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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여행-경북124

안동 선성수상길 선성문화마을 예끼마을 선성수상길, 선성문화마을, 예끼마을 안동시 도산면에는 도산서원 외에 선성수상길, 선성문화마을, 예끼마을이 한 묵음으로 관광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안동호 위를 거닐 수 있는 선성수상길과 예술과 끼가 있는 주민들이 모인 예끼마을(예끼는 예술과 끼가 있는 마을이란 뜻이다), 옛 관아의 모습을 재현한 선성현관아까지. 마을 전체가 문화 단지로 꾸며 진 이곳은, 선성현문화 단지이다. 1. 선성수상길은 Navigation으로 주차장에 닿으면 바로 정면으로 드넓은 안동 호수와 물 위에 둥둥 떠있는 수상목책교, 수상 길이 펼처져 바로 보인다. 물 위에 그려놓은 듯한 그림 같은 수상길이다. 주차장에서 아래 호수까지 내려가는 길이 가파른 계단 길이지만 힘들지 않은 길이다. 1974년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예안마을의 모습이.. 2023. 11. 25.
안동 월영교, "원이 엄마" 얘기 월영교(月映橋) 월영교는 2003년에 개통한 경북 안동시 상아동에 있는 국내 최장의 목교(木橋)이다. 안동댐 내 월영공원과 안동민속촌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행정구역 상 상아동과 성곡동을 연결한다. 길이는 총 387m, 너비 3.6m로 차량 진입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월영교에서 법흥교까지 약 2km에 이르는 '호반나들이길'은 안동 최고의 산책로다. 산책로에는 총 8개의 전망대와 2개의 정자가 있다. 3~10월 일몰 후엔 밤 12시까지 가로등이 점등되어 야경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도 많다. 月映橋는 바닥과 난간을 木材로 만든 人道橋로서 폭 3.6m 길이 387m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나무다리로선 가장 긴 다리이다. 다리 이름은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出品한 응모작 322점 중에서 月映橋 (월영교)로 선정.. 2023. 11. 24.
안동 봉정사 봉정사(鳳停寺) 경북 안동시 서후면 천등산(天燈山)에 있는 통일신라의 승려 능인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2018년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 아름다운 산사 7곳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그 7개 사찰은 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양산 통도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이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산사의 아름다움을 잘 느낄 수 있는 세계적인 도량이 바로 봉정사이다. 682년(신문왕 2) 의상(義湘)이 창건한 절로 알려져 왔으나, 1972년 극락전에서 상량문이 발견됨으.. 2023. 9. 28.
고령 반룡사 반룡사(盤龍寺) 경북 고령군 쌍림면 미숭산(美崇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제40대 애장왕 당시 창건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이다. 802년(애장왕 3)에 해인사와 함께 창건된 절로서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중창하였고, 고려 공민왕 때에 나옹(懶翁)이 중건하였다. 또한, 『동국여지승람』에는 원나라 세조가 이 절에 내린 방문(榜文)의 전문이 기록되어 있다. 이 방문에 따르면 일본의 정벌을 위해서 경상도 땅에 왔던 원나라 군사들이 절을 짓밟고 시끄럽게 하는 것을 경계한 것으로, 만약 절을 짓밟거나 소란을 피우는 자는 법에 의해서 처벌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조선 초기에는 교종에 속하였으며,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진된 것을 사명(四溟)이 중건하였다. 그 뒤 .. 2023. 5. 12.
영주 희방사 희방사(喜方寺) 경북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소백산에 있는 절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643년(선덕여왕 12)에 두운(杜雲)이 창건하였으며, 호랑이에 얽힌 창건설화가 전하고 있다. 두운은 태백산 심원암(深源庵)에서 이곳의 천연동굴로 옮겨 수도하던 중, 겨울밤에 호랑이가 찾아 들어 앞발을 들고 고개를 저으며 무엇인가를 호소하였다. 살펴보니 목에 여인의 비녀가 꽂혀 있었으므로 뽑아주었다. 그 뒤의 어느 날 소리가 나서 문을 열어보니 어여쁜 처녀가 호랑이 옆에 정신을 잃고 있었다. 처녀를 정성껏 간호하고 원기를 회복시킨 다음 사연을 물으니, 그녀는 계림(鷄林)의 호장(戶長) 유석(留石)의 무남독녀로서, 그날 혼인을 치르고 신방에 들려고 하는데 별안간 불이 번쩍 하더니 몸.. 2021. 10. 15.
