 동해바다를 굽어보며 서있다. 이 락가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처음에는 수다사(水多寺)라고 하였으며 고구려와 신라의 경계지에 바다건너 외침을 막고자 수중보궁을 모셨다고 한다. 고려 초기에 등명사라고 개명하고 수많은 스님들이 참선수도 하였으며 동국여지승람에도 ‘이곡(李穀)이 등명사에서 해돋이 광경을 보았노라.’라고 기록 될 만큼 유명한 절이다. 고려 시인 김극기(金克基)는 “불법의 높은 길이 푸른 연봉에 둘러 있고 층대위에 높은 사전(寺殿)은 겹겹이 공중에 솟아 있다. 그윽한 숲은 그늘을 만들어 여름을 맞이하고 늦게 핀 꽃은 고운 빛을 머금어 봄을 아름답게하여 봉오리.. 2015. 11. 12.
홍천 수타사(壽陀寺) 강원도 홍천군 동면 덕치리공작산(孔雀山)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708년(성덕왕 7)에 창건되어 우적산(牛跡山) 일월사(日月寺)라 하였으며 영서지방의 명찰로 손꼽혀 오다가 1568년(선조 2)에 현위치로 이건(移建)하면서 수타사(水墮寺: 墮=떨어질 타)라 하였다. 이 절은 풍수로 볼 때 공작포란지지(孔雀抱卵之地)라는 명당이며, 주위는 동용공작(東聳孔雀) · 서치우적(西馳牛迹) · 남횡비룡(南橫飛龍) · 북류용담(北流龍潭)으로 표현되는 포근한 골짜기에 있다. 수타사 앞 주차장은 여느 사찰의 주차장보다는 비좁다. 간신히 비집고 차를 세워 매표소를 들어서면, 아름다운 계곡을 조금 지나면 영서지방 최고(最古)의 산사(山寺)를 만나게 된다. 수타사가 유명해진 계기.. 2015. 11. 12.
인제 백담사(百潭寺) 강원도 인제군 북면(北面) 용대2리 설악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이다. 647년(진덕여왕 1) 자장이 창건하였는데, 처음에는 한계령 부근의 한계리에 절을 세우고 한계사라고 하였다. 690년(신문왕 10년)에 불타버려 719년(성덕왕 18)에 재건하였는데, 《백담사사적기》에 이때의 중건과 관련된 전설이 수록되어 있다. 낭천현(지금의 화천군)에 비금사가 있었는데 주위의 산에 짐승이 많아 사냥꾼들이 많이 찾아들었다. 이 때문에 산수가 매우 부정해졌는데 비금사 승려들은 그것도 모른 채 샘물을 길어 부처님에게 공양하였다. 더러움을 싫어한 산신령은 하룻밤 사이에 절을 설악산 대승폭포 아래의 옛 한계사터로 옮겼다. 승려와 과객들이 아침에 깨어나 보니 비금사는 틀림없었지만 기암괴석이 .. 2015.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