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줄기 눈물(나훈아)
이슬비 내리던 밤에,
나 혼자 걸었네, 정든 이 거리.
그대는 가고 나 혼자만이 거니는 밤길.
그리워 그리워서 흘러내리는,
두 줄기 눈물 속에 아련히 보이는 것은,
희미한 옛 사랑.
마음을 열고 눈을 크게 뜨라.
행복은 닫힌 마음 안에,
고스란히 숨어 있을 뿐입니다.
그대는 가고 없어도,
나 혼자 걸었네, 눈물의 거리.
참을 수 없는 상처만 안고 거니는 밤길.
보고파 보고파서 흘러내리는,
두 줄기 눈물 속에 아련히 보이는 것은,
희미한 옛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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