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밤은 아름답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야경도시 8곳에 들어간 목포이다.
"불빛으로 피어나는 삶의 끈기"라는 주제로 목포의 밤은 불빛을 밝힌다.
이곳 젊음의 거리는 목포역 앞 거리를 루미나리에로 이쁘게 장식해 놓았다.
항구 도시 목포에는 가볼 만 곳은 유달산 일대에 집중되어 있는 듯하다. 그곳을 빼면 특별히 가볼 만 곳이 있을까 싶은 목포시에 루미나리에 야경이 있는 <젊음의 거리(빛의 거리)>가 있다.
전남 목포시 명륜동 목포역 부근, 젊음의 거리는 한 때 차 없는 거리라고 불렀다.
서울하면 명동, 부산하면 남포동, 목포는 "시내"라 일컽는 곳이다.
번화가 길 가운데에는 먹자골목, 패션시장이 있어 부산 남포동처럼 고전적인 느낌을 준다.
루미나리에라는 네온사인을 설치하였는데 목포역에 도착한 사람들이라면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화려한 멋이 있다.
시시각각 네온사인 컬러가 변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적은 많은 편이 아니고 한적한 편이다. 목포 가볼 만 곳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외지사람들에게도 명소가 되었다.
낮에는 목포 중심지 답게 번화하지만 밤 11시가 넘으면 한적한 곳으로 변한다.
그리 많이 늦은 시간은 아니었는데도, 상점들이 거의 다 문을 닫아 버려 을씨년스럽다. 아무튼 남겨진 루미나리에들이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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