영주 소백산 비로봉 소백산(小白山) 비로봉(毘盧峰 1,439m) 비로봉은 경북 영주시 풍기읍(豊基邑) 삼가리에 있는 비로사(毘盧寺)앞에서 비로봉으로 오른다. 이 길은 소백산 자락길 제1구간의 일부이다. 태백산에서 남서쪽으로 벋은 소백산맥 중의 산으로서 비로봉(1,439m)·국망봉(1,421m)·제2연화봉(1,357m)·도솔봉(1,314m)·신선봉(1,389m)·형제봉(1,177m)·묘적봉(1,148m) 등의 많은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북서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국망천이 흐르고, 남동쪽은 경사가 심하고 낙동강 상류로 들어가는 죽계천이 시작된다. 지질은 화강편마암이 중심을 이루며 주변으로는 중생대의 화강암류가 분포한다.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와 함께 희귀식물인 에델바이스(외솜다리)가 자생하고 이곳에서부터 국망봉 일대에.. 2021. 10. 15.
영주 소백산 국망봉 국망봉(國望峰, 1,421m) 충북 단양군 가곡면(佳谷面)과 경북 영주시 순흥면(順興面)과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국망봉(國望峰, 1,421m) 소백산맥 중의 비로봉(1,439m) 다음가는 고봉으로, 남서쪽으로 연화봉(蓮花峰:1,394m)에 이어지며, 낙엽수의 숲이 아름답다. 산의 남동쪽 기슭에는 부석사 · 초암사(草庵寺) · 석륜암(石崙庵) 등이 있으며, 유명한 석천폭포(石川瀑布)가 있다. 국망봉은 신라 마의태자가 엄동설한에 올라 옛 도읍 경주쪽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유래를 갖고 있으며, 또 선조(宣祖) 때 수철장(水鐵匠 대장장이) 배순(裴純)이 왕이 승하하자 이곳에 올라와서 왕성을 바라보며 3년 동안 통곡하였다 하여 이 산을 국망봉(國望峰)이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배.. 2021. 10. 15.
영주 소백산 낙동강발원지(돼지바위.봉바위) 낙동강 발원지(돼지바위, 봉바위) 경북 영주 순흥면 배점리에 영주시가 역사적 · 문화적 상징성을 확립하고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하여 2011년 12월 소백산자락 국망봉 아래 봉두암터에 낙동강 발원지 표지석을 세웠다. 이곳이 그곳이다.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지리지 경상도편에 의하면, “대천(大川)이 셋이니, 첫째가 낙동강이다. 그 근원이 셋인데, 하나는 봉화현 북쪽 태백산 황지(潢池)에서 나오고, 하나는 문경현 북쪽 초점(草岾 문경 새재)에서 나오고, 하나는 순흥 소백산에서 나와서, 물이 합하여 상주에 이르러 낙동강이 된다“고 되어 있으며, 그 외 정약용의 경세유표 등 역사적 문헌에도 언급되어 있다. 낙동강 발원지 이곳은 퇴계가 견여(肩輿. 두 사람이 앞뒤에서 메는 가마)를 타고 국망봉 아래에 위치.. 2021. 10. 15.
