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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강원

고성 능파대(凌波臺)

by phd100 2015. 11. 12.

 

 

고성 백도항에서 나와 문암2리항으로 들어서면 입구 좌측에는 태초지구 대폭팔 시 용암과 파도가 만나 파도물결의 바위 능파대가 나온다.

강원도 고성군의 죽왕면 문암2리 해안가에 있는 기암괴석이다. 원래는 해안 가까이 위치한 돌섬이었으나 문암천(文巖川) 하구에 쌓인 모래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능파(凌波)'는 '급류의 물결' 또는 '파도 위를 걷는다'는 뜻으로 미인의 아름다운 걸음걸이를 뜻하기도 하는데, 강원감사로 있던 이모씨가 도내 순시 중 파도가 해안가의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능파대(凌波臺)라 이름지었다고 전해지며 바위에 친필로 그 이름을 새긴 흔적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

 

『조선지지자료』의 간성군(杆城郡) 죽도면(竹島面) 고적명소에 기록된 능파대는 죽도리(竹島里)에 소재한 곳으로 "괘진리(掛津里) 해안 가까이 층층이 쌓인 돌이 대(坮)와 같은 까닭에 이름 붙였다<괘진리해근(掛津里海近)에 층암(層巖)이 여대(如坮)한 고(故)로 명(名)>."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이외에 조선 시대 지리지 및 지도에는 능파대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지 않는다.

 

능파대(凌波臺) 안내문에는 :

파도가 암석에 부딪히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능가할 능, 파도 파, 높고 평평할 대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된 능파대는 과거에는 섬이었으나,

 

지금은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의 일부이다. 능파대는 1.8억년~1.2억년전(중생대 쥐라기) 때 형성된 복운모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암석은 반정이 뚜렷한 조립질의 결정질 암석이다. 암석의 반정이 풍화작용으로 인해 제거되거나, 암석의 결(節理)을 따라 들어간 염분이나 얼음 결정 등이 성장하면 암석 측면에는 다양한 모양의 구멍들이 발달한다.

능파대 측면에 발달한 이 구멍들을 타포니라고 하는데, 능파대의 타포니는 바다로부터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염분의 풍화작용(염풍화작용)으로 암석의 광물입자가 붕괴되면서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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