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천 >
홍콩 바로 북쪽에 위치하며 남중국해(南中國海) 연안을 따라 있다. 1979년 경제특구(經濟特區)로 선포되었으며, 그 이전에는 단지 홍콩에서 중국 본토로 들어올 때 관세가 면제되는 조그만 국경도시에 지나지 않았다.
경제특구란 외국인 소유의 합작기업 설립을 통한 외국투자·공업기술·전문경영기술과 중앙 정부의 사전 승인이 필요없는 다른 사업 등이 개방된 곳으로, 중국 연안의 여러 도시들이 경제특구로 지정되었다.
신흥도시인 선전은 중국의 여러 은행들로부터 상당한 액수의 대부금을 받아, 이제 막 개방되어 의욕에 차 있는 주민들을 위해 도로·주택·학교·수력발전소·교통시설 등을 새로 건설했다.
1980년대에 들어 이 도시는 놀랄 정도로 성장했다.
홍콩을 방문한 여행객의 중간 기착지가 되었을 뿐 아니라 전자, 제약, 화학, 방직, 건축재료, 가공식품의 제조로도 유명해졌다.
주변 농업지대에 대해 집중적인 투자를 한 결과 가금류 · 가축 · 채소의 생산량도 크게 늘어났다.
이곳 주민들은 다른 지역의 중국인들보다 평균적으로 훨씬 높은 임금과 생활수준을 누리고 있다.
또한 이 계획이 성공함에 따라 중국 정부는 연안의 10여 개 도시들을 경제특구로 전환시켰다
< 금수중화중국민속문화촌(锦绣中华中国民俗文化村) >
중국 광둥성(广东省) 선전(深圳)에 위치한 민속촌으로 중국 내 거주하는 각 소수민족의 민간예술이 집중되어 있다. 민속풍경과 건축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 명소이다.
홍콩의 중려집단(中旅集团)과 화교성집단(华侨城集团)이 합자하여 1988년 설립한 대형문화관광기업인 선전금수중화발전유한공사(深圳锦绣中华发展有限公司)가 선전에 건립한 대형 테마공원으로 금수중화미축경구(锦绣中华微缩景区)와 중국민속문화촌(中国民俗文化村)으로 구성되어 있다.
1) 금수중화미축경구(锦绣中华微缩景区)는 면적이 30만㎡에 달하여 세계에서 면적이 가장 큰 실경 축소 관광지로 만리장성, 진시황 병마용, 자금성, 황과수폭포, 황제릉, 명십삼릉, 중산릉, 공묘, 천단, 타이산(泰山, 태산), 창강(长江)삼협, 리강의 산수, 항저우(杭州) 서호, 쑤저우의 원림 등 82개의 자연풍광 및 인문역사 명소를 대부분 1:15로 복제하였다.
2) 중국민속문화촌(中国民俗文化村)은 면적이 20여 만㎡로 각각의 특색을 가진 21개의 소수민족의 24개 촌락이 1:1 비율로 조성되어 있어 중국 다민족의 문화를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윈난(云南)의 스린(石林), 하이난(海南)의 야자숲, 난빈(南滨)의 오래된 용수나무, 천수천안관음(千手千眼观音), 후이저우(徽州)의 패방(牌坊)군, 레이저민족음악분수 등 명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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