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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해외- 중국

홍콩-마카오2

by phd100 2020. 3. 21.

1.홍콩웡타이신 사원

2.마카오베네치안리조트

3.마카오성바울성당

4.마카오세나도광장

5.마카오윈호텔분수쇼(1)

6.마카오윈호텔분수쇼(2)

7.마카오타워

1.웡타이신 사원(黃大仙 寺院 : Wong Tai Sin Temple)

1915년 중국 광저우에 세운 윙타이신 사원을 1921년 현재 위치로 옮겨 홍콩 사람들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홍콩 최대의 도교 사원으로서 의술이 뛰어난 윙타이신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이곳에서 참배하면 질병이 치료된다는 소문을 믿고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그 외 걱정을 덜어내기 위한 장소가 되고 있다. 불 붙은 선향을 들고 이리저리 흔들거나 경건하게 기도드리는 사람들로 경내가 늘 붐빈다.

 

화려한 색으로 장식된 웡타이신 사원은 중국 전통사원의 전형으로 붉은 기둥과 파란색 장식띠가 있는 금색지붕, 노란색 격자무늬창, 형형색색의 조각들을 보여준다.

전통적으로 조각된 화강암 아치는 두 개의 테라스를 분리하며 본당은 문과 창으로 둘러싸여있다. 참배자들은 정원의 앞에 모이 기도하며 부처와 공자를 기리기 위한 다른 제단들도 사원 뜰안에 있다.

 

웡타이신(黃大仙)은 기원전 328년 절강성 붉은 소나무언덕으로 불리는 곳의 한 양치기 소년(본명 황초평 : 黃初平)이었다. 그래서 본당의 현판이 赤松 黃仙祠로 걸려 있다. 그가 15세에 되던 때 한 명성있는 사람으로 부터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약을 수은으로부터 만들어내는 기술을 배우게 되고 그는 이후 40년 동안 은둔하며 살아가던 중 그와 그의 양들을 찾아 수 십년을 헤매이 던 그의 동생이 그를 찾게 되는데, 웡타이신은 그가 잃어버린 양들을 대신하여 하얀 둥근돌을 양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뛰어난 재주는 두개의 도금된 양모양의 조각에 잘 나타나 있으며 오늘날 웡타이신은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사업 문제에 대해 조언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참배하고 있다.

 

현재의 웡타이신 사원은 1956년 개원하였으나, 본당의 웡타이신 그림은 1915년 광동에서 홍콩으로 가져온 것으로 공식적으로 1921년 이 사원으로 옮겨졌다.

 

사원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은 숫자가 적힌 막대가 들어있는 대나무 산통을 이용해 행운을 점치기도 한다.

참배자는 향을 피우고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소원을 기원하고 산통의 막대가 나올 때까지 흔들고 막대가 나오면, 막대와 같은 번호의 종이와 바꾸고 점쟁이는 그 내용을 설명해 준다.



2.<베네시안 마카오 호텔 리조트(Venetian Macau Hotel Resort)>

이곳은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그대로 옮겨 온 것처럼 건물의 천장 벽화, 실내 운하와 곤돌라까지 재현해 마치 테마파크에 놀러온 듯하다.

리죠트 내의 가장 볼거리가 많은 베네치아 광장의 중심지 산 마르코 광장을 재현한 공간은 은은한 불빛의 가로등과 노을 지는 하늘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 천장의 구름은 모두 손으로 직접 그려 넣은 것이다.

 

2007년 미국 라스베이커스의 베네시안 호텔을 경영하는 샌즈 그룹이 마카오에 오픈을 한 6성급 초특급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실내 공간을 가진 건물로 그 독특한 외관과 마치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고스란히 옮겨 온듯한 독특한 실내 인테리어와 세계 최대 규모의 카지노, 다채로운 공연, 명품 샵, 전시 박람회까지 볼거리 넘치는 곳으로 명실상부 마카오를 대표하는 하나의 관광코스로 여겨지고 있는 곳이다.

마카오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이라면 굳이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꼭 거치는 필수 여행코스가 되었다.

이렇게 사람들의 집중 관심을 받는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에서의 숙박은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 보았을 꿈의 리조트이다.

