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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악

울고싶어(배호)

by phd100 2017. 4. 28.


 

왜 그런지, 나도 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

너무나도, 그 사랑에, 상처가 깊었는지.

몸부림쳐 울고 싶네. 소리치며 울고 싶네.

아무리, 흐느끼며, 울어도 소용 없는,

이 마음, 누가 아랴. 어쩐지 울고만 싶어.

 

왜 그런지, 나도 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

그 누구가, 그 사랑을, 앗아가 버렸는지.

못 견디게 아픈 마음. 소리치며 울고 싶네.

내리는, 빗소리는, 슬픔의 눈물인가,

이 마음, 누가 아랴. 어쩐지 울고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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