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추운 날씨가 더욱 남반구의 신비를 부추기고 있다.
지난여름 중국(상해, 소주 항주, 장가계, 원가계)에서의 더위를 생각하면 또 다시 더운 곳으로 가야 하나를 걱정하지만 그래도 보고 싶은 마음으로, 선우회 회원과 함께 시선을 돌려 천혜의 자연환경과 훌륭한 관광인프라를 지닌 대양주로 떠나본다.
국내에선 백설의 산천을 즐겨 볼 수 있지만 지금 지구 반대편에선 소문엔 여름 열기가 뜨겁다고 한다.(실제론 뉴질랜드는 봄 날씨)
호주, 뉴질랜드에서 보내는 특별한 겨울 휴가는. 로토루아에서 원주민촌 탐방, 시드니에선 오페라 하우스 만이 전부가 아니다. *******기록:박환두
호주와 뉴질랜드 남․북섬 10일 여행 일정별 가이드
[03/01/10(금)~03/01/19(일)]
★03/01/10(금) 18:00 인천 국제 공항 B,C카운트 사이 10번 테이블에 도착하니 18:00까지 20분 정도 남았다. 모두투어에서 나온 박성규대리가 일정을 안내하고, 가이드 이승미씨를 소개했다.
20:00 아시아나 601편으로 인천을 출발. 일반석이라 그런지 10시간 10분 동안 자리가 좁아 정말 불편한 피난길 차안 같았다. 장시간 항공편 여행은 아무래도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더구나 야간 비행은 잠을 잘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더욱 그렇다. 정말 어려웠다.
★03/01/11(토) 08:00 시드니 공항 도착. 여기에서 뉴질랜드 북섬으로 가기 위한 환승하는 공항이다. 보세구역 내에서 대기. 10:45에 출발. 비행기로 3시간 걸려 북섬 오클랜드에 도착(오후 4시 30분 착). 대기한 버스 편으로 남으로 남으로 로토루아로 이동. 뺀질이 북섬 가이드 손호현(027-2017903)씨도 여기서 만났다.
내려가는 동안 가이드가 어떻게나 말이 많은지 조금은 우리에게 여행의 피로를 더 하게 한다.
호주 남동쪽에 위치한 뉴질랜드. 지도상에서는 호주와 비교되면서 매우 작은 섬나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남한 땅의 세 배다. 그만큼 볼거리․즐길 거리가 다양하단다. 이 가운데 지금 찾아가는 북섬의 온천지대인 로토루아는 패키지여행에도 어김없이 포함되는 대표적인 관광지.
조금은 피로하지만 로토루아의 한국식당에서 저녁 식사는 맛있었다. 비교적 한적한 “그랜드 티아라호텔”에 숙박.
<오클랜드 공항> <오클랜드 에덴공원>
★ 뉴질랜드 : 태평양의 남쪽나라 뉴질랜드.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는 곳으로 지형이 험준하고 화산과 지진이 많다.
북섬과 남섬이라는 두 개의 큰 섬과 부속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섬은 유황 온천과 화산으로 인한 다양한 자연 경관과 원주민 인 마오리족의 문화를 중심으로 유명하지만 남섬은 만년설, 빙하, 아름다운 호수와 고원지대로 관광객들을 불러모은다.
남섬은 얼음의 섬. 피요르드에 의한 웅장한 빙하 지형으로 태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자연이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높은 생활수준으로 “지상의 마지막 낙원”으로 칭송되는 뉴질랜드... 그 곳에 왔다.
★ 뉴질랜드 뱀과 뱀장어 : 그 넓은 푸른 초원에 뱀이 한 마리도 없단다. 그러니까 양, 소들의 천국이다. 양이 무려 70,000,000 마리나 된다니 .. 뉴질랜드 총인구의 약 20배나 글쎄 ..
뉴질랜드는 생겨 날 때부터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섬나라 여서 뱀들이 건너 올 수 없었고, 그 옛날 화산 활동으로, 지금도 곳곳에 온천지대가 많을 정도로 땅속이 뜨거워서 냉혈동물인 뱀이 살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동식물에 관한 한 엄격한 세관검사를 통과하여 혹시 누군가 뱀을 들여 와 퍼트린다 해도 아마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다가 익어 버릴 꺼다. 뉴질랜드에 한 마리도 없는 뱀을 들고 들어오다 들키면 곧장 쇠고랑을 찰 수도 있단다.
그런데, 뱀이 없는 대신 뱀장어는 근처 강가에 나가면 자연산 민물장어를 엄청 많이 잡을 수 있다. 양고기나 소고기를 콩알크기로 썰어서 던져 놓으면 낚싯줄마다 걸려들어 양동이에 넘쳐 나도록 잡기도 한다.
현지 뉴질랜드인들은 뱀장어를 먹지 않아서 한국, 일본, 중국 출신 이민자들이 잡아가는데 , 교민들끼리 잡아다가 고추장 양념하여 근처 공원에서 한국식으로 돗자리 깔고 구워 먹으며 소주한잔도 한단다. 얼큰하게 취하고 흥이 나면 이민보따리 싸기 전에 한국에서 잘 나가던 시절이야기로 어느새 해가 저물곤 한단다.
★ 뉴질랜드에서 애기 양육 : 총 면적이 한국의 약 3배나 넓은데 인구가 고작 360만 명 정도에 불과하니 사람이 보통 귀한 게 아니다. 대구직할시 규모의 인구 정도인 사람들이 어딜 가도 널려 있는 초원에 집 짓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여 보면 짐작이 된다.
임신이 된 이후부터 임신부는 칙사 대접을 받아 정기적인 각종 검사와 상담 등이 무료인 건 물론이고 출산이후에는 산모방문을 전문으로 하는 간호원들이 아기가 만 1세가 되는 날까지 집으로 방문하여 체중, 키, 건강상태를 체크하여 간다.
그러한 방문일지는 1년 되는 날에 동네 홈닥터에게 넘겨져 평생동안 보관기록 된다.
한편, 출산일로부터 산모의 은행통장으로 매 2주마다 자동 입금되어 지는 양육보조금은 자녀1인당 년간 평균 NZ$2,300불 정도로 부모의 연간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한국에서 태어나 부모와 함께 이민 온 17세 이하의 모든 자녀도 소득수준에 따라서 부모가 양육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 18세부터는 성인으로 분류되어 본인이 학생수당, 주거비 보조수당 등을 독립적으로 받을 수 있다.
★03/01/12(일) 09:00 호텔에서 어제 타고 온 관광 버스로 출발 “아그로돔 양털 깍이쇼” 관람하고, 11:00 파라다이스 벨리 스프링스의 무지개송어 양식장을 구경하러 갔다.
이곳 파라다이스 벨리는 바닥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는 맑은 연못에서 무지개 송어와 뱀장어들에게 먹이를 주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거진 수풀 사이로 난 길을 따라가다 멧돼지와 오리, 앵무새, 월러비 등 야생동물도 구경한다. 우린 못 보았지만, 매일 오후 2시 반엔 아프리카 사자의 식사 장면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점심식사 겸 로토루아 시내 구경을 위한 곳 ‘마운트 농고타하’로 갔다
케이블카를 타고 로토루아 산 중턱에 있는 “스카이라인” 식당에서 로토루아 시내 및 로토루아 호수를 감상하며 뷔페 점심을 했다. 케이블카를 탈 때 현지 사진사가 사진 촬영을 해주고 내려 올 때 사진을 찾기도 한다.(비싸지만 기념이다)
- 오후엔 로토루아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와카레와 마오리 민속촌(와카레와레와 간헐천)으로 갔다.
민속촌에 들어서니 벌써 자극적인 유황 냄새가 물씬하다. 민속촌 구경을 간단히 하고, 간헐천 지대로 갔다. 계곡의 수면, 골짜기에선 연기 같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천혜의 자연 환경과 어우러져 분위기는 더욱 기묘하다. 천국에서 엿보는 지옥과 같다. 뉴질랜드 북섬 최대의 관광지, 로토루아(Rotorua) 간헐천이다.
- 여기 화카레와레와(Whakarewarewa)지열 보존지역은 로토루아가 왜 ?유황의 도시?인지를 알려준다. 시내 중심에서 남쪽으로 3㎞ 정도 떨어져 있다. 여기엔 15만년 전부터 끊이지 않고 있는 화산활동의 현장을 생생하게 살필 수 있다.
버스에서 내리면 공원 안내원의 생소한 인사(서로의 코를 비비는)에서부터 시작된다. 안내원이 다짜고짜 ?어디서 왔느냐?라고 물어도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코리아?라고 대답하면 우리말로 적힌 안내 쪽지를 쥐어준다.
뉴질랜드의 원주민 인 마오리족의 집과 집회소, 공예실, 카누 등을 재현해 놓은 마오리 촌락을 둘러본 다음, 본격적으로?지구 중심 체험?에 나선다.
따끈따끈한 땅 위의 갈라진 틈새를 비집고 나오는 증기가 신기하다. 탄소화합물 등의 화학작용 때문에 주위는 온통 회백색. 팥죽 끓는 듯한 진흙탕도 시선을 끈다. 부글거리는 진흙이 꼭 개구리 뛰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개구리 연못?이라고 불리는 웅덩이도 있다.
뭐니뭐니 해도 화카레와레와의 볼거리는 간헐천(Geyser). 그중 마오리 말로 큰 분출, 폭발이라는 뜻을 가진 포후투(Pohutu)가 으뜸이다. 하루 열 번에서 스무 번쯤 5분에서 10분간 15~20m 높이로 물줄기를 뿜어 올린다. 바람이나 날씨에 따라 30m 이상 솟구치는 경우도 있다. 물과 증기, 가스가 빚어내는 자연의 힘에 우리들은 자리를 뜨지 못한 채 카메라 셔터를 눌러댄다.
이곳처럼 사방 100m 안에 간헐천 예닐곱 개가 몰려 있는 곳은 세계적으로 드물다. 들어가는 길엔 마오리족의 예술과 생활관을 느낄 수 있는 문화센터에서 풀로 만드는 치마 만드는 시연도 보았다. 공예학교에는 오늘 일요일이라 학생들은 없지만 작업장도 보았다.
<참고>
그런데 우린 시간이 없어 가보진 못했지만, 갔다온 얘기를 옮긴다. 얘기로는 한 번이라도 확실하게 간헐천의 원리를 확인하고 싶다면, 아예 와이오타푸(Wai-O-Tapu)부터 들른 후 여기로 오면 더 좋단다.