3000개에 달하는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의 객실 모두 스위트룸이다.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 투숙객들을 위한 야외수영장과 미니골프장, 아이들을 위한 키즈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나 세계 각국의 요리를 모두 맛볼 수 있는 푸드코드는 투숙객들과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야외수영장과 골프장등의 부대시설 이용 가능하고, 운하가 흐르는 그랜드캐널과 그 주위에 문을 연 쇼핑타운. 30여개의 레스토랑과 카페, 푸드코트가 투숙객, 여행객 모두에게 보는 즐거움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다.

3.<마카오: Macau>

마카오는 옛부터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고, 가장 가고 싶고, 첨단 유행의 일번지로 알려져 있어 한때 멋있는 남자 신사를 마카오 신사라고 까지 불리워졌다. 그래서 그런지 가고 싶은 여행지중 중 하나이다.

마카오의 면적이 서울의 한 개 구() 정도에 불과하고 주요 명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짧은 일정으로도 마카오의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마카오관광청이 선보인 도보여행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포르투갈 시대의 역사유적은 물론 마카오의 현대적인 매력에 푹 빠져들어 독특한 시간여행을 즐기게 된다.

동서양의 장점을 살린 마카오의 독특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며 다니다 보면 마카오 도보여행은 더욱 더 즐거워진다.

 

마카오는 오랜 기간 포르투갈의 통치를 받아온 탓에 아시아와 유럽의 문물이 잘 조화를 이룬 문화도시로 유명하다. 여기가 유럽인지 아시아인지 헛갈릴 정도로 유럽의 영향을 받은 이국적인 명소가 가득하다.

특히 동서양 문화의 특장점이 고루 묻어나는 고색창연한 건축물은 건축학적이나 종교적으로도 매우 의미가 깊다. 유네스코에서는 이들 건축물을 1972년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해왔다. 현재 이렇게 좁은 땅에 그 수가 무려 30곳에 이른다.

마카오는 도시 전체가 면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쇼핑 천국이다.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명품 브랜드에서부터 다채로운 기념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품에 세금이 제로이기 때문에 쇼핑의 손맛을 맘껏 누릴 수 있다.

또 포르투갈과 중국 요리가 혼합돼 새롭게 탄생한 마카오의 퓨전 매캐니즈 요리를 맛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길거리 음식에서부터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성 바올 성당: Saunt Paul's Cathedral>

원래는 세나도 광장을 거쳐 성 바올 성당이 있는 언덕까지 걸어올라 와야 하지만 차로 성 바올 성당 뒤편까지 와서 위에서 내려가는 코스가 편하다.

차에서 내리면 언덕 맨 위에 마카오 최대 명소인 마카오의 유명한 명소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성 바울 성당 유적이 나타난다.

이것이 마카오의 랜드마크이자 유럽과 아시아의 종교가 어우러진 역사적 상징물이다.

66개의 계단 위에 바로크 건축 양식의 고풍스런 파사드가 우뚝 솟아 있다.

성 바울 성당은 1594년 설립된 성 바울대학의 일부다. 1580년에 지어졌지만 1835년 태풍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서 건물 대부분이 소실됐다. 현재 전면부와 계단, 그리고 건물 토대 정도만 남아 있어 애잔함을 갖게 한다.

 

뼈대 만 앙상히 남은 건물 벽 좌측 꼭대기 쪽에는 비둘기 밑에 문이 열려있고, 우측 꼭대기에는 화살이 두 개 꽂힌 모자 밑에 문이 닫혀있다.

이것은 천국의 문이 성령에 의해 열리고 부와 권력으로 안 열린다는 메시지를 나타낸다 한다.

머리가 여럿 달린 뚱뚱한 용 위에 올라선 여자는 마리아로, 악을 다스리는 성모에 대한 내용이 한문으로 써져있다.

양쪽에 튀어나온 두 마리 중국 사자도 유럽 성당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양식이다. 계단을 통해 성당 위로 올라갈 수도 있으며, 성당 안쪽 지하로 내려가면 성당 터에서 발굴된 유골과 유물 등이 전시돼 있는 종교 예술 박물관이 있다.

