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덧 낙엽 지고,
달빛만, 싸늘히, 허전한 발길.
바람도 살며시 비켜가건만,
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들어,
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 찾을 걸.
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인가.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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