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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기

파주 제3땅굴

by phd100 2014. 8. 22.

제3땅굴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리

북한이 기습작전을 목적으로 휴전선 비무장지대의 지하를 굴착해서 뚫어놓은 남침용 군사통로이다.

제3땅굴은 1978년 10월 17일 판문점 남쪽 4km 지점인 군사분계선 남방 435m지점에서 발견되었다. 너비 2m, 높이 2m, 깊이 지하 73m, 길이 약 1.6km에 달하는 암석층 굴진 아치형 구조물이다. 전술능력은 1시간에 3만 명의 병력과 야포 등 중화기를 통과시킬 수 있는 규모이다.

땅굴 앞에는 분단의 역사와 자연생태계 영상을 담은 입체영상물을 상영하는 DMZ영상관과 비무장지대 관련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는 전시관 등의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모노레일을 타거나 도보로 땅굴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작업하는 방법은

제 3 땅굴이 굴착되고 있을 법한 곳에 2m 간격으로 총 107개의 시추공을 심어 놓고 매 시추공마다 물을 가득붓고 입구를 막아 놓았다. 이로부터 4년만에 한 시추공으로부터 지하 폭음을 들을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5개의 시추공을 다시 설치하던 중 그중 한 시추공이 남한침공 땅굴을 관통하였고 땅굴 굴착공사 다이너마이트 폭발 압력으로 물이 튀어나와 땅굴 위치임을 확인하였다.

 

제3땅굴 발견이후에 북한군은 땅굴을 만들때 미리 묻어 둔 석탄과 석탄을 칠한것을 이용하여 패쇄된 석탄갱도라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그 땅굴은 화강암으로 된 땅이기 때문에 절대로 석탄이 발견될리가 없다.

 

그리고 화강암석에 구멍을 뚫어놓았는데 그 구멍은 다이너마이트를 넣기위한 구멍으로 이를 장전공이라 한다.

 

이 장전공의 방향이 모두 북에서 남으로 되어 있어 다이너 마이트는 북쪽에서 남쪽방향으로 터뜨린 것임이 드러났고 또한 땅굴이 3/1000도 정도 북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물이 자연스럽게 북측으로 흐르게 되어 있었다. 이것들은 모두 제 3땅굴 역시 북측의 남침 야욕을 드러내는 인공 땅굴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우리 군은 북측이 이 땅굴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도록 두꺼운 콘크리트 벽으로 제1, 제2, 제3의 차단벽을 만들어 놓았다. 일반인들은 제 3 차단벽까지 들어갔다 나올수 있다.

 

제 3땅굴은 원래 임진강 바닥을 경유하여 우리 나라 남쪽 5곳에 출구를 만들어 평상시 때는 간첩 등의 남파 이용으로 사용하고, 전쟁 시에는 5개 출구에서 동시에 군병력을 이동시켜 1시간 만에 서울을 함락시키는데 사용될 목적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