로토루아에서 남쪽으로 30㎞ 거리. ?신성한 물?이라는 본뜻보다는 ?신비한 물?이라고 부르는 게 어울릴 듯한 그 곳. 여긴 표를 산 뒤 우선 공원 진입로에 있는 ‘레이디 녹스(Lady Knox)' 간헐천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시간을 잘 맞추는 게 중요. 매일 딱 한 번, 오전 10시15분에만 ?쇼?가 열리기 때문인데, 관람석에 자리 잡으면 무선 마이크를 단 안내원이 나타나 조그맣고 하얀 화산의 분화구에 가루비누 1.5㎏을 쏟아 붓는다. ?비누가 땅속에 층져 있는 찬물과 뜨거운 물을 인공적으로 섞이게 해 분출을 유도한다...?라는 설명이 뒤따른다. ?뜨거운 물로 쉽게 빨래를 하려던 초기 이주민(주로 죄수)들이 생각해냈다?는 말이 들리는 사이, 분화구에선 비누거품이 줄줄 넘쳐난다.
그리곤 곧 ?쏴아~?하는 소리와 함께 물기둥이 터져 올라온다. 이건 인공적 분출이지만, 자연 상태에선 분출 주기가 하루나 이틀에 한 번이라고 한다.
가늘어지는 물줄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 컷을 찍은 뒤엔 공원 안으로 들어간다. 역시 한글 안내서의 도움이 친절하다. 지하 산성수 작용으로 무너져 내린 분화구 ‘악마의 집?을 지나면 곧 ?화가의 팔레트?가 나타난다.
널찍하고 얕은 연못에 연노란색과 녹색, 오렌지색, 적갈색 등의 물이 수채물감처럼 예쁘게 번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유황과 안티몬, 산화철 등 천연 화학 물질들이 부린 마술이다. 바로 옆 지름 60m짜리 ?샴페인 풀?에선 이산화탄소가 만들어내는 작은 물거품들이 수없이 방울졌다 터진다.
금, 은 성분까지 포함한 이 온천의 온도는 70도가 넘는다. 그렇다고 우리 나라처럼 온천물에 찐 달걀 같은 건 안 판다. 공원 안은 완벽한 무공해, 무오염지역이란다.
그리고 우린 느즈막이 폴리네시안 온천장(Polynesian Spa)에서 유황 온천을 했다.
최고 43도인 노천 유황온천에 몸을 담그면 마치 바로 앞 로토루아 호수와 하나된 듯한 느낌이 든다. 관절염과 류머티즘에 좋다는 라듐온천은 산성이 강해 성인만 이용한다. 수영복을 입고?혼욕탕?하기 싫으면 온도 조절까지 가능한 개인탕(제한시간 30분)도 있다.
저녁엔 우리가 투숙한 “그랜드 티아라 호텔”내에 있는 식당에서 마오리 항이 디너와 함께 마오리 전통공연을 관람했다.
마오리족의 고유음식 ?항이(Hangi)?로 우리 입맛에 맞춰보지만 입맛에 맞지 않긴 여전하다.. 구덩이 속의 지열로 달궈진 돌에 고기․곡류․야채 등이 든 음식 바구니를 올리고, 흙을 덮은 뒤 2~3시간 익히는 방식이 전통적. 요즘은 요리 과정을 단순화하고, 외국인에게 좀 거슬릴 수 있는 특유의 향취를 뺀 개량형이란다. ‘항이’를 들며 마오리 민속공연을 보는 호텔의 디너쇼도 볼만하다..
<마오리 촌락내 간헐천> <배움의 집 앞 잔디광장>
★ 로토루아 호수(Lake Rotorua) : 로토루아 호수는 근처에 있는 12개의 호수가운데 가장 크다. 화산 활동으로 생성되었으며 현재는 많은 관광객이 호수에서 유람을 즐기는 관광명소 이다. 우리가 갔을 땐 밴드 퍼레이드도 볼 수 있었다.
☆ 오히네무투(Ohinemutu) : 오히네무투는 로토루아 호수변에 있는 마오리 마을이다. 오히네무투는 '피살된 젊은 여인이 살던 곳'이란 의미이며 Ihenga라는 마오리족이 그의 딸을 애도하여 지은 이름이다. 이곳에는 St Faith's Anglican Church라는 마오리 교회가 있는데 1914-1918년에 지어졌으며 실내장식이 무척 독특하고 매일 8:30-17:00에 문을 연다
☆ 로토루아 아트 & 히스토리 박물관 : 위치는 Government Gardens 내, 1906년에 개관하였으며 투더 양식으로 지은 건물이다. 예술품과 역사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건물자체도 무척 아름답기 때문에 관광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매일 10:00-16:30에 개관하며 관람료는 성인 $4, 어린이 $1이다.
★ 와카레와레와(Whakarewarewa) : 시내 중심에서 남쪽으로 3km거리에 있으며 로토루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유명한 지열지대이자 마오리 문화공간이다.
화카레와레와에 있는 가장 멋진 간헐천은 포후투(Pohutu)이다. 포후투는 대개 1시간에 1번 꼴로 분출하는데 그 높이는 20~30m에 이른다. 분출하는 시간은 보통 5~10분인데 이제까지의 최고 기록은 무려 15시간이나 된다. 한가지 흥미로운 일은 포후투가 분출하기 전에는 항상 먼저 ‘Prince of Wales' Feathers라는 이름의 특이한 모양의 간헐천이 분출한단다.
화카레와레와는 매일 8:00-17:00에 문을 열며 입장료는 성인 $11, 어린이 $4, 가족 $26이다. 마오리 민속 공연을 구경하기 위해서도 같은 요금을 내야 하나 두 가지를 모두 보는 경우에는 요금이 성인 $19.5, 어린이 $7, 가족 $48이다.
★ 마오리 공예관(NZ Maori Arts & Crafts Institute) : 위치는 민속촌 내. 전화: 07-348-9047, 로토루아 시내에서 3km 거리에 있으며 전통적인 마오리 문화와 예술, 공예를 볼 수 있다. 부글부글 끓는 진흙 열탕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후투 간헐천도 구경할 수 있다. 여름에는 8:00-18:00에, 겨울에는 8:00-17:00에 문을 열며 매일 12:45에 마오리 민속공연이 있다.
★ 폴리네시안 온천풀 (Polynesian Pools) : 위치는 Hinemoa St. 전화: 07-348-1328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가운데 하나이다. 이곳의 Bath House는 1882년에 지어진 건물로 로토루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건물이다.
매일 6:30-22:00에 문을 열며, 카페는 10:00-22:00에 영업한다. 온천 요금은 풀에 따라 성인 $7-8, 어린이 $2, 가족 $15이고 사우나는 $6이다. 노천탕 바로 앞에는 로토루아 호수가 있다.
☆ 오키드 가든 (The Orchid Gardens) : 위치는 Himemaru St. 전화: 07-347-6699 워터 오르간과 마이크로 월드, 이그조틱 오키드의 3가지 볼거리를 선사한다. 워터 오르간은 전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데 뉴질랜드에서 하나밖에 없다. 워터 오르간의 음향은 실제로 물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800개가 넘는 분수 물줄기와 빛과 음향이 빚어내는 조화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매일 8:30-17:30에 문을 열며 워터 오르간은 9:00-17:00에 매 시간 연주 스케줄이 있다. 요금 $7.5
☆ 레인보우 스프링스 : 위치는 Fairy Springs Rd. 전화: 07-347-9301 로토루아에서 5km거리에 있다. 야행성인 키위새와 양털깎기 쇼를 볼 수 있다. 주위가 아름다운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새소리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준다. 관람시간은 8:00-17:00
★ 애그로돔 (Agrodome) : 위치는 Riverdale Park, Western Rd. 전화: 07-357-4350 양털깎기 쇼를 볼 수 있으며 키위 과일 농장과 목장, 사격장이 있다. 승마도 할 수 있고 헬기를 타고 주변 경치를 즐기는 투어도 운영하며 레스토랑도 갖추고 있다.
시내에서 북쪽으로 10㎞ 떨어진 농장에 있다. 매일 세 번(9시15분․11시․14시30분) 열리는 양 쇼에선 메리노를 비롯한 양 19종을 소개하며, 양털깎이와 양몰이 개의 시범을 보인다. 소젖 짜기, 새끼양 우유먹이기는 관광객이 주인공. 한국어를 비롯한 6개국어로 동시 통역된다.
양털깎기 쇼는 매일 9:15, 11:00, 14:30에 시작하여 1시간동안 계속되며 관람료는 성인 $9, 어린이 $4이다. 그리고 넓이가 120헥타르 되는 농장을 투어 할 수 있는데 비용은 $10이다. 양털깎이 쇼와 농장 투어를 함께하면 $16.5이다.
☆ 지옥의 문 (Hell's Gate) : 로토루아에서 동쪽으로 16km거리에 있으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열지대이다. 넓이는 약 10헥타르이며 안에는 2.5km길이의 워킹 트랙이 있다.
이 트랙을 걷다보면 남반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온천폭포를 볼 수 있으며 이곳을 1934년엔 방문했던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는 이곳의 풍경이 신학에서 이야기하는 지옥을 너무나 생생하게 연상시켜 차라리 보지 말았어야 좋았으리라고 술회하였다.
매일 8:30-17:00에 방문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10, 어린이 $4이다
☆ 와이망구 화산 계곡 : 와이망구 화산 계곡은 로토루아 남쪽으로 19km거리에 있으며 차로 20분 걸린다.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와이망구 컬드론이 나오는데 53도의 연한 청색빛의 호수가 무척 아름답다.
또 이곳에는 와이망구 간헐천이 있는데, 1900-1904년 사이에는 한때 최고 500m높이가지 물을 분출시켰다는 기록이 있다. 트랙을 계속 따라가면 로토마하나 호수에 이르게 되는데 이 호수는 물이 따뜻하다. 로토마하나 호수에서 30분 정도 보트를 타고 가면 스티밍 클리프와 핑크&화이트 테라스에 이르게 된다.
매일 8:30-17:00에 문을 열며 입장료는 계곡을 걷는 코스가 성인 $11, 어린이 $4이고, 보트를 타는 코스를 포함해서는 성인 $29이다. 학생할인이 안 된다.
☆ 와이오타푸 (Waiotapu) : 와이오타푸는 로토루아 남쪽 30km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지열 온천지대로 '신성한 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와이오타푸도 빼 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인데 샴페인 풀과 레이디 녹스 간헐천은 특히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레이디 녹스는 매일 10:15에 물을 분출하기 시작하여 1시간 가까이 지속되는데 처음에는 거품이 구물 꾸물 나오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면 분수가 하늘로 치솟는다. 매일 8:30에 문을 열고 여름에는 20:00-20:30에, 겨울에는 16:30-17:00 에 문을 닫는다. 입장료는 성인 $9, 어린이 $3.5이다.
★ 스카이 라인(음식점;Skyline Skyrides) : 위치는 Fairy Springs Rd. 전화: 07-347-0027 로토루아 호수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마운트 농고타하’ 산의 정상에 올라간다. 곤돌라와 1인용 썰매를 탈 수 있는데, 1인용 썰매를 탈 수 있는 곳으로는 세계 최초로 만들어 졌으며 코스의 길이는 1km이다.
곤돌라 탑승요금은 성인 $10, 어린이 $3.5, 가족$20이며 썰매는 $3.5이다.
