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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악

내일(김수철)

by phd100 2017. 3. 3.


  

스쳐가는 은빛 사연들이, 밤하늘에 가득차고,

풀나무에 맺힌 이슬처럼, 외로움이 찾아드네.

별따라 간, 사람 불러보다, 옛추억을 헤아리면,

눈동자의 어린 얼굴들은, 잊혀져간 나의 모습.

흘러 흘러, 세월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길을, 나 홀로 가야하나.

한송이 꽃이 될까? 내일 또 내일.

 

흘러 흘러, 세월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길을, 나 홀로 가야하나.

한송이 꽃이 될까? 내일 또 내일.

내일 또 내일. 내일 또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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