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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악

허무한 마음(정원)

by phd100 2015. 3. 19.

허무한 마음(정원)

마른 잎이, 한잎 두잎,

떨어지던 지난 가을 날.

사무치는, 그리움만,

남겨놓고, 가버린 사람.

다시 또 쓸쓸히, 낙엽은 지고,

찬 서리 기러기, 울며 나는 데,

돌아온단, 그 사람은,

소식 없어, 허무한 마음.

 

낭떠러지인가 싶으면, 오를 곳을 찾아 헤매이고,

암흑인가 싶으면, 빛을 찾아 한없이 뛰어야 한다.

 

다시 또 쓸쓸히, 낙엽은 지고,

찬 서리 기러기, 울며 나는 데,

돌아온단, 그 사람은,

소식 없어, 허무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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