정상에는 비행훈련을 위한 시뮬레이터와 유사한 장치들이 있는데, 1988년에 오스트레일리아의 브리즈번 엑스포에서 선보였던 것으로 스키와 자동차 운전, 모터사이클 경주, 제트보트, 헬기 조종, 미니 골프, 사격의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 9:00-17:00에 이용할 수 있으며, 곤돌라는 매일 10:00부터 이용할 수 있다.
☆ 베리드 빌리지 (The Buried Village) : 위치는 Tarawera Rd. 전화/팩스: 07-362-8287 로토루아에서 15km거리에 있으며 그곳에 가기까지 지나게 되는 길의 경치가 무척 아름답다. 도중에 블루 호수와 그린 호수를 지나게 되며 마운트 타라웨라의 화산 폭발로 함몰된 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티 와이로아 폭포까지 걸어 갈 수 있는데, 6-8월에는 매일 9:00-16:30에, 그 이외의 기간에는 8:30-17:30에 문을 연다. 관람료는 성인 $8, 어린이 $2, 가족 $16이며 커피숍과 선물점도 갖추고 있다.
☆ 타라웨라 호수 (Lake Tarawera) : 베리드 빌리지에서 2km거리에 있다. 매일 11:00에 호수 건너편으로 떠나는 배가 있으며 건너편에서 내려서 로토마하나 호수까지 갔다 올 수 있다.
이 투어는 2.5시간이 소요되는데 비용은 성인 $20, 어린이 $7.5, 가족 $35 이다. 또한 45분 동안 타라웨라 호수를 유람하는 투어도 있는데 13:30, 14:30, 15:30, 16:30에 출발한다
☆ 로토루와의 와카레와레와 지열 보존지역과 마오리 문화 민속촌 내에서 볼 수 있는 것 들☆
1. Marae Activities(마라애의 활동들)
Marae라고 불리우는 성스러운 이 곳은 마오리인들의 중심지요 영적인 고향이다.
유럽인들이 들어오기 전에 로토위오 마라애(Rotowhio Marae)는 울타리가 없는 마을이었고, 그 이름은 곁에 있는 따뜻한 호수에서 따온 것이다.
로토위오는 “노래하는 오리들의 호수"라는 뜻입니다. 외부로부터 적들의 공격이 임박하면 로토위오의 주민들은 울타리로 둘러 쌓인 마을로 들어가 피신하는 데 , 이 마을은 포후투 간헐천의 우측에 있는 언덕보다도 더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2. 관광객들은 “배움의 집 (Te Aronui-a-Rua)”이라 불리우는 큰 집회소 안에 들어가 볼수 있다. 이 건물은 1970년에 착공, 1987년에 완공이 집회소는 주민들이 문화행사를 하는 곳으로 마오리 주민들은 성스러운 곳으로 여기고 잇다.
이 집회소 오른쪽에는 1906년에 세워진 복잡하게 조각된 파타카(pataka)라는 음식 저장고가 있다.
이 마오리 촌락(마오리 민속촌)은 유럽인들이 들어오기 전의 촌락을 재현 시켜놓은 곳으로 마을은 키가 크고 촘촘하게 엮어진 마누카 나무들로 둘러 싸여져 있는데 마을을 방어하기 위한 일종의 방비시설이다
3. Hangi Display Area 땅속 화덕을 진열한 곳
항이(Hangi, 땅속에 있는 화덕)는 강에 있는 뜨거운 돌들이나 움푹 패인 땅에 있는 열에 의해 준비된다. 돌이 한번 충분히 달구어지면 타고남은 불 찌꺼기를 제거하고, 음식을 담은 바구니를 돌 위에 올려놓게 된다. 그 바구니에는 깨끗하고 촉촉히 적셔진 천자루에 음식들로 채우고 그 위를 흙으로 덮는다. 음식물을 찌거나 요리하는데는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요리를 할 때 끓는 천연 광천수를 이용할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4. Kiwi House 키위 새 집
키위라는 새는 아주 예민하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사진 찰영을 못한다. 조용히 해야 한다.
이곳에서 여러분은 멸종위기에 놓인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키위라는 새를 직접 볼 수 있다.
키위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진 안내인이 이 곳에 상주하고 있으며 키위에 대한 사람들의 어떤 질문에도 답을 해 준다.
키위는 날 수가 없고, 꼬리가 없으며, 야행성이다. 시력이 좋지 못하므로, 긴 부리의 끝에 있는 뾰쪽한 부분인 콧구멍으로 먹이에 대한 냄새를 맡게 된다.
알은 일반적인 새알에 비해 어울리지 않게 크기 때문에 암컷이 알을 낳는 것은 큰 고통이다. 대신 수컷은 낳은 알을 65일 가량 품어서 부화시키는 임무를 담당한다.
키위는 마오리인들에게 항상 높이 평가되어져 왔으며 깃털로 만들어진 망토는 부족장의 상징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5. Ngamokaiakoko(Leaping Frog Mud Pool): 나모카이아코코(뛰는 개구리모습의 끓는 진흙 연못)
진흙이 끓어 넘치는 이 연못을 일명 개구리 연 못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진흙이 끓어 넘치는 모습이 마치 개구리들이 뛰는 모습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이 연못의 활동은 강우량에 따라 다르며 대개 진흙이 끓어 넘치는 온도는90~95℃이다.
6. Pohutu Geyser(The Big Splash): 포후투 간헐천
한 계곡 안에 여러 개의 간헐천으로 구성되어진 포후투 간헐천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하루에 10~25회 가량 분출하는데 바람의 세기와 방향에 따라 좌우된다. 간헐천의 물은 대대 10~20m 가량 솟아오르는데 어떤 경우에는 30m까지 솟아오르기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간헐천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간헐천의 작용
간헐천은 주기적으로 물을 배출시키는 복합온천이다. 추진력이나 고여 있는 물이 모두 소진되고 나면 분출을 멈춘다. 휴면상태 동안 물과 에너지가 보충되는데 뜨거운 물, 증기 가스, 공기 등이 채워지면 압력에 의해 배출이 시작된다. 축적된 에너지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끊임없이 강한 에너지를 뿜는다.
7. Rest Area(간헐천 휴식처)
지열에 의해 따뜻해진 콘크리트바닥에 앉거나 누울 수 있다. 우측에는 음식을 조리 할 수 있는 땅속 화덕도 있다.
★03/01/13(월) 09:00 식사 후 호텔 가까이 있는 레드우드 삼림욕장에서 가이드의 안내로 산책. 산책길은 정말 좋았다. 울창한 전나무들로 빽빽히 들어찬 삼림욕장으로 느낌은 깊은 산속에 온 것 같았다. 1시간 정도의 산책이었다. 이어서 바로 세계8대 불가사의인 와이토모 반딧불 석회동굴로 출발했다.
가는 길에 “엘우드”라는 농촌 식당과 농가를 구경했다. 검소한 살림살이를 볼 수 있었다.
<동굴 앞에서> <동굴 입구>
동굴 관광의 백미는 천장에 붙어 있는 반딧불이다. 정말 환상적이었다.*(참고) 이 후 바로 버스 편으로 오클랜드로 이동, 약간의 비가 뿌렸지만 맞을 만 했다. 로즈가든 공원과 시내 한 복판에 우뚝 서 있는 에덴파크를 관광하고, 원트리 힐 공원도 멀리서 보았다. 그리고 “니꼬 레스토랑(한국교민 회장이 운영하는 횟집)”에서 부실한 저녁을 먹은 후, “스펜스” 호텔에 투숙했다.
★ 반딧불 동굴의 역사 : 100여 년 동안 세계각국에서 수 백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현재도 연 평균 2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온다. 와이토모 동굴의 매력은 동굴내부의 천정에 붙어있는 수없이 많은 반딧불이 발하는 오묘한 빛의 광채에 있다.
와이토모 동굴 안에 있는 반딧불은 뉴질랜드에만 있는 특유한 종으로 성장기 중에 애벌레 단계에 이르게 되면 빛을 발해 다른 곤충을 유인하여 먹이를 구한다.
와이토모 동굴의 내부는 3층으로 되어있는데 가장 늦게 형성된 토모라는 이름의 거대한 원통모양의 기둥이 13m아래에 있는 와이토모 강과 연결되어 있다.
이 동굴안에는 동굴내부의 형상이나 석회암의 모양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름들 가운데에는 파이프 오르간, 성당, 단상, 제방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성당이라고 불리는 곳은 높이 14m의 둥그런 홀로 음향효과가 뛰어난 곳인데 이곳에서 음향효과를 시험해본 사람들은 누구나 그 훌륭한 음향효과에 모두 감탄하게 된다.
동굴내부를 관찰한 다음에는 보트를 타고 칠흑같이 어두운 강물을 따라 천장에서 반딧불이 발하는 오묘한 빛의 광채를 보며 나오게 된다.
이외에도 동굴내부를 흐르는 물위로 뛰어내리는 코스도 있는데 캄캄한 공간에서 첨벙하는 물소리는 강심장이 아니면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다.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을 처음 탐험한 것은 1887년의 일로서 현지 마오리 부족장 ‘타네 혀노라우’와 영국인 측량기사 ‘프레드 베이스’가 촛불에 만 의지한 채, 아마나무줄기를 엮어 만든 뗏목을 타고 개천에서 지하로 흘러들어 가는 곳을 통하여 동굴 안으로 들어갔는데, 지금 우리가 동굴관광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는 지점이 바로 이곳이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서 어둠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 그들의 눈에는 수면에 비친 무수히 반짝거리는 불빛들이 보였는데,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보니 동굴천장이 수천 마리의 반딧불 불빛으로 빛나고 있는 것을 처음으로 보아 반딧불 동굴이 발견된 것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떨어져 내린 바위 조각들과 통나무 부스러기들을 헤치고 뗏목을 저어 동굴 속 제방에 닿은 두 사람은 뗏목에서 내려, 동굴 깊숙한 아래 부분으로 탐사해 내려 갖는 데, 그곳에서 동굴내부가 온통 아름다운 종유석으로 뒤덮인 석회동굴을 발견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여러 차례에 걸쳐 동굴을 더 탐험됐으며, 단독탐험에 나섰던 ‘타네’ 는 동굴 상층부와 이곳으로 보다 쉽게 통하는 다른 입구를 발견했다.
동굴 발견 및 탐험소식에 접한 관계당국은 정부 측량기사로 하여금 상세히 동굴을 측량하여 지도를 작성하게 하였으며, 마침내 1888년이 되어서는 ‘타네 티노라우’에 의하여 동굴이 일반 관람객에도 공개되었다.
이후 1906년 동굴의 소유권이 정부로 이전되었다가 1989년이 되어서야 동굴 및 인근 토지 소유권이 본래의 소유자 후손들에게 반환되어, 현재 이들은 동굴 관람료 수입의 일정비율을 분배받고 동굴 관리와 개발계획에도 참여하고 있다.
