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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여행-경남240

양산 통도사에는 어떤 얘기가? 양산 통도사 통도사는 우리 나라 삼보사찰(三寶寺刹:佛寶-통고사·法寶-해인사·僧寶-송광사) 가운데 하나인 불보(佛寶)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이다. 646년(선덕여왕 15)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하였다. 통도사가 있는 산 이름을 영축산이라 한 것은 산의 모양이 인도의 영축산과 모양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옛 이름은 축서산(鷲棲山)이다. 절 이름을 통도사라 한 까닭은① 전국의 승려는 모두 이곳의 금강계단(金剛戒壇)에서 득도(得度)한다는 뜻,② 만법을 통달하여 일체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③ 산형이 인도의 영축산과 통한다는 뜻 등이 있다.  창건주 자장율사가 643년에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가지고 온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袈裟), 그리고 대장경 400여 함(函)을 봉안하고 창건함으.. 2024. 8. 9.
합천 천불천탑사 천불천탑사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게 해 주는 천불천탑사는 합천 황매산 자락 허굴산에 위치하고 있다. 여늬 사찰처럼 부처님을 모시는 전각이 없는 야외 사찰이다. 이 천불천탑은 용탑스님이 선사·고대시대부터 기도처로 알려진 허굴산 용바위에서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한 후 천불천탑의 원력으로 불탑 건립을 하고 있는 소원성지이다. 처음 방문 시 한가지 소원을 색상별 소원리본에 적어서 부처님께 축원 올리는 것을 필수 의무로 입장료를 대신하고 있다. 돌탑 속에 앉아서 부처님이 되어보는 부처돌탑, 허굴산 정상에 누워있는 와불부처, 허굴산을 온몸으로 하고 있는 선사·고대시대부터 알려진 신령스런 소원성취 용바위,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으로 형상을 나타낸 자연마애불, 천불천탑에서만 볼 수 있는 무수한 돌탑들이 있는 곳이다. 가족이.. 2024. 4. 9.
김해 장유사. 흥부암 우리나라의 실제 불교의 전래는 고구리보다 훨씬 앞선 『가락국(금관가야)』으로 밝혀지고 있다. 현재 한국의 역사학계는 가야사의 《삼국유사》 「가락국기」 기록을 신화로 믿지 않는다. 황당한 한국 역사학계다. 서양의 신화는 역사로 인정하면서 배달민족의 전래 이야기는 꾸며낸 이야기로 치부하는 역사학계의 이중잣대를 바로 잡아야 한다. 금관가야의 장유화상은 인도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가야 땅으로 올 때 같이 온 허보옥(許寶玉)으로 허황옥의 오빠이다. 보옥선인(寶玉仙人)이라고도 부른다. 그는 김해 불모산에 들어가 부귀를 뜬구름 같이 보고 불도를 설명하면서 산을 떠나지 않았으므로 장유화상(長遊和尙)이라 부른다. 그의 흔적은 여러 곳에 남아 있다. 조선 초기 주세붕이 쓴 시문집인 『무릉잡고』 속에 서기 1544년에 쓴.. 2024. 4. 4.
김해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경남 김해시 가야의길 190 (구산동)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산하 국립 박물관. 고대 가야연맹 중에서도 필두였던 금관가야의 수도였었던 김해답게 가야 유물 위주로 전시되어 있다. 금관가야의 중심지로 가야의 건국 신화가 깃든 구지봉 언덕에 자리 잡은 국립김해박물관은 1998년 7월 29일 개관했다.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 전시하기 위한 고고학 중심의 박물관이며, 우리나라 대표 가야사 특화 박물관입니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 연구의 핵심 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역사와 문화가 생동하는 박물관을 실현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시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가야사 바로 세우기에 노력하고 있다. 상설 전시실은 2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낙동강 하류역의 선사 문화부터 가야의.. 2023. 5. 12.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대성동고분박물관(大成洞古墳博物館) 대성동 고분전시관은 다양한 모형과 디오라마를 통하여 흥미롭고 생생한 가야의 모습을 보여준다. 국립김해박물관이 유물 위주의 정적인 전시를 하고 있다면, 이곳은 디오라마를 통하여 보다 입체적이고 살아 있는 모습의 전시를 하고 있어 좋은 짝이 된다. 모형 등을 통하여 가야의 다양한 모습을 알려주는데, 입구에 선 기마 인물에서 가야의 발달된 철기문화를 보는 것으로 관람을 시작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고대 사회를 연구하는 가장 중요한 유구 중의 하나인 묘제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무덤을 만드는 방법, 무덤의 구조 등을 모형을 통하여 보여주는데, 목관묘와 목곽묘가 1:1의 실물 크기로 재현되어 있어 이해를 돕는다. 철의 나라 가야에서 철을 제작하고 사용한 방법 등도 중요한 전시 내.. 2023. 5. 12.
거창 가조 우두산 Y자형출렁다리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Y자형 출렁다리는 거창군 가조면에 위치한 우두산(1046m) 600m 해발 지점 계곡 위에 3곳을 연결한 다리이다. 출렁다리를 품고 있는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는 해발 1,046m의 우두산 자락에 위치한 힐링과 치유의 공간이다. 산림환경을 활용해 산책과 체험이 가능하며 지금은 곳곳에 Y형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지만, 이곳 Y자형 출렁다리는 국내 최초의 교각 없는 Y자형 출렁다리이다. 다리 아래에는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데크로드도 설치되어 있다. 걷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은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의 자랑이다. 견암폭포(가정산폭포)를 배경으로 희귀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자생식물원이 조성되어 있고, 산림휴양관과 숲속의 집 등의 숙박시설도 .. 2023. 4. 1.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거제의 산과 노을, 숲과 바다. 거제의 아름다움을 한 폭에 담은 곳, 경계 없는 자연 속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천혜의 절경인 곳에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가 있다. 한려수도 절경을 한 눈에 조망하고 '천만 관광시대의 마중물'이 될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가 오랜 기지개 끝에 2022년 드디어 문을 열었다. 거제시 동부면 학동고개 ~ 노자산 전망대 구간 1.56km를 운행하는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는 캐빈 45대를 운행하여 1시간에 최대 2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노자산 정상까지는 편도 약 6~8분이 소요되며, 파노라마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멀리 일본 대마도까지 360도 조망이 가능하다. 케이블카 상부에서 바라보는 한려수도의 절경은 전국 어느 케이블카와 비교할 수 없을 .. 2022. 7. 31.
