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 법화보궁(桐華寺法華寶宮)
동화사 법화보궁은 한국 선불교의 역사와 전통을 재정립하고 동양 정신문화의 진수인 참선[간화선] 수행을 세계에 전파하고 국내외에 선과 명상, 수행 등 ‘마음 닦기’를 알리기 위해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에 있는 팔공총림 동화사 내 약사여래불 지하 1층에 선을 테마로 한 체험관을 조성했다.
동화사 법화보궁은 2012년 4월 1일 선(禪) 체험관을 주된 테마로 동화사 불교문화관이라는 명칭으로 개관했다. 2014년 7월 1일 능도 덕문 주지가 소장하던 석가모니 진신사리 7과를 이운(불화나 불구 등을 다른 장소로 옮길 때 하는 의식)하면서 법화보궁(法華寶宮)으로 개칭하였다.
동화사 법화보궁에는 국제관광 전통 선(禪) 수행관이 있다. 전통 선 수행관 둘레에는 초조대장경 밀레니엄관, 선(禪) 문화관, 천년 도량의 터 팔공산, 정진의 터, 명상의 터, 다도의 터 등 7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테마관이 조성되어 있다.
국제관광 전통 선 수행관은 동화사 법화보궁의 중심으로 약사여래대불 좌대 바로 아래(지하 1층)이다.
초초대장경 밀레니엄관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 부인사에 있던 우리나라 최초 대장경인 『초조대장경』의 역사와 제작과정을 종이 인형으로 재현해 놓았다.
선 문화관에서는 선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천년 도량의 터 팔공산에는 동화사와 팔공산에 관한 동영상이 상영 중이다.
정진의 터는 자신의 본성을 찾아가는 것을 잃어버린 소에 비유한 「심우도」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상영하고 있다.
명상의 터는 참선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다. 다도의 터는 다도를 주제로 꾸며진 공간이다.
선 수행관은 팔각으로 된 형상으로, 그 모양에 따라 황금사리보탑, 「일광보살 동탱화」[약사여래 좌협시보살], 「월공보살 동탱화」[약사여래 우협시보살], 석조부처님족상 및 소원탑, 사리탑 등이 있다.
그 옆에는 『법화경』 판각 황금경판, 『법화경』 석각 황금경판이 있다. 그 밖에 사무실, 접수처, 불교용품 판매대,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이 있다. 이외에도 불교와 관련된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동화사 법화보궁은 지하 1층, 총면적 2710.2㎡ 규모이다. 동화사 법화보궁은 한국 선불교의 역사와 정신이 담긴 선, 명상, 수행 등을 힐링 문화상품으로 개발함으로써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4시까지 입장 가능), 약사여래대불의 좌우측에 출입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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