와이토모 동굴은 1887년 발견 당시, 그 때 마오리 족들은 이 동굴의 존재를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와이토모 동굴의 입구에는 ‘티 포우포우 아 타네 마후타라’는 이름의 마오리 조각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 조각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는다. 우리도 한 컷..
이 외에도, 와이토모 동굴에서 3km거리에는 아라누이 동굴과 루아쿠리 동굴이 있는데 아라누이 동굴은 1910년 마오리 족인 루루쿠 아라누이가 야생돼지를 사냥하다가 발견하였으며 1911년 2월 14일에 개장되었다.
이 아라누이 동굴의 특색은 정교하게 형성된 아름다운 석순들이 있는데 산호형성물과 종유석은 다시금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해준다. 루아쿠리 동굴은 내부가 무척 넓다.
또 다른 동굴로는 와이토모 동굴에서 40km거리의 서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마로코파 동굴로 여기에는 마로코파 폭포가 있는데 기회가 닿는다면 가 볼만하다.
☆ 오클랜드 원트리 힐 공원 : 북섬 오클랜드 공항을 빠져 나와 시내로 향하는 고속도로에 접어들면 우측으로 멀리 보이는 나즈막한 동산으로 된 원트리힐 공원이 있다.
오클랜드 지도를 들여다보면 한복판에 녹색으로 표시된 약30만평 규모의 공원을 볼 수 있는데 그곳이 One Tree Hill 이라고 불리 우는 대공원이다.
원주민 마오리족 언어로 "마웅가키에키에" 라고 하는 이 공원은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 진 분화구 흔적이 있고 지금은 사화산으로 해발183 m 정상에는 30m 크기의 웅장한 소나무 한 그루가 남아 있어서 영국인들이 One Tree Hill 이라고 명명하였다는데 지난 4년 전에 소나무가 잘려 져 나가 현재는 나무가 없고 초기 오클랜드 창시자 로건켐벨 이라는 영국인의 무덤과 초대형 기념비만 외롭게 서 있다.
183m 꼭대기를 오르다 보면 능선 주위에 흙구덩이가 수 십 군데 파여 져 있다 이건 Pa(파)라는 원주민 언어로 요새라고 하는데, 그곳이 바로 그 옛날 원주민들이 기거하던 움막(초소) 이다.
5~ 7명 정도가 구덩이에 들어 가 나뭇잎가지 등으로 지붕을 만들어 군집 생활을 했다고 하며 이처럼 높은 곳에 살게 된 이유는 전망이 좋아 주위 다른 부족들의 동태를 살피기 용이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튼 지금은 도시 한복판에 자리 잡은 대공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평소 뉴질랜드인들의 조깅과 피크닉 장소로 애용되고 있으며, 공원 곳곳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무료 이용 시설이 3군데나 있어서, 특히 한국 교민들의 불고기 구워 먹는 야외 모임 장소로도 유명하다. 아침․저녁으로 조깅이나 산책 나온 현지인들은 물론이고 교민들도 많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시내에서 자전거를 렌탈하여 손쉽게 갈 수 있고, 시내버스를 타고 원트리힐 병원앞에서 내려서 공원 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되고, 공원이 너무나 넓어서 한바퀴 돌려면 걸어서 1시간 정도 걸리는데 근처 슈퍼마켓에서 소고기 등심을 구입하여 공원 내 바베큐장에서 장작불에 구워 먹으면 더욱 좋단다.
★03/01/14(화) 07:00 남섬으로 가기 위해 오클랜드 공항으로 이동, QF4111편으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로 향발. 도착 후 시내 관광 없이 퀸즈타운으로 이동했다. 가는 도중에는 ‘라카야강’ 위에 놓여 있는 2km 길이의 ‘라카야다리’를 지나 1903년에 세워진 마을 ‘젤라딘 마을’을 지나고, ‘테카포 호수’와 그 바로 옆에 있는 ‘선한 양치기교회’를 관광할 수 있다.
테카포 호수에서 보는 마운트 쿡은 정말 엽서카드에 나오는 절경이었다. 이 곳을 지나면 뉴질랜드의 농업용수를 얻는 기나긴 수로를 따라 퀸즈타운으로 가게 되는데, 수로 중간 지점엔 또 ‘푸카키 호수’가 있다. 여기엔 어마어마한 수력 발전소가 있다.
가는 도중엔 과일을 파는 슈퍼도 있고, 세계 최초의 번지 점프장 kawarau gorge bridge도 있다.
여기 AJ 해커 번지점프(www.ajhackett.com)는 번지점프의 발상지이다. 영화?번지점프를 하다?의 라스트 신을 장식하기도 했다. 34․42․72․102․300m 등 다섯 가지 높이가 있는데, 영화에 등장한 것은 42m. 34m는 소나무 숲을 향해 뛰어내린다. 300m는 헬리콥터 번지점프이다. 300m를 제외한 상품은 점프․곤돌라 탑승․기념 티셔츠를 포함해 7만원이란다.
퀸즈타운 입구에는 kawarau jet 보트장도 있다. 보트 운전 선장의 유머도 괜찮다. 요금이 좀 비싸긴 하지만..
이 제트보트는 퀸즈타운 만의 명물 레포츠. 바닥이 들여다보일 만큼 낮은 개울을 시속 70km의 제트보트로 달린다. 강 허리로 튀어나온 바위를 아슬아슬하게 스치거나 360도 회전하기도 하는 체험이 짜릿하다.
퀸즈타운 시장통(mall)에 있는 한국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코로넷 프라자(산장급 모텔)’에 투숙. 오클랜드에서 얌전한 남섬 가이드 김용곤(025-986-331)씨를 만난다.
<kawarau gorge bridge> <푸카키호수가의 선한양치기 교회>
★ 데카포(Tekapo) :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육로로 4시간 정도 이동하면 마운트 쿡(3,769m)의 기슭에 펼쳐진 고원도시 데카포 ( Tekapo )에 도착한다.
마운트 쿡의 만년설과 데카포 호수의 아름다운 비취색이 어우러져 장관이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이 호수가 100만 달러 짜리 경관을 가졌다고 자랑스러워한다. 만년설이 녹은 물이 흘러들어 호수 물 색깔이 특이한 테카포 호수와 멀리 마운트쿡을 비롯한 만년설의 경관은 한 폭의 그림이다.
테카포 호숫가에 세워진 착한 양치기의 교회는 개척민을 위해 세워진 건물. 돌과 나무로 건축되었고 개척시대에 양을 돌보았던 개들을 기억하기 위한 동상도 세워져 있다.
데카포 호수 앞으로 펼쳐진 마운트 쿡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스키 관광지로도 유명하고 정상에 리프트 대신 헬기를 타고 올라가 활강하는 헬리스키가 전문 스키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 퀸즈타운 : 데카포에서 3시간 거리에는 남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퀸스타운이 있다.
동화 속에 나오는 예쁜 도시 같다. 처음 이 곳에 금을 캐러 온 사람들이 '여왕이 살 만한 곳'이라 생각하고 이름을 지었다. 넓은 와카티푸 호수에서 100년이 넘은 TSS Earnslaw 증기선을 타고 피아노 연주와 함께 관광객들이 다 함께 합창하는 재미가 특별하다.
퀸스타운의 명물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번지점프. 이 곳의 번지점프대는 세계 최초로 세워졌다. 옛날에 퀸스타운 근방에 있는 금광촌 가는 길목의 양쪽 절벽에 못쓰게 된 다리 중간에 점프대를 설치했는데 한번 뛰어 내리는 점프료가 NZ$125 비싼 편인데도 하나의 점프대 앞에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현지인 가이드가 돈 들이지 않고 번지점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조크를 했다.
하나는 줄 없이 뛰어내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무 것도 안 입고 알몸으로 뛰어내리는 것이라고..
방문객이 보다 더 섬세한 체험을 원한다면 팜스테이나 뉴질랜드인 집에서 민박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더욱 자세한 여행 정보는 뉴질랜드 관광청 서울사무소에 문의 (02)777-9282 하란다.
★ 마운트 쿡(Mount Cook) : 도시를 떠나 아름다운 남섬 뉴질랜드의 자연경관을 가장 완벽히 즐길 수 있는 곳은 국립공원인 마운트 쿡(Mount Cook)이다.
맥킨지 컨트리의 보석으로 불리는 이곳은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하이웨이 1번을 도로를 타고 6시간 거리에 있다.
국립공원이며 최고봉의 높이는 3,767m이며 3천m 넘는 뉴질랜드의 고산 27개 가운데 22개가 이곳에 속한다. ‘남반구의 스위스’ 라는 별칭에 걸맞게 어디를 둘러보아도 아름다운 빙하와 산들이 펼쳐져 있다.
하이킹, 등반, 사이클링, 승마, 헬기 관광 등 어느 것을 선택해도 마운트 쿡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1년 중 200일 동안 비가 오기 때문에 마운트 쿡의 모습을 제대로 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는 데 우린 매우 좋은 날씨를 만나 멋있는 절경을 만났었다. 그리고 날씨가 좋으면 경비행기나 헬기로 빙하 위에 착륙해 걸어보는 잊지 못할 경험을 가져볼 수 있단다.
여기 국립공원 안엔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인 마운트 쿡(3753m)을 비롯하여 끝없이 이어지는 설산과 빙하와 계곡으로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유네스코에서 관장하는 세계 보존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국립공원 안에는 높이 2500m가 넘는 산만도 200개 이상, 3000m를 넘는 산이 18개나 되므로 가히 그 규모를 짐작 할 수 있겠다.
또한 스위스에 있는 어떤 빙하보다도 최소한 1.5배 이상 길고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길이 29km의 태즈만 빙하를 비롯하여 길이 17km의 머치손 빙하 , 길이 11km의 후커 빙하가 그 위용을 자랑한다.
또한 300종이상의 다양한 수목과 40여종 이상의 조류가 이 공원에서 서식하고 있으므로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이 국립공원은 세계적인 스키필드로 유명한 만큼 스키 역사도 오래 되었는데 뉴질랜드 최초로 1893년에 스키장이 개설되었다. 그러나 이곳에는 스키리프트가 없으므로 스키 플레인이나 헬기를 타고 스키 필드까지 올라가야 한다.
고도의 기술을 가진 스키어는 산 중턱에서부터 스키를 타고 내려올 수 있다. 전문 스키어의 경우에는 태즈만 빙하의 정상까지 올라가 스키를 타고 내려온다. 이 공원에서는 스키뿐만 아니라 등산과 사슴 사냥, 빙하 트립 등을 할 수 있다. 그리고 태즈만 강에서 래프팅을 하며 온몸을 적셔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 kawarau gorge bridge : 퀸즈타운으로 가는 길목 gold mining center(금광채굴 센터)를 지나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kawarau gorge bridge를 알리는 사인를 보게된다. 이 사인을 따라 오른쪽으로 빠지면 넓은 주차장이 나오는데 바로 이곳이 그 유명한 번지점프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 A.J Hackett이 운영하는 kawarau gorge bridge이다.
