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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얘기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by phd100 2017. 2. 10.

◇ 유비에게 제갈량이 있었다면, 칭기즈칸에겐 야율초재가 있었습니다.

- 출신성분을 따지지 않고 오직 능력만 보고 인물을 썼던 칭기즈칸이 한 낫 피정복민의 젊은 지식인에 불과했던 야율초재를 그토록 신임했던 이유는 천문, 지리, 수학, 불교, 도교, 할 것 없이 당대 모든 학문을 두루 섭렵한 그의 탁월한 식견 때문이었습니다.

 

◇ 하늘과 땅과 인간, 그리고 세상 만물의 이치를 꿰뚫어 봤던 야율초재!

그가 남김 아주 유명한 명언이 하나 있습니다. 이 얘기를 여기서 하려고 합니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하나의 이익을 얻는 것이 하나의 해를 제거함만 못하고,

하나의 일을 만드는 것이 하나의 일을 없애는 것만 못하다.")

 

깊은 깨달음은 간결하고, 큰 가르침은 시대를 관통합니다.

 

◇ 스티브잡스가 자신이 설립한 애플사에서 쫓겨났다가 애플이 망해갈 즈음 다시 복귀했습니다.

 

◇ 그가 애플에 복귀한 뒤 맨 처음 시도한 것은 새로운 제품을 추가 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제품을 제거 하는 일이었습니다.

 

◇ 수 십 개에 달하던 애플제품을 단 4가지 상품 [전문가용, 일반인용, 최고사양, 적정사양]으로 분류 압축했습니다. 그 결과 다 죽어 가던 애플을 살려냈습니다.

 

◇ 불필요한 기능을 하나하나 제거한 결과 다 망해가던 애플은 어느덧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이 되었고 혁신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 보약을 먹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몸에 해로운 음식을 삼가는 것입니다

 

◇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기에 앞서 그 사람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 행복을 원한다면 욕망을 채우기보다 욕심을 제거하는 쪽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 삶이 허전한 것은 무언가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여전히 비우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 야율초재의 말을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하나의 이익을 얻는 것이 하나의 해를 제거함만 못하고

하나의 일을 만드는 것이 하나의 일을 없애는 것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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