통영 서피랑마을 서피랑 마을 경남 통영시 서호동에 있는 벽화마을로 유명한 동피랑과 마주보고 있는 서피랑(서쪽의 비탈)이 있다. 서피랑을 걷다보면 윤이상과함께 학교가는길, 서피랑문학동네, 99계단과 음악정원, 보이소 반갑습니데이! 인사거리, 뚝지먼당 98계단, 피아노계단 등 서피랑의 숨은 보물길을 만나게 된다. 서피랑은 동피랑과 함께 지역 내 대표적인 달동네로, 해방 이후 집장촌이 형성되면서 지역민조차 찾기를 꺼리는 천덕꾸러기 동네로 전락했다. 2000년대 들어 집장촌은 자연스레 정비됐지만 마을은 이미 활력을 잃은 상태였다. 2007년 동피랑이 철거마을에서 벽화마을로 거듭날 때까지, 서피랑은 어떠한 변신조차 시도하지 않았다. 그러나 2013년부터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마을 중앙을 관통하는 200m 길을 '인사하는.. 2022. 7. 3.
통영 동피랑마을 동피랑마을 동피랑마을은 경남 통영시 동호동에 있는 마을이며, 통영시의 대표적인 어시장인 중앙시장 뒤쪽에 위치한다. 이 마을의 이름은 '동피랑'으로, '동쪽 벼랑' (비탈의 지역 사투리 '비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동피랑 마을 위에서 강구항을 볼 수 있으며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길에 있는 담벼락마다 벽화가 그려져 있다. 통영시 정량동, 태평동 일대의 산비탈 마을로 재개발 계획이 수차례 변경 수정되어 왔다. 벽화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여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마을 보존 여론이 형성되어 동포루 복원에 필요한 마을 꼭대기 집 3채만 헐고 철거방침을 철회하였다. 이후 철거 대상이었던 마을은 벽화로 인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변모하게 되었다. 서민들의 오랜 삶터로 저소득층.. 2022. 7. 3.
김해 수로왕비릉 김수로왕비릉(金首露王妃陵) 경남 김해시에 있는 삼국시대 금관가야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왕비 허황옥의 릉으로 허수로왕릉으로도 불리운다. 사적 제74호. 지정면적 32,920㎡, 무덤의 지름 약 16m, 높이 약 5m이다. 왕비의 성은 허(許), 이름은 황옥(黃玉)으로 알려져 있으며 본래 인도의 아유타국(阿踰陁國)의 공주로서 서기 48년 가야에 와서 수로왕의 비가 되고 왕자 열 명을 두었는데, 그 중 두 아들에게 왕비의 성인 허씨 성을 주어 대를 잇게 했다는 것이다. 무덤의 외부모습은 흙으로 덮은 둥근봉토분(圓形封土墳)으로 무덤의 밑둘레에는 특별한 시설은 없다. 능 주위에는 얕은 돌담을 방형으로 둘러 무덤을 보호하고 있으며, 전면에는 장대석(長臺石)을 사용하여 축대를 쌓았다. 중앙에는 혼유석(魂遊石)을 놓았고.. 2022. 7. 3.
김해 김수로왕릉 수로왕릉(首露王陵) 경남 김해시 서상동에 있는 금관가야의 시조릉으로 사적 제73호. 원형봉토분으로서 봉분의 높이는 약 5m에 이른다. 이 능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기록된 소재지와 위치가 부합되고 있어서 수로왕릉으로서의 신빙성을 더해준다. 이 왕릉은 신라말의 이 지역 호족인 충지(忠至), 고려시대 양전사인 조문선(趙文善)과 관련한 기적(奇蹟)을 보였던 바 영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580년(선조 13)에 경상도관찰사였던 허엽이 수축하여 상석 · 석단 · 능묘 등을 갖추었고, 1647년(인조 25)에는 능비를 세웠는데 '가락국 수로왕릉'이라고 새겨져 있다. 지봉유설(芝峰類說)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왜군이 수로왕릉을 도굴했음을 밝히고 있다. 이것에 의하면 "광 속이 무척 넓고 두골의.. 2022. 7. 3.
김해 진영성냥전시관 진영역철도박물관에서 기찻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또 하나의 추억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성냥전시관이다. 유럽에서 1830년대부터 상용화된 성냥은 우리나라에 개항 전후, 실학자들을 통해 전래되었다. 1886년 인천 제물포에 성냥공장이 세워지고 이후 군산과 수원, 마산, 부산 등에서도 성냥을 생산하면서 가정용으로 보급됐다. 불을 피우는 성냥은 금세 가정의 필수품이 되었고, 1950~70년대는 성냥의 전성시대라 할 만큼 많은 성냥들이 제조되었다. 1948년 진영읍에 들어선 김해 1호 성냥공장이었던 경남산업공사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기린표’성냥을 만들던 곳이다. 한때 3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릴 만큼 번성해 주민 대다수가 이 공장 덕분에 생계를 이어갔다. 그러나 1980년대 일회용 가스라이터가 보급되.. 2022.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