좁고 깊은 계곡을 이은 다리 그 자체도 경이롭지만 다리 중간에서 아무생각 없이 계곡물로 몸을 던지는 사람들의 모습들은 정말 존경스럽다. 이곳에는 번지점프 관람대, 화장실, 매점 등의 시설이 잘 되어있어 번지가 두려운 사람이라도 부담없이 쉬었다 갈 수 있다.
관람대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번지 맨들의 모습들을 보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번지에 도전하고픈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막상 점프대에 오르면 뛰어내리지 못할 것 같다.
관람대에 있으면 번지에 도전하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모습을 무지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현장에서도 예약 없이 번지를 신청하고 바로 뛸 수 있다는 데... ( nz$154 - 1회 번지, 사진 4장(20*15cm), 비디오 테이프, 기념티 ; 번지만 뛸 경우 약 nz$100 )
★ 퀸즈타운 중심부 쇼핑몰 : queenstown 중심가에서 호수쪽으로 툭 튀어나온 곳을 공원으로 꾸며놓은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유람선이 떠다니는 아름다운 wakatipu 호수를 만끽할 수 있다. 공원 중심부에는 피크닉을 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 등이 있다. 공원 한 가운데 분수를 갖춘 연못이 있는데 연못 위를 유유히 노니는 오리떼와 연꽃들이 인상적이다
★03/01/15(수) 07:00 조식 후 일찍 버스 편으로 ‘밀포드 사운드’*로 향한다. ‘테카포 호수’를 끼고 ‘데나우’까지 가는 길은 호수에 비친 산들의 경치는 가히 절경이다.
테나우호수가에 위치한 테나우 마을은 밀포드 사운드 트래킹*의 시작이다. 테나우에서 밀포드 사운드까지 가는 중간에는 오마라마 초원지대, 거울 호수, 호머터널*이 있어, 쉬어 가며 갈 수 있다. 밀포드 사운드 선착장에 도착하면 바로 유람선이 있다. 선상에서 중식은 뷔페식인데 좁은 선상 뷔페, 가히 시장 바닥이다. 아름다운 피요르드 해안의 절경을 관광.
다시 퀸즈타운으로 돌아오는 길은 다시 그 길로 오지만, ‘카슴 계곡’도 있어 유구한 물의 흐름이 자연을 어떻게 변화 시켰는지도 볼 수 있다.
다시 퀸즈타운에 와서 쇼핑(녹혈도 구입)도하고 시장 구경도하고, 다시 어제 식당에서 한식도 했다. 숙소도 ‘코로넷 프라자’이다.
<밀포드 사운드> <거울 호수>
★ 밀포드 사운드에 가려면 : 밀포드 사운드는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해상 공원이다.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 안에 자리잡은 밀포드 사운드는 22Km의 협곡으로 되어 있는데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산들로부터 폭포들이 바다로 떨어지는 광경이 장관이다.
밀포드 사운드는 날씨가 맑으면 날씨가 맑은 대로 날씨가 궂으면 날씨가 궂은 대로 아름다운 곳이다. 혹시 안개라도 끼어 있으면 풍경이 동양화처럼 신비롭기도 하며 비가 오면 더 큰 줄기의 폭포가 떨어지므로 아름답다.
배를 타고 유람하다 보면 펭귄이나 물개, 돌고래도 볼 수 있으며 바닷물은 무척 짙푸르기 때문에 그 깊이를 알 수가 없다. 유람선이 따라가는 뱃길은 꼬불꼬불해서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으며 많은 여행자들이 사진 촬영에 열심이다.
협곡을 이루는 많은 산봉우리 가운데에서 펨브로크 피크가 2,000m, 마이터 피크가 1696m로 가장 높으며 협곡을 빠져나가면 호주와의 사이에 있는 넓은 태즈만 해에 이르게 된다. 밀포드 사운드에서는 배로 유람하는 것뿐만 아니라 비행기로 주변 경치를 즐기는 관광도 있다.
퀸스타운에서 밀포드 사운드까지의 직선 거리는 60여 km 남짓 되지만, 차로 갈 경우에는 멀리 ‘테 아나우’로 해서 돌아가야 한다. 또 테 아나우로 갈 경우 120km 정도를 가야 한다.
따라서 시간이 급하지 않은 여행자는 테 아나우에서 머물면서 ‘티 아우 호수’와 주변 경치를 구경한 뒤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것도 좋다.
시간에 여유가 별로 없는 경우에는 퀸스타운에서 비행기로 밀포드 사운드에 갈 수도 있다. 밀포드 사운드는 퀸스타운이나 테 아나우에서 당일여행이 가능하나 퀸스타운에서는 아침 일찍(7:00) 출발해야 한다.
밀포드 사운드 빌리지는 국립공원 안에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시설만 갖추어져 있으므로 먹을 것은 미리 준비해 가야 한다. 또 숙박 시설이 많지 않으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수이며 THC Milford Resort에 가면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밀포드 트랙은 테 아나우에서 출발하며 밀포드 사운드까지 수많은 산과 호수와 계곡과 협곡을 감상하며 걷는 코스인데, 밀포드 트랙을 한 여행자는 그것을 평생의 자랑거리로 삼을 정도로 유명하며 여행기간은 대략 5일 정도 걸린다.
밀포드 사운드로 가기 위해서 거의 대부분의 경우 투어를 이용하게 되는데 교통수단은 버스와 항공을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버스-버스, 버스-항공, 항공-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한데 자신의 여행 경비와 시간 여유를 고려하여 결정하도록 한다. 퀸스타운과 테 아나우에는 투어 회사가 많다.
★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길가에는 : 밀포드로 가는 길 양편 어느 곳에나 풍경은 정글처럼 빽빽하고, 덩굴 식물, 장대와 같이 긴 나무들 그리고 펀(양치류 식물)을 포함한 각종 펀으로 꽉 차있는 서늘하고 온난한 우림뿐이다
가장 많은 나무 종류는 습기가 많은 피오르드랜드 조건에 적합한 은빛 너도밤나무다. 어린 은빛 너도밤나무는 나무껍질이 특이한 은빛 또는 흰색이어서 쉽게 구별된다. 그 잎사귀는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을 하고 있으며, 크기는 작은 손톱 만하다. 조건이 맞는 곳에서는 25m높이까지 자란다. 붉은 너도밤나무도 밀포드 로드를 따라가면서 나타난다.
밀포드 사운드 가는 길목의 비옥한 땅에는 리무나무가 많이 있어서 서로 하늘을 차지하려고 마치 경쟁을 하는 것 같다. 리무나무는 50m 높이까지 자라는데, 나무 껍질은 짙은 고동색이고 벗겨지기 쉬우며 잎은 축 늘어져 있다.
이러한 종류의 나무는 ‘더 캐즘’ 지역에서 많이 발견된다.
★ 밀포드 기후는 : 여기 피오르드랜드 국립 공원은 세계에서 비가 가장 많이 오는 지역 중에 하나이며 , 밀포드 사운드는 연평균 강수량이 6000mm가 넘는다. 비가 많이 내리면, 폭포와 조그만 개천으로 연결되어 있고 거대한 바위로 둘러 쌓인 계곡들은 삽시간에 사나운 급류로 변한다.
가장 선선한 계절은 5월부터 8월 사이이며, 그 때에는 낮 기온이 섭씨4도에서 10도를 오르내린다. 겨울철에는 해가 낮게 떠서 낮게 지므로, 해가 들지 않는 계곡 바닥에 있는 서리가 얼어서 얼음이 되기도 한다.
11월에서 2월까지 가 가장 따듯한 계절이며, 햇빛이 드는 아늑한 곳에서는 온도가 섭씨 25도 이상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어느 계절이라도 기후가 급변하여 악천후가 되거나 또는 아주 화창한 날이 되기도 하므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여행자는 미리 준비를 해두는 것 이 좋다.
★ 밀포드 사운드의 바다수면 : 강수량이 많은 지역인 밀포드 사운드와 다른 피오르드에 바닷물이 흘러들어 가면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이곳에 민물이 머무는 동안에 묽은 차(茶)의 색깔을 띤 민물의 수표면 층이 생기게 된다.
산에서 흘러내리는 많은 빗물은 해수보다 밀도가 낮아서 해수 표면에 층을 만들어 표류하면서 부분적으로만 바닷물과 혼합된다. 개울, 폭포 그리고 강을 따라서 피오르드로 가는 동안에, 빗물은 타닌산과 숲속 바닥에 있는 다른 유기 물질과 혼합이 되어 색깔을 띄게 된다.
이 담수성의(또는 저 염분 함유의) "투명한 물'의 두께는 2~3m 이며, 자체의 변색 때문에 빛 여과 장치의 역할을 한다. 해수로 뚫고 들어가는 빛이 아주 적어서(피오르드에서의 10m는 다른 바다에서의 70m와 같은 밝기이다), 어두운 곳에서 사는 해양 생물이 훨씬 낮은 곳에서도 살 수 있다. 대부분의 다양하고 독특한 해양 생물이 소위 40m 밴드라고 불리는 수면에 가까운 40m 이내에서 발견된다.
그러한 물 속에 사는 종류의 생물들은 밀포드 사운드 수중 전망대에서 볼 수 있다.(별도의 요금을 내고, 전망대 경유 유람선 탑승: Harrison Cove; 해리슨 내포).
★ 밀포드 사운드의 역사 : 1770년에 해안선을 탐험하던 제임스 쿡 선장은 밀포드 사운드 입구가 바위투성이 뿐이며, 입구가 있는 것 같지 않아 그 너머에 아무 것도 있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밀포드 사운드에 들어가지 않았다.
처음 밀포드를 발견한 유럽인들은 아마도 1793년 이후로 해안선을 따라서 운항하던 초기의 물개 잡는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잘 알려진 물개 잡는 사람으로서, 웨일즈에 있는 밀포드 항구 근처에서 태어난 존 그로노 선장이 1809년과 1823년 사이에 언젠가 그곳을 밀포드 사운드로 이름을 붙인 것으로 생각된다.
엘리자베스 호를 탔던 초기의 물개 잡는 사람인 존 보울트비는 1826년에 다음과 같은 설명을 남겼다.
"우리가 출발한 첫 날, 우리는 배를 정박해 놓았던 곳에서 30마일 떨어진 물개 잡는 사람들이 밀포드라고 일컫는 항구에 도착해서, 그들이 만들어 놓은 오두막집에 들어가 그날 밤을 잤다(이곳은 애니타 만의 서쪽 끝이다),"
"밀포드 항구는 야성적이고, 로맨틱하게 보이며, 높은 산들과 깊숙한 계곡이 있는 곳이다. 그 숲 속에는 뜸부기, 녹색 새(카카포-야행성의 앵무새), 에뮤(키위)와 같은 사냥감이 풍부한 곳이다. 이러한 새들은 아주 크고, 땅 속 구멍과 움푹 들어간 나무에 알을 낳으며, 날지 못하여 개한테도 쉽게 잡힌다. "
"이곳의 왼쪽에는 양쪽으로 늘어선 산 사이에 깊고 좁은 수로가 펼쳐져 있으며, 때로는 그곳을 관통하여 거대한 힘을 가진 바람이 불어오기도 한다."
