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로 107 (상모동)
1963년 제5대부터 제9대에 이르기까지 5대에 걸쳐 대통령을 역임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다.
이 곳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1917년 11월 14일 박성빈 공과 백남이 여사의 5남 2녀중 막내로 태어나서 구미초등학교와 1937년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살았다.
당시에 쓰던 책상, 책꽂이, 호롱불 등이 그대로 남아 있다. 생가에는 753.7㎡(228평)의 대지에 생가, 안채, 분향소, 관리사 등 4동의 건물이 있다.
1964년 초가인 안채건물을 현재의 모습으로 개축하여 주거 및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으며, 1979년 박대통령 서거 직후부터 응접실을 분향소로 이용하고 있다.
생가 건물 중 초가는 원상태로 보존되고 있으며 1993년 2월 25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86호로 지정되어 유족과 구미시에서 공동 관리하고 있다.
박 전대통령 생가는 1900년경에 지은 15평 규모의 초가집으로, 전형적인 농촌 가옥이다. 동쪽을 제외하고 사방이 대나무와 탱자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곳이어서 담을 쌓을 필요가 거의 없다. 안채는 북향으로, 정면에 있는 언덕과 대나무 숲이 바람막이 역할을 하게 방향을 잡았다. 원래의 안채는 一자 모양으로 부엌과 방 두 개 사이로 마루방이 하나 있었는데, 박정희가 태어난 사랑채에도 방이 둘 있었다.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화로 추모관 대부분 소실>
2016-12-1일 오후 3시 15분쯤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불이 났다.
불은 생가 관리인들이 자체 소화기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영정 등 추모관 대부분이 소실됐다.
경찰은 40~50대로 보이는 남자가 휘발유로 불을 지르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의 신고에 따라 현장에서 백모(48·경기 수원시)씨를 검거해 방화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기차를 타고 구미에 왔다는 백씨는 몇일 전에도 혼자서 생가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는 시너를 사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 전대통령 생가는 753.7㎡(228평)의 대지에 생가, 안채, 분향소, 관리사 등 4동의 건물이 있다. 1964년 초가인 안채건물을 현재의 모습으로 개축해 주거 및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고 1979년 박대통령 서거 직후부터 응접실을 분향소로 이용하고 있다.
생가 건물 중 초가는 원래상태로 보존되고 있으며 1993년 2월 25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86호로 지정돼 유족과 구미시에서 공동 관리한다.
백씨는 앞서 2013년 12월 대구 팔공산 자락에 있는 노태우 생가에도 불을 질렀다가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2007년에도 서울 송파구 나루공원에 있는 '삼전도비'를 훼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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