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가슴 깊이 파고드는데.
들리지 않는 그 목소리에,
스쳐가는 바람소리뿐.
바람결에 보일 것 같아.
그의 모습 기다렸지만,
남기고 간 뒹구는 낙엽에,
난 그만 울어 버렸네.
사랑인 줄은 알았지만,
헤어질 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 마음에 고향을 따라,
병든 가슴 지워 버리고,
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맑은 가슴으로,
사랑인 줄은 알았지만,
헤어질 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 마음에 고향을 따라,
병든 가슴 지워 버리고,
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맑은 가슴으로,
해맑은 가슴으로,
해맑은 가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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