1870년대 말에 스코트랜드 사람인 도날드 서더랜드가 '밀포드 시(市)'를 설립하면서 유럽인들의 영구적인 정착이 시작되었다. 1888년에 밀포드 트랙이 개설됨에 따라서, 그와 그의 부인 엘리자베스는 이 믿을 수 없이 아름다운 곳을 스스로 보기를 원하는 밀포드 트랙 도보 여행자들과 다른 방문객들을 위하여 12개의 방이 딸린 숙소를 지었다.
★ 밀포드 로드에 있는 호머 터널 :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길을 닦기 시작한 것은 1930년이며, 1934년에는 더 디바이드까지 연장되었다.
그 후 호머 터널을 뚫는 작업은 1935년 7월에 시작되었으나, 1953년까지 완성되지 못하였다. 또한 세계 제 2차 대전이 발발해서 일이 지연되는 바람에 도로는 1954년까지 완성되지 못하였다. 이 터널도 1954년에야 공식적으로 개통되었다.
터널공사를 하는 동안에 많은 돌발 사태가 있었다. 바위가 크게 부서지면서 녹은 눈이 터널 공사장으로 흘러 들어와 작업장에 물이 고이곤 하였고, 거대한 공기 압축기와 강 아랫녘의 발전소에서 보내준 전기로 결국 터널 안으로 들어오는 시간당 10,000 갤런의 물을 처리하기도 했다.
공사를 하는 동안에 눈사태 또한 문제였다. 주위의 산에서 끊임없이 굴러 내려오는 눈사태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눈사태 감시인을 배치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방법이 비교적 효과가 있기는 했지만, 이 터널 공사를 하는 동안에 3명이나 사망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첫 희생자가 발생한 후, 공사장 인부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터널 입구에 철근 콘크리트 문을 만들었다. 그 후에 또 눈사태가 발생하여 이것과 그 옆에 있던 건설 공사장 캠프를 휩쓸어 버렸는데,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없었다.
☆퀸즈타운에서 부터 밀포드사운드 까지 가는 동안 볼거리☆
1.와카티푸 호수 - 남섬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이며 퀸즈타운 상가(Queens Town Mall)에서도 바로 닿는다. 길이가 84km,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400m이다.
2. 더 리마커블즈 - 퀸즈타운에서 밀포드 사운드로 아침에 출발하면 햇빛에 비친 산맥이 와카티푸호수에 비친 그림자는 일품이다. 버스 오른쪽 편 자리에서 잘 볼 수 있다. 이 아름다운 반백의 최고봉은 ‘더블 큰’이며 해발 2300m이다.
3. 킹스톤 - 증기 기관차 Kingston Flyer의 기지로, 이곳에서는 빙하의 잔해가 있는 곳을 버스가 지나 밀포드 사운드로 가게 된다.
4. 가스톤 - 바다와 128km 떨어져 있어 뉴질랜드에서 가장 내륙에 위치 한 마을.
5. 모스번(mossburn) -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사슴 목장이 시작된 곳이다.
6. 테 아나우 호수( Lake Te Anau)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이며 면적이 352㎢ 길이가 61km 그리고 가장 깊은 곳은 수심이 417m이다.
7. 머치슨 산맥 - 데 아나우 호숫가에서 건너편 바라보이는 큰 산맥이다. 희귀종인 토종 타카헤 (Porphyrio mantelli) 새의 보호지역이다.
8. 테 아나우 다운즈(Te Anau Downs) - 외부 기후의 영향을 덜 받는 항구로, 테 아나우호수로 배를 타고 가 밀포드 트랙을 걷는 사람들이 출발하는 장소이다.
9. 놉즈 플래트(Knobs Flat) - 공중 화장실, 전화 그리고 안내판이 있다.
10. 더 디바이드 - 동서를 연결하는 서던 알프스 산맥에서 가장 낮은 고개이며, 와카티푸 호수에 이르는 루트번, 케이플즈 그리고 그린스톤 트랙의 시발점이다.
11. 마리안 코너 - 눈사태가 발생하는 기간에는 문이 폐쇄된다.
12. 로우어 흘리포드 로드(Hollyford Track) 및 전망대 - 이 도로는 홀리포드 계곡을 따라서 홀리포드 트랙의 출발지까지 연결되어 있다.
13. 호머 터널(Homer Turnel) - 차선을 그어 놓지 않은 이 터널 바닥은 밀포드를 향해서 5.7도 경사져 없으며, 길이는 1219m, 왕복 2차선 도로이다.
14. 더 캐즘(The Chasm) - 클레다우 강이 깊게 파여진 계곡으로, 폭이 좁은 계곡을 22m 낙하해서 어퍼 폭포로 떨어진다. 안전 지역을 벗어나면 위험하다.(왕복 15분).
15.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 - 도착하면, 주차장에서 10분을 걸어서 방문객 센터 (리얼 저니즈 체크인 카운터)로 가서 안내를 받는다.
16. 미러 호수(Lake Miror)-물 속에 산이 반사되어 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산속의 작은 호수.(아침에만 뚜렷하게 볼 수 있다)
17. 에글런톤 계곡 - 산림청이 이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서 휴식 지역과 캠핑 장소를 지정해 놓았다.
18. 건 호수(Lake Gunn) 자연 탐사 산책길 - 이 순환 산책길은 붉은 너도밤나무 숲을 지나서 건 호수가로 여러 분을 안내한다(왕복 30분). 피크닉과 캠핑 지역도 있다.
19. 키 서미트 - 더 디바이드에서부터 이 산책길은 자연림을 관통하여 루트 번 트랙을 따라가다가, 키 서미트의 작은 호수와 높은 산의 늪지대에 이르는 널따란 땅에서 끝난다(왕복 3시간).
20. 마리안 호수 - 숲을 관통하여 멋진 피크닉 장소에 이르는, 가파른 산책길이 마리안 코너에서 로우어 홀리포드 로드를 따라 1km를 가면 나온다 (왕복 4시간).
21. 건 캠프 - 오두막집 이 있으며 일부의 생필품을 이곳에서 구할 수 있다. 개척자 박물관은 볼만하다.
22. 원숭이 개울/리틀즈 플래트 - 어퍼 홀리포드와 다렌 산맥의 전경이 보인다.
※손수 운전하여 밀포드 사운드까지 갈려면, 반드시 데 아나우를 떠나기 전에 차 연료를 가득 채워야 한다.(왕복 240km)
<참고>
☆ 밀포드사운드 트래킹 안내
뉴질랜드 남섬의 남쪽 끝 피요르드랜드 국립공원에 가면 남반구의 4계절을 맛볼 수 있다. 훈훈한 바람이 부는 빙하지형이 있는가 하면 만년설을 밟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산로?로 명명된 밀포드트랙(Milford Track)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밀포드트랙은 피요르드랜드 서쪽 테 아나우(Te Anau)에서 출발해 남섬 남서해안의 밀포드 협만(Milford Sound)까지 이르는 55㎞ 구간을 이른다. 협곡과 협곡 사이, 그리고 험준한 산 정상을 잇는 이 등산로는 4박5일 코스다.
즐기는 방법은 두 가지. 하나는 개별적으로 장비를 챙겨 떠나는 방법. 하루 400명 정도로 제한하는 입산 인원에 들면 이 방법이 싸고 좋다. 하지만 4박이나 되는 긴 여정을 무거운 짐과 함께 다니는 것이 무리가 될 수 있다. 매우 비싸고 호사스러운 방법은 전문가이드를 따라 산장에서 묵으며 트레킹을 즐기는 것이다. 산장마다 샤워시설, 식당, 휴게실 등 관광호텔급 시설이 완비돼 있다.
첫날 아침, 테아나우의 출발 포인트에서 여정에 대한 설명회가 있고 산장에서 쓸 침대보, 비옷을 지급받는다. 한 팀은 20명 정도. 산장 수용 능력상, 이 프로그램은 하루에 48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점심을 먹고 버스를 타고 트랙 입구까지 간 뒤 1.6㎞ 정도 걸어가면 글레이드하우스라는 첫 번째 산장이 나온다. 산장 앞에 개울이 흐르고 멀리 흰 눈을 뒤집어쓴 산봉우리가 보인다. 오늘은 여기에서 마침.
다음날은 폼폴로나 롯지까지 16㎞. 비교적 평탄한 코스다. 강을 따라 숲과 잡목지대를 지나면 폭포가 나오고 그곳에서 잠시 쉰다. 중간중간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풍경들이 나온다. 부지런히 걸어가면 해가 질 무렵 폼폴로나 롯지가 나온다. 음료수, 맥주, 스낵 등등이 준비돼 있다.
셋째날은 상당히 어려운 길을 15㎞ 정도 걷게 된다. 밀포드트랙에서 가장 높은 매키넌 기념비를 지나 퀸틴 롯지까지 간다. 한참을 걷다보면 멀리 산기슭 한쪽 사면 전체에 거대한 지그재그가 그려져 있으니, 눈앞이 아득하다. 하지만 정상에 오르면 그 뒤로 신천지가 열려 있으니 이를 악물고 오르자. 이 구간이 가장 힘든 코스인데, 악천후 때엔 헬리콥터가 정상까지 모셔다 줄 정도다. 정상에는 작은 오두막집이 있고 옆에 트랙을 뚫은 매키넌을 기리는 기념탑이 서 있다. 저 아래 계곡이 보이고 산봉우리들이 줄을 잇는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은 전혀 새로운 풍광이 기다린다. 한마디로 주라기공원이다. 습기와 온기를 가득 머금고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이 그 풍광의 창조자다. 주위에 서 있는 나무란 나무는 죄다 이끼를 가득 뒤집어쓰고 있다.
퀸틴롯지에 짐을 풀고 서덜랜드폭포로 간다.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평탄한 산책길 끝에 닿으면 근 600m에 이르는 산꼭대기에서 폭포수가 떨어진다. 50m 정도 거리에서도 폭포가 터뜨리는 물보라 세례를 맞는다. 장관이다. 산정에 큰 호수가 있는데 폭포는 이 호수의 끄트머리에서 떨어진다. 마지막날, 21㎞. 퀸틴롯지에서 미터피크롯지까지다. 길지만 평탄한 내리막길이다. 쉬엄쉬엄 걷다보면 어느새 산장에 도착하고, 이날 사람들은 광적인 파티를 벌인다. 트랙, 장장 55㎞짜리 트랙을 완주한 것이다. 여기에서 완주 증명서도 받고, 기념사진도 찍고 하며 정분을 나눈다.
다음날, 밀포드협만에서 유람선을 타고 출발점으로 돌아간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자랑하는 피요르드 크루즈다. 가는 길에 빙하와 동굴 관광을 한다. 돌고래 떼를 마주칠 때도 있다. 점심 무렵 테아나우 부두에 도착한다.
