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마늘의 뛰어난 효능>
마늘 만큼 좋은 식품도 없습니다. 마늘을 삶아 먹으면 항암효과가 3배로 증가한답니다. 마늘은 한국인의 주식입니다.
오늘날에는 마늘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전 세계인이 마늘을 즐겨 먹는다. 그러나 아직 한국인 만큼 즐기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 좋은 마늘이 먹는 방법에 따라 약효가 다르다고 합니다. 연구결과 마늘 속 S-알리시테인이 삶을 때 더욱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마늘성분을 효과적으로 100% 흡수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방법 1
마늘을 삶아 먹으면 항암효과가 3배나 증가한다고 한다. 그러나 국거리에서 넣어서 삶아 먹어도 좋지만, 마늘 성분이 우러난 국물까지 모두 먹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 방법 2
깐 토종 마늘을 밥 지을 때 밥솥에 쌀(잡곡)과 함께 넣어서 마늘밥을 해서 먹는 방법이다. 밥솥에 먼저 쌀을 넣어 밥물을 잘 섞어서 먹으면 향도 좋고 입에서 마늘 냄새도 없다.
더 건강해지고 싶으면 밥 지을 때, 마늘 뿐만 아니라 우엉, 당근, 건 표고버섯, 건무청, 말린무 등을 첨가하면 암 뿐만 아니라 아토피, 치매, 순환기장애 등에도 좋다.
S-알리시스텐인 성분이 많아져 마늘은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 이로움을 준다는 의미에서 '일해백리(一害百利)' 식품으로 불린다.
특히 마늘 속 'S-알리시스테인(S-allyl-cysteine)' 성분은 알리신(allicin)과 알린(alliin) 같은 황화합물 중 하나로,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해 항암효과가 크다.
최근엔 혈중 지질농도와 고혈압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황인국 연구팀은 생마늘의 조리방법에 따라 S-알리시스테인 함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험했다.
[ 연구팀은 생마늘 100g 을
+ 끓는 물(100도)에 1분, 3분, 5분간 데치고
+ 끓는 물(100도)에 15분, 30분 60분간 삶고
+전자레인지(700w)로 1분, 2분, 3분간 익힌후
S-알리시스테인 성분 함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삶을 때 S -알리시스테인 함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S -알리시스테인이 제일 많았을 때는 끓은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로, 9,16mg/g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마늘(2,77mg/g)의 4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그 다음으로 30분 삶았을 때 4,92mg/g,
15분 삶았을 때 3,5mg/g으로 나타났다. 반면 데치거나, 전자레인지로 돌렸을 땐 S-알리시스텐인 성분이 줄거나 거의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2분간 데쳤을 땐 S-알리시스텐인 성분이 1,85mg/g으로 감소했다.
황인국 연구원은 "마늘은 어떻게 익히느냐에 따라 S-알리시스텐인 성분함량이 달라진다면"며
※ "국이나 찌개, 반찬을 만들 땐 처음 조리부터 마늘을 넣는 것이 S -알리시스텐인 성분을 좀더 많이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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