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스카프(윤항기)
내가 왜 이럴까? 오지 않을 사람을,
어디선가, 웃으면서 와줄 것만 같은데,
차라리,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던들,
이 고통, 이 괴로움, 나에겐 없을 걸,
장미빛, 장미빛, 스카프만 보면은,
내 눈은 빛나네. 걸음이 멈춰지네.
허전한 내 마음을 어떻게 달래볼까?
내게서 떠나버린, 장밋빛 스카프.
살아온 날이 많아질수록,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점점 많아진다.
이런 일들이 아집(我執)이 되면 안 된다.
장미빛, 장미빛, 스카프만 보면은,
내 눈은 빛나네, 걸음이 멈춰지네.
허전한 내 마음을 어떻게 달래볼까?
내게서 떠나버린, 장미빛 스카프.
장미빛 스카프. 장미빛 스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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