밀포드트랙은 현지의 여름인 11월부터 4월까지만 개방한다. 산장을 이용하는 4박5일 프로그램은 전문가이드 2, 3명이 동반한다. 성인 1인당 1690뉴질랜드달러(100만원선). 자유 입산은 105뉴질랜드달러. 피요르드랜드 국립공원 홈페이지(www.fiordland.org.nz) 참고. 밀포드 전문 여행사 사이트(www.ultimatehikes.co.nz․www.fiordlandtravel.co.nz 등)도 참고할 것. 뉴질랜드관광청 홈페이지(www.purenz.com․영문)에 간략한 소개가 나와 있다. 프로그램 문의도 관광청에 하면 된다. (02)777-9282
★03/01/16(목) 07:00 다시 버스로 크라이스트처치로 이동. 시내 관광.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에이번강, 빅토리아 광장, 헤글리 공원 버스 터미널 등.. 점심은 한식인데 맛있게 먹었다. 오후 QF186편으로 호주 시드니로 향발. 처음 환승한 시드니 공항으로 돌아 왔다. 19:50 NOVOTEL B.B. 호텔 투숙
여기서 친절한 호주 가이드 금동수(0408-022-687)씨를 만나다.
<크라이스트처치 대 성당> <빅토리아 공원>
★ 크라이스트처치:
지구상에서 가장 완벽한 자연, 뉴질랜드 넓고 기름진 캔터베리 평원 한가운데 위치한 크라이스트처치는 인구 35만 명의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도시로 ‘정원도시’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도시전체가 잘 꾸며져 있다.
영국 밖에 있는 ‘가장 영국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다. 도시의 이름은 처음 이곳에 교회를 세우려고 찾아온 사람들이 대부분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크라이스트 칼리지 출신이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이곳은 남섬 제1의 도시이자 북섬의 오클랜드와 웰링턴에 이어 뉴질랜드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손꼽힌다.
처음 크라이스트 처치의 공항에 도착하면 환영 간판 밑에 걸려 있는 독특한 문구가 눈에 띈다. “가든 시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크라이스트 처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원의 도시로 선정될 만큼 공원이 많고 집집마다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다.
넓은 정원과 잘 정돈된 시내, 그 사이에 샘물 같은 에이번강이 유유히 흐른다. 이 강은 아마도 서울에 비교하면 옛날의 청계천쯤 될 것이다.
시내를 관통하는 에이본 강에서 PUNTING 이라는 카누를 타는 연인의 모습이 그림 같다.
그 외에 시내 한복판의 대성당 , 서울의 여의도 넓이의 헤글리 공원, 시내 주요 곳곳을 15분간 한 바퀴 도는 TRAM 이라고 불리 우는 관광용 전차도 타 볼만하다. TRAM을 타고 그냥 앉아서 3바퀴 정도 돌면 시내 구경은 거의 다 했다고 볼 수 있다. 더 이상은 지루해서 못 탄다 . 요금은 NZ$10 인데 무려 1년간 유효한 티켓을 준다.
남섬의 관문으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시가지 한 가운데 서있는 대성당은 고딕양식의 교회로 종종 관광객들의 기념촬영장소가 되는 곳이다.
대성당 맞은편 왼쪽에는 63미터 높이의 뾰족탑이 있으며 탑의 36미터 지점에는 전망대가 있다.
133개의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시가지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성당 앞에 202헥타르에 이르는 헤글리공원은 대부분 스포츠 그라운드로 활용되고 있다. 골프, 럭비축구, 크리켓 등의 경기가 매일 열린다. 이곳 사람들의 활기찬 일상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03/01/17(금) 호주에서의 관광일정이 시작된다. 07:00 호텔 출발. 아름다운 동부 해안을 관광하기 위해 버스를 탔다. 너들리 페이지 공원에서 본 오페라하우스 와 하버브릿지가 보이는 곳 시내 전체가 눈 안에 들어온다. 동부해안 ‘본다이비치’에서 영화 ‘빠삐옹’ 촬영지를 멀리서 보고, 동부해안절벽에 부딪히는 하얀 파도 또한 장관이었다.
조금아래에 있는 게팍공원도 괜찮은 공원이었다. 조그만 여유가 있어도 공원으로 조성 한 것이 호주인의 여유가 보인다. 여기서 바로 우리는 북쪽으로 포트 스테판으로 이동했다. 가는 길엔 고속도로 휴게소도 있고 호주의 산천이 있지만 뉴질랜드보다는 덥고, 좀 볼거리가 없는 편이다.
넬슨 벨리 초입 식당에서 점심 후, 돌핀 크루즈 탑승하여 남태평양으로 나가 야생 돌고래들이 노는 바다를 관광하고, 배 뒷편에 설치한 그물망 위에서 이교감과 윤교장님은 해수욕도 했다. 돌핀 관광이 끝난 후 지프차 사막드라이브 와 모래 썰매타기를 했는데 모래바람이 대단했다. 50m이상의 모래 경사지를 썰매로 내려오는 데 처음엔 겁도 났지만, 조금은 재미있었다.
<시드니 동부 해안> <넬슨 베이 항>
모래 썰매타기 후 근처 바닷가로 바로 나가 조개잡이를 했는데, 우리 나라 60년대 바닷가에서 처럼 모래속에서 조개가 많이 나왔다. 옛날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도 바닷가 모래 속에는 이만큼이 나왔었다. 조개가 금방 모래 속으로 들어가는 게 신기하기도 했다. 이 후 바로 시드니로 귀환. NOVOTEL B.B. 호텔 투숙
★ 포트 스테판(Port Stephen): 호주 제2의 도시 브리스베인과 시드니 중간에 위치한 해변도시인 포트 스테판(Port Stephen)은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손색없는 장소이다.
자연의 순수함을 간직한 국립공원, 세계적인 수준의 놀이공원, 눈부신 해변 등 휴양지로서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1770년 제임스 쿡에 의해 처음 발견된 이곳은 40km에 달하는 환상적인 해변과 호주 내륙지방으로 가야만 볼 수 있는 사막지대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인데도 상업적인 때가 묻어있지 않다는 점도 이곳의 매력. 넬슨베이에서 배를 타고 남태평양으로 나가, 자연 돌고래들을 만나는 “돌핀 워칭크루즈”는 포트 스테판 투어의 백미. 배 뒷쪽에 그물을 달아서 바닷속에 들어가 돌고래를 바로 앞에 두고 장난을 칠 수 있다.
배에는 특수 전파기가 있어 바다 속에 있는 돌고래들의 소리가 생생하게 전달된다.
일년에 두 차례씩 산란을 위해 이동하는 험프백(Humpback) 고래를 눈앞에서 바라보는 느낌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 포트스테판(Port Stephen)사막투어: 사막에서 4륜 구동 지프를 타고 드라이브하는 기분도 일품이다.
끝없이 펼쳐진 사막 옆에는 광활한 크리스탈 블루빛 남태평양이 넘실대고 있어 거친 지프 투어의 참 맛은 두 배로 커진다.
30m 높이의 모래 언덕에서 나무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기분도 스릴 만점.
<참고>
☆ 헌터밸리 : 이밖에 포트 스테판에서 1시간 거리의 헌터밸리에는 4만3천평에 이르는 대규모 와인농장이 있어 호주의 와인메카를 직접 경험해볼 수도 있다.
천편일률적인 호주 여행에 싫증을 느낀 사람이라면 이처럼 새로운 코드로 다가가는 이색관광에 흥미를 느낄 만 하다.
★03/01/18(토) 07:00 일어나자마자 식사 후 버스로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으로 이동했다. 아침이라 조금은 상쾌하다.
전형적인 여름아침처럼.. 가는 길엔 호주의 내륙으로 가는 열차도 보고, 많은 유칼립투스 나무숲이 창 넘어 펼쳐진다.
에코포인트에 도착하니 너무 일찍 와서인지 관광객이 별로 없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블루마운틴(세 자매봉, 에코포인트, 궤도 열차 탑승)은 우리의 설악산 보다 훨씬 못하다. 이 들은 이런 볼품없는 경치도 많은 홍보로 와보지 않은 이에게 호기심을 일으키게 한다.
블루마운틴즈.. 항상 푸른 기운이 감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와 보고 싶었던 곳이다. 그 푸른 기운이 공기중에 흩어진 수액에서 생겨났다니. 산이 많지 않은 이 곳에서는 귀한 산이다. 시드니에서 약 100km(자동차로 2시간). 약간 멀게 느껴지지만 세계에서 가장 작은 대륙에 사는 호주인에게는 ?지척?이다.
푸른 숲(호주에서는 부쉬Bush라고 불리는)의 산악. 가장 먼저 스리 시스터즈(Three Sisters)가 눈에 들어온다. 나란한 세 바위 봉우리. 블루마운틴즈의 트레이드 마크다. 그 너머로 병풍 두르듯 펼쳐진 산맥의 웅자가 펼쳐져 있다.
블루마운틴즈의 산악관광은 시닉월드의 산악열차인 시닉레일웨이(1878년 건설)를 타고 산을 내려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철로는 경사 52도, 길이 450m의 무시무시한 급경사. 세계 최대의 급경사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단다. 열차는 레인포리스트 밀림과 터널(80m)을 통과한다.
산아래에 내리면 원시림의 숲속으로 산책로가 나온다. 이 길 끝에서 ?시니센더?라는 케이블카(주행거리 545m)를 만난다. 이번에는 수직으로 오른다. 재미슨밸리의 레인포리스트 숲(세계문화유산 등록)이 펼쳐진다. 여기서 또 다른 케이블카 ?스카이웨이?를 탄다. 이번에는 건너편에 보이는 거대한 절벽을 왕복하는 수평이동형(6분 소요)이다. 케이블카에서 스리 시스터즈도 보고 카툼바 폭포도 내려다본다.
돌아오는 길엔 훼더데일 야생동물원인 Wild Life Park 야생 동물원(캥거루, 코알라, 에뮤 등등)들렀다. 여기에서야 겨우 캥거루와 코알라를 보았다. 많은 무리의 캥거루를 상상했던 것이 문제가 있었다. 너무 초라했다.
<시드니 하버브릿지> <블루마운틴 케이블카 와 세 자매봉>
시드니 귀환 후 시내 관광(스쿠알랜, 상어뼈 등 구입). 시드니 명물인 오페라하우스, 아름다운 다리 하버브릿지와 영국에 간 총독이 돌아오길 맥콰리 부인이 기다렸다는 MRS맥콰리어체어 등을 관광.
시내는 날씨가 더워 걸어다니는 것도 힘들 정도다. MRS맥콰리어체어 까지 차가 들어가야 하는데 오늘 따라 공원 내 집회가 있다고 못 들어가게 한다.
