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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베트남

나트랑 닌호아

by phd100 2024. 4. 13.

 

 

 

 

 

 

 

 

 

 

◇나트랑(Nha Trang)

  (“나트랑”은 베트남이 프랑스. 미국이 점령 당시 부르던 이름으로 현지인은 나짱이라고 한다)

베트남은 많은 한국인이 싼맛에, 즐겨 가며,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그중에서도 나트랑과 달랏은 최근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숨겨진 매력이 드러나면서 남녀노소가 모두 가볼 만한 곳으로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베트남의 나폴리’로 불리는 나트랑은 베트남 중부의 대표적인 휴양도시로, 넓은 백사장과 푸른 바다를 보며 휴양할 수 있다. 낮에는 아름다운 해변공원에서 여유를 누리고 밤이 되면 야시장에서 낭만에 젖어 들 수 있는 곳이다.

또 해발 1천500m 고원에 위치한 달랏은 ‘꽃의 도시’로 불릴 만큼 온화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나트랑에 가까이(?) 있어 함께 패키지로 여행하기도 한다.

 

 

◇나트랑 해변(Nha Trang Beach)

  다낭과 함께 베트남을 대표하는 해변이 나트랑 해변(Nha Trang Beach)이다. 야자수가 만드는 이국적인 풍경,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장, 바다 위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 등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나트랑 해변과 주변 섬들이 자아내는 아름다움으로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에 선정되기도 했다. 해변 모래사장을 끼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기에 좋으며, 도심과 붙어있어 편의 시설을 즐기기에도 좋다. ​

 

 

◇덤시장(Chợ Đầm)

  나트랑을 대표하는 나트랑 최대의 재래시장, 덤 시장(Chợ Đầm)은 한국의 남대문시장을 연상시키는 나트랑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이다. 전형적인 베트남 시장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쩌담’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베트남어로 ‘쩌’는 시장이란 뜻이며, ‘담’은 나트랑 재래시장 이름을 가리킨다.

실제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시장으로, 휴양도시 나트랑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실내 시장과 야외 시장으로 구성되며, 원형으로 된 건축물은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한다. 전통 의상과 공예품 등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하기 좋으나, 관광객을 대상으로 바가지를 씌울 수 있으니 흥정은 필수이다.

시장 외벽을 따라 둥글게 이어진 공간에서는 휴양지 느낌 물씬 풍기는 원피스가 우리 돈 원화 오천원 남짓에, 그리고 짝퉁 유명 메이커의 옷과 전통 의상 아오자이 등을 팔고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건어물과 건과일, 커피, 코코넛 과자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재래시장 쇼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담시장도 꼭 들러보자

 

 

◇롱선사(Long Son Pagoda)

  나트랑에서 가장 큰 불상이 있는 곳, 롱선사(Chùa Long Sơn)이다.

나트랑 시내 중심부에서 멀지 않아 편하게 관광하기에 좋다. 24m 높이를 자랑하는 좌불상은 롱선사의 백미로 꼽힌다. 웅장한 크기와 새하얀 외관으로 먼발치에서도 눈에 띄는 존재감을 자랑한다. 트라이 튜이 산(Mount Trai Thuy)에 위치해 있어, 나트랑의 몽마르트라고도 불리며, 나트랑 해안선과 시내를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한다.

이런 롱손 파고다는 나트랑 최대 규모의 사원으로 1889년에 지어졌다. 152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가는 길엔 부처님 입적할 때 형상인 와불이 있어 손으로 만져 볼 수도 있다.

가는 길엔 향냄새가 솔솔 풍기는 사원 내부로 들어갈 수 있고, 정상에 우뚝 선 24m의 부처님 좌상을 만날 수 있다. 나트랑 시내와 해안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절경도 기다리고 있다.

 

 

◇나트랑 대성당(Nha Trang Cathedral)

  나트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가톨릭 성당, 나트랑 대성당(Nhà thờ Núi Nha Trang)이다. 38m 높이를 자랑하는 첨탑과 고풍스러운 고딕 건축 양식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름다운 외관으로 나트랑의 대표 웨딩 사진 명소로 꼽힌다. 12m 높이의 언덕에 지어져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언덕 위의 성당’, ‘돌 성당’ 등의 별명으로도 불린다.

1886년 프랑스 선교사가 처음 예배당을 세운 뒤 1928년 네오고딕 양식으로 재건축돼 지금에 이르렀다. 본당 외부에는 초기 성당 건축 및 냐짱의 선교에 앞장선 루이 발레 신부와 피케 신부의 묘소가 있다. 성당 입구 언덕길에는 신자용 납골당이, 교외 마당에는 성경의 주요 인물상이 있다.

 

 

◇뽀나가르 참탑(Po Nagar Cham Towers)

  8~13세기에 지어진 고대 참파 왕국의 유적지로, 인도의 영향을 받은 힌두교 사원 단지이다.

뽀나가르 사원은 황금색의 거대한 외관이 입구에서부터 마음을 경건하게 만드는 오래된 힌두교 사원. 참탑 유적이 잘 보존돼 있고, 사원을 둘러보며 마음을 힐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이곳에는 시바 신의 상징인 링가가 세워져 있는데, 다산을 뜻하는 만큼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참배를 위해 사원을 찾기도 한다. 무려 1천 300년의 긴 시간 동안 나트랑과 역사를 함께 했기 때문에 현지인들에게도 남다른 의미를 지닌 곳이다.

 

 

◇나트랑 야시장(Nha Trang Night Market)

  입구아치 간판에는 Trần Phú,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Vietnam 이라고 쓰여져 있다. 운영시간은 18:00~22:00이다.

건과일, 견과류, 커피, 수영복, 비치웨어, 신발, 기념품 등 소소하게 구매할 수 있고 먹거리는 생각보다 아주 적다. 만들어 파는 먹거리는 우리의 시장과 다르게 없다. 시장 구조상 음식을 만들 수 없다.

 

  나트랑 야시장 위치는 나짱해변 핑크타워(지금은 흰색임) 건너편이다. 여행자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걸어서 이동하기도 무리 없고 낭만 가득한 시클로를 타고 이동해도 좋다.

모든 야시장이 그러하듯이 저녁 시간엔 야시장(Night Market) 입구에는 주차 전쟁이 일어난다. 영업시간엔 현지인과 여행객들로 인산인해이다. 소매치기도 조심해야한다.

매입 꿀팁: 이쁘장한 18cm 합죽선 부채가 1,000원이다. 너무 싸다. 선물하기로는 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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