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백산 국망봉
국망봉(國望峰, 1,421m) 충북 단양군 가곡면(佳谷面)과 경북 영주시 순흥면(順興面)과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국망봉(國望峰, 1,421m) 소백산맥 중의 비로봉(1,439m) 다음가는 고봉으로, 남서쪽으로 연화봉(蓮花峰:1,394m)에 이어지며, 낙엽수의 숲이 아름답다. 산의 남동쪽 기슭에는 부석사 · 초암사(草庵寺) · 석륜암(石崙庵) 등이 있으며, 유명한 석천폭포(石川瀑布)가 있다. 국망봉은 신라 마의태자가 엄동설한에 올라 옛 도읍 경주쪽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유래를 갖고 있으며, 또 선조(宣祖) 때 수철장(水鐵匠 대장장이) 배순(裴純)이 왕이 승하하자 이곳에 올라와서 왕성을 바라보며 3년 동안 통곡하였다 하여 이 산을 국망봉(國望峰)이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배..
2021.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