시드니 시내의 또 하나의 명물로 아름다운 달링하버에 위치한 아쿠아리움 수족관은 대단한 크기의 수족관이다. 많은 종류의 어류와 물속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수족관 관광을 끝내고 시내 모노레일 순환철도에 탑승, 20분 정도 시내 빌딩 숲을 지나는 것으로 보기 드문 시내 교통 수단이다. NOVOTEL B.B. 호텔 투숙
★ 시드니 - 시드니는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이며 인구 350만으로 호주 최대의 도시이다. 나폴리와 리오데자네이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중의 하나인 시드니항.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하이드파크와 환락가인 킹스크로스, 10km에 달하는 본다이비치, 코알라와 캥거루를 안아 볼 수 있는 훼더데일 야생동물원 등이 있으며 시드니 서쪽 100km에는 경관이 수려한 블루마운틴이 있다.
★ 오페라하우스 : 시드니 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 하버 브리지와 함께 시드니의 상징이기도 하다.
시드니 항만의 주요 명물로써 흰 조가비를 포개 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시즌에 따라 각종 음악회나 연주회가 열리고 있다. 19년간의 공사 끝에 1973년 완공한 오페라, 콘서트, 연극, 영화 등의 종합공연장으로, 오페라 하우스의 메인 홀에서는 교향악, 대규모 오페라, 발레 등을 공연하며 약 3,500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고 소규모 홀은 연극, 소규모 오페라, 연주회, 연설 등을 하며 약 1,500명 정도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인상적인 홀은 1959년에 착공, 총공사비 A$1억 2000만, 14년에 걸쳐 1973년 10월에 완성되었다. 거대한 조개 껍질 모양의 지붕은 요트의 흰 돛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는데, 사용된 타일의 수는 106만 5000장이다. 디자인은 덴마크의 건축가 요른 우츤(Joern Utzon)의 작품이다. 1957년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건축물의 건조를 기획하고, 디자인 콘테스트를 실시했다.
전 세계의 건축 디자이너가 응모했는데 그 중 요른 우츤이 영예를 차지한 것이다.
★ 하버브리지 : 오페라 하우스와 더불어 시드니를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길이 503m,높이 해발 134m의 세계에서 2번째로 긴 아치형 다리로 1932년에 개통되었다. 1923년 착공될 당시 경제공항으로 인한 실업자를 구제하기 위하여 건설하게 되었다고 하며, 현재 다리 위를 2개의 철도와 8차선의 차도, 양측은 보도로 되어 있어 THE ROCK에서 LUNA PARK 까지 보도로 횡단할 수 있다. 이 하버브릿지 아취형 철골위를 걸어 다리를 건너가는 일종의 철아취 등산투어가 있는데, 1년 전에 예약을 해야 한번 건너 갈 수 있다.
이 다리는 시드니 교통에는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포트 잭슨 만 위에 아치 모양으로 놓여져 있으며 시가와 시드니의 북부를 연결하고 있다. 전제 길이는 1149m, 해면에서 도로까지의 높이 59m, 도폭 49m. 싱글 아치 다리 중에서는 세계에서 두 번 째로 긴 다리이다. 1923년에 착공해서 10년 가까운 세월을 들여서 1932년에 완성했다.
하버 브리지 건설을 위해서 록스의 많은 부분이 깍여 나갔고 사라져 버렸지만 건설에 의해서 많은 고용이 발생, 노동자 계급의 가족을 대 불황에서 구제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현지인들 사이에서 '철의 숨결'이란 애칭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1992년에는 교통체증 완화를 목적으로 다리 아래에 나란히 하버터널이 개통되었다.
☆ 시드니 타워 : 1983년 완성된 높이 304m의 시드니 타워는 남반구 최고의 높이를 자랑한다.
해발 325cm 높이 270cm로 1981년 9월 완공된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타워, 2층식 엘리베이터가 있어 40초만에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 동쪽은 태평양, 서쪽은 블루마운틴, 남쪽은 울릉공, 북쪽은 팜비치까지 볼 수 있다.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수십 초만에 전망층에 도착하면, 바다와 시가지를 비롯해 멀리는 블루 마운틴까지 최고의 파노라마를 볼 수 있다. 특히 저녁에는 석양의 아름다움이 특별하다.
★ 아쿠아리움 (시드니 수족관) : 달링 하버에 왔으면 여기를 빼놓을 수 없다.
5000여 종류 이상의 오스트레일리아 어패류가 대 집합했다. 컬러풀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사는 열대어는 물론이고 악어까지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다.
바닷속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는 두 곳으로 하나는 시드니 만이고 또 하나는 태평양의 외양이다. 두 곳 모두 큰 수조 속에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터널이 만들어져 있어 바닷생물의 신비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다. 즉 오른쪽도 왼쪽도 천장도 모두 바닷속 풍경이다. 몸길이가 3m 이상이나 되는 커다란 상어가 느릿느릿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 본다이 비치 : 수많은 시드니의 해변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곳. 높은 파도가 밀려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서퍼의 메카라고도 불린다.
시티에서 자동차를 타면 남동쪽으로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여름철에는 젊은이들이나 가족동반으로 매우 붐빈다. 최근에는 해수오염이 우려되고 있지만 시드니 사람들에게 여전히 그 인기는 높다. 여름철은 물론 해수욕으로, 겨울철에도 바위에 부딪쳐 부서지는 파도의 호쾌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본다이 비치는 직접 태평양에 면해 있어 파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본다이'는 원주민어로 '바위에 부딪쳐 부서지는 파도'라고 할 정도이다. 해수욕에는 그다지 적합하다고는 할 수 없어 해변 한 구석에는 수영용 풀이 따로 설치되어 있다.
☆ 킹스크로스 (KINGSCROSS) : 시의 동부에 위치한 남태평양 최대의 환락가로 불리우는 거리로 나이트클럽, 바, 레스토랑, 커피숖, 기념품점 등이 24시간 영업을 하는 유일한 곳이다.
★ 훼더데일 야생동물원 (FEATHERDALE WILD LIFE PARK) : 시내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블랙타운부근에 있는 동물원이며, 관광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이다. 호주 대륙의 신기한 동물인 캥거루, 코알라, 오리너구리 등을 구경할 수 있고 특히 귀여운 코알라를 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관광 소요시간은 약 30 ~ 40분 정도이다.
★ 블루마운틴 : 시드니 서쪽 100km에 지점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시드니 센트럴역에서 열차로 2시간 거리) 걸리는 근교 카툼바에 위치하며 협곡, 폭포, 아름다운 숲이 어우러져 있는 해발 100m의 산이라기 보다 고원으로 느껴지는 국립공원이다. 산들을 뒤엎는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증발된 유액이 햇빛에 어우러져 빚어내는 푸른 안개현상으로 블루마운틴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경사 5도의 관광궤도열차, 케이블카, 세자매봉 등을 볼 수 있는 에코우포인트에서 보는 경치가 볼 만하다. 협곡과 폭포, 기암절벽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장쾌한 곳이다.
청명한 날에는 바다를 보는 것처럼 산 전체가 푸른 연무로 뒤덮여 정말 장관이다.
특히, 이곳의 카툼바 스트리트가 끝나는 지점 왼쪽에 있는 에코포인트에서는 '호주의 작은 그랜드 캐년'을 경험하게 된다.
짙은 원시림 한 편에는 마법사인 아버지가 세 딸들을 악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돌로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세 자매 봉우리”의 기암과 재미슨 밸리의 숲이 절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폭포가 흘러내리는 세 자매 봉우리 하단부 까지는 관광열차로 여행할 수 있다.
이 열차는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경사를 운행하는 것으로 좁고 어두운 절벽 터널을 거꾸로 빠져 나오는 스릴이 흥미진진하다(1분 정도 소요).
☆ 골드코스트 : 브리스베인 남동쪽 72km, 버스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남태평양 최대의 휴양 해변지이다. 무려 42km에 걸쳐 고운 모래 해변이 펼쳐져 있으며 연중 온화한 날씨를 보이는 천혜의 해변리조트 지역이다. 특히 이 곳에서는 세계적인 문화 행사와 해양 스포츠 경기가 연중 개최된다(자동차경주,재즈 페스티벌,3종 경기,게임 낚시등) 골드코스트 최대의 번화가인 써퍼스 파라다이스는 각종 고급 레스토랑 의류점 외에 퀸 스트리트 쇼핑몰과 같은 대형 쇼핑 센타가 있다. 또한 나이트클럽, 카지노 등을 즐길 수 있다.
☆ 써퍼스 파라다이스 (SURFERS PARADISE) : 도시 생활의 쾌적함을 지닌 곳으로 골드 코스트 내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중심지인 카빌 에버뉴는 고급 부티크, 레스토랑, 나이트 클럽 등이 줄지어 있고 거리 뒷편으로는 다채로운 요트나 유람선이 떠 있어 아름다운 배경을 이루고 있다.
☆ 씨월드 (SEA WORLD) : 비치에서 북쪽 3km 지점에 있는 호주 최대의 해양공원으로 수상스키쇼, 돌고래쇼, 물개쇼 관람 및 각종 놀이기구를 타고 즐길 수 있다.(입장료에 포함) 그 외에 수상 스포츠, 헬기 투어 등을 즐길 수 있다.
☆ 커럼빈 야생 조류공원 (CURRUMBIN SANCTUARY) : 써퍼스 파라다이스에서 남쪽 15km 멀어진 곳에 있는 2,500마리의 작은 새를 모아 놓은 조류원이다. 사람들에게 날아와 무지개빛 잉꼬에게 직접 먹이를 먹일 수 있고 250여종에 이르는 조류와 코알라, 에뮤 등 진귀한 동물을 볼 수 있다.
☆ 무비월드 (MOVIE WORLD) : 미국의 영화사 워너브러더스가 할리우드의 영화세계를 재현해 놓은 테마파크. 각종 영화 세트장치가 그대로 재현되어 있으며, 베트맨과 베트걸, 슈퍼우먼등 영화속의 주인공들도 돌아다니면서 관광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한다. 또한, 무비월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스튜디오 견학. 투어기차를 타고 순회하면서 스튜디오의 상황과 실제세트를 둘러본다.
☆ 파라다이스 컨츄리클럽 (PARADISE COUNTRY) : 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 호주의 전통적인 목장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양털깍기쇼, 양몰이쇼, 부메랑 던지기, 소젖짜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점심식사의 경우 STEAK, SALAD, BREAD, ICE-CREAM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호주의 컨츄리 음악을 연주하는 COWBOY가 나와서 분위기를 만들기도 한다.
<참고>
제놀란 동굴: 또, 카툼바에서 남서쪽으로 80km지점에 있는 제놀란 동굴은 모두 9개로 이루어진 거대한 종유석동굴이다.
종유석과 석순, 조명으로 비춰지고 있는 동굴 속을 걷다보면 환상적인 느낌을 받는다.
★03/01/19(일) 07:00 호텔 조식 후 시드니 국제 공항으로 이동. 09:30 oz 602편으로 인천으로 향발. 18:00(한국시간) 인천공항 착. 낮에 타는 비행기라 갈 때보다 훨씬 덜 피로하다. 모두들 아들․딸들이 마중 나와 별다른 인사 없이 헤어 졌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