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산(영추산) 성불사
울릉도 관광 필수 코스 도동→사동→통구미→태하→현포→추산→천부→ 나리분지→도동항으로 이어지는 울릉도 육로관광 A코스로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웅장한 풍경앞에 저절로 탄성이 쏟아져 나온다.
영추산 성불사가 보이고 송곳산(해발 430m) 정상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커다란 구멍 4개가 뚫려있어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울릉도 북면 현포리에 위치한 송곳산은 추산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영추산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는 곳에 울릉도 미륵봉과 송곳산이 함께 자리 잡고 있으며, 2000년(불기 2544년)에 창건된 영추산 성불사가 창건되어 석조약사여래대불을 모시고 있다.
독도를 바라보는 위치에 바다를 향해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 부처님이 인상적인 성불사 석조약사여래대불은 우리 영토인 독도를 지켜내는 염원을 담은 호국불로 많은 불자들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성불사의 전각이라고 하면 단아한 모습의 작은 전각 성불사 삼성각이 전부이지만, 송곳산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날수 있는곳이다.
옛날 미륵산 근처에 살고 있던 한 노인이 어느 날 밭을 매다가 갑자기 운무가 깔려한 치 앞을 볼 수 없게 되자, 왠지 무서운 느낌이 들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풍악소리가 들리며, 소를 닮았으나 황소보다 몇 배나 크며 발이 가마솥 뚜껑만한 짐승이 앞에 서 있었다.
크게 놀란 노인이 집으로 뛰어 내려가면서 미륵님께 살려달라고 빌었고, 며칠 후 밭에 가보니 짐승은 보이지 않고 밭고랑에는 호미만 있어, 미륵님께 빌어서 무사했다고 하여 이 산을 미륵산(미륵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 입구에 위치한 수직 동굴은 깊이를 알 수 없으며 옛날에 큰 황소가 그곳에 빠졌는데 그 뼈가 가재굴에서 나왔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며, 안개가 낀 날이면 큰 이무기가 동굴 입구에 나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흰 연기를 내뿜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기도 하다.
수려한 풍경에 탄성이 절로 나는 비경인 성불사를 품고있는 송곳산에는 네개의 구멍이 뚫렸다 하는데 아무리 눈을 크게 떠봐도 2개밖에 보이지 않는다.
착한 사람에게만 보인다는 4개의 구멍은 계절에 따라 나무에 가려져 보이지 않고, 겨울에만 전부를 볼수 있다.
신비의 섬 울릉도가 자랑하는 비경 중에 하나인 송곳산(해발 430m)의 수직 암봉인 송곳산은 마치 뾰족한 송곳을 세워 놓은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잔을 마시면 1년이 젊어진다는 영추산 용천 감로수도 있다.
성불사는 송곳산의 천혜의 비경뿐만 아니라 경내 마당에서 바라보는 파란 바다에 펼쳐지는 수려한 풍경은 탄성이 절로 나는 비경으로 저절로 발길을 멈추어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하게 만든다.
현포항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기암의 코끼리바위가 있는 바다의 풍경에 성불사는 울릉도 3대명당 중에 하나이다.
하늘과 맞닿을듯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 송곳산과 구멍바위, 파도 소리가 들릴듯 가까운 해안선의 풍경을 펼쳐 보이는 성불사는 작은 사찰이지만,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곳으로 사찰이 귀한 울릉도를 여행할 때 한 번쯤은 들러 보라고 추천하고픈 울릉도의 가볼만한 곳이다.
쪽빛 바다에 탄성이 저절로 나오는 비경품은 울릉도 해안도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다 보면 섬여행의 참맛을 느낄수 있는 울릉도 여행 코스이다. 시원스레 다가오는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절경속에 추억을 담기에 최적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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