영주 비로사 비로사(毘盧寺) 경북 영주시 풍기읍(豊基邑) 삼가리 소백산 비로봉 중턱에 있는 절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의성에 있는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통일신라시대에 진정이 창건한 화엄종 사찰로, 신라 말에는 소백산사라고도 불렀다. 창건 설화로는 진정스님의 얘기가 설득력이 있지만, 또 다른 얘기로는 신라 말 한 승려가 중창하였다는 설도 있다. 신라말 이 승려는 진공을 청해 이곳에서 살게 했는데, 그때 고려 태조가 방문하여 법문을 듣고 그를 매우 존중하였다. 그가 이 절에서 입적하자 태조는 진공대사라는 시호와 보법이라는 탑호를 내려주었다. 1126년(인종 4) 인종이 김부식으로 하여금 불아(佛牙)를 이 절에 봉안하도록 하였고, 1385년(우왕 11) 환암이 중창하였다. 1468년(예종 1)에는 김수.. 2021. 10. 15.
포항 호미곶 호미곶(虎尾串) 경북 포항시 장기반도 끝, 영일만을 이루면서 돌출한 곶으로 이곳에 바다와 육지에 조형물 손이 하나씩 있는데 이를 “상생의 손”이라 부른다. 동외곶(冬外串)·장기곶(長鬐串)이라고도 한다. 원래 생김새가 말갈기와 같다 하여 장기곶으로 불렀다. 1918년 일제강점기 때 일본식 표현인 갑(岬)으로 고쳐 장기갑으로 불리다가 1995년 장기곶으로 변경하여 불렀다. 2001년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하였다. 조선의 풍수지리학자 남사고(南師古)가 《동해산수비록(東海山水秘錄)》에서 한반도는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모양으로 백두산은 코, 이곳을 꼬리에 해당한다고 묘사하였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작은 규모의 리아스식 해안이다. 내륙 쪽은 해발고도 200m의 산지지만, 대보리(大甫里)·구만리(九萬.. 2021. 10. 15.
포항 오어사. 원효암. 자장암 오어사 (吾魚寺) 오어사는 경북 포항시 오천읍 항사리 운제산에 자리잡고 있는데 정확한 연대는 모르나 신라 진평왕 때 세워졌다고 전해온다. 처음의 이름은 항사사(恒沙寺). ‘항사’란 말을 글자 그대로 풀면 ‘갠지스 강의 모래알’이라는 뜻이 되지만 불전에서는 흔히 그 모래알처럼 무한한 수를 가리키는 비유로 쓰인다. 일연스님은 『삼국유사』에서 “전하는 말에 항하수의 모래알처럼 많은 사람들이 세속을 벗어났으므로 항사동(恒沙洞)이라 부른다”고 절 이름에 담긴 뜻을 각주로 풀이했다. 이곳은 신라의 4대 스님이 머무른 곳이란다. 원효, 혜공, 의상, 자장. 네 분 조사가 도를 즐기고 현담(玄談)을 나누던 때에 혜공과 자장 스님은 북쪽 산꼭대기에 머물고, 원효와 의상 스님은 남쪽의 바위 벼랑 위에 살았다. 남쪽의 바위.. 2021. 10. 14.
포항 구룡포문화의 거리 구룡포읍(九龍浦邑) 경북 포항시 동남부에 있는 남구 구룡포읍 읍소재지는 구룡포리이며, 장기반도의 동부에 해당한다. 닭벼슬산(148m) · 광정산(198m) · 응암산 등이 200m 이하의 구릉성산지를 이루며, 동쪽은 동해에 면해 있다. 서부 산지에서 발원한 여러 개의 소하천이 동해로 흘러드나, 유로가 짧아 동북부해안 일대를 제외하고는 평야를 형성하지 못했다. 구룡포항은 작은 만을 이루고 수심이 깊어 동해안의 주요 어업전진기지가 되고 있다. 주산업은 어업이나 석병리 · 삼정리의 완경사지에서는 계단식 농경지를 이용한 벼농사도 이루어지고 있다. 꽁치 · 대구 · 방어 · 오징어 등이 많이 잡히며, 미역·전복의 양식이 행해진다. 동원산업을 비롯한 대규모 수산물 가공공장이 있다. 관광지로는 구룡포해수욕장이 있다... 2021.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