 

성당 앞 계단에 걸터앉아 바라보는 마카오 전경 또한 매혹적이다. 언덕 아래로 세나도 광장이 빼꼼이 보이고, 바로 아래에는 그 유명한 육포(肉脯 : jerked beef) 거리의 가게들이 즐비하다. 옛날 마카오의 무역상인들이 단백질 보충을 위해 생고기 포를 떠서 말려, 저장해서 오랜 항해 중에 먹었던 그 육포의 근원이 되었던 곳이다.

 

   

4.<세나도 광장: Largo Do Senado>

마카오의 도보여행의 시작은 성 바올 성당에서 세나도 광장으로 이어 진다.

최근 마카오관광청에서 새로운 마카오 도보여행 코스를 선보였다. 마카오 도보여행 코스는 역사의 발자취를 찾는 여행” “자연과 창조의 여행” “동서양이 만나는 여행그리고 문화와 예술의 여행등 네 가지 주제로 각각 2~3시간에 걸쳐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도보여행 코스를 따라가면 마카오의 숨겨진 비경과 유럽의 우아한 모습을 한 명소들이 하나둘씩 나타났다 사라져 흥미를 더한다. 원래 도보여행에 적합하게 기획됐지만 사람에 따라 힘들 경우 일부 구간에선 대중교통을 이용해보는 것도 도보여행의 요령이다.

세나도 광장은 초창기부터 이어져온 마카오의 역사를 잘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광장에 도착하면 먼저 포르투갈풍 물결무늬 바닥이 한눈에 들어온다. 광장 가운데에 커다란 분수대가 마련돼 있고 그 주변으로 전 세계에서 찾아온 관광객이 모여 있다. 그야말로 인종의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광장을 중심으로 늘어선 포르투갈풍의 이색건축물은 볼만하다. 광장 맞은편 건물은 릴 세나도 빌딩이다. 1784년 마카오 정부청사로 지어진 건축물로 1층 도서관에 다양한 외국 서적과 자료가 전시돼 있어 가볼 만하다. 특히 정원이 아름다운 곳이다. 현재 마카오 특별행정구 행정청 및 의회가 위치해 있다.



5.6<윈호텔(Wynn Hotel) 분수쇼>

마카오 윈호텔(wynn hotel)에는 분수쇼, , 나무쇼 등이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윈호텔 앞에는 꽤 커다란 분수가 마련되어 있다. 윈호텔 분수쇼는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열린다. 15분마다 시작되기 때문에 오며가며 쉽게 구경할 수 있다.

처음엔 꽤 작은 물줄기부터 시작하여 점점 물줄기가 세지고 이리저리 춤추는 분수가 동그랗게 퍼졌다가 솟아오르기도 하고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분수쇼이다.

생각보다 좀 시간이 짧은 공연이라 아쉽다.

 

그래서 마카오 윈호텔 분수쇼를 보고 나면 윈호텔 로비로 들어와서 용쇼와 나무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호텔 로비에 거대한 돔이 마련되어 있는 공간이 있는데, 쇼와 나무쇼는 30분 간격으로 하나씩 번갈아 가면서 열린다.

로비 천장엔 화려한 조각이 가득하고, 자세히 보면 12간지들이 깨알같이 조각되어 있다. 이거 또한 볼거리 이다.

 

매시 정각에 용쇼를 시작으로 매시 30분엔 나무쇼 그리고 또 정각엔 용쇼, 이런식으로 줄기차게 새벽 2시까지 한 쇼당 5분도 안 걸리기 때문에 쇼하나 보고 잠깐 카지노 가거나 쇼핑하거나 하다가 다시 와서 보면 되는 시스템이다.

 

- 나무쇼의 정식 명칭은 트리 오브 프라스페러티(Tree of Prosperity):

천장이 열리고 거대한 샹들리에가 등장하고 아래쪽 돔에서 나무가 올라오기 시작

금박으로 화려하게 빛나는 나무, 정말 거대한 사이즈의 나무가 올라오는데, 이 시점에 사람들이 미친 듯이 동전을 던지기 시작한다.

 

- 다음 타임은 용쇼 정식 명칭은 드래곤 오브 포춘(Dragon of Fortune)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열리는 돔, 용쇼라는 말 답게 용이 등장. 천장도 함께 열리면서 불이 등장하고, 용이 막 콧방귀를 뿡뿡거리면서 불과 함께 솟구쳐서 용이 빙글빙글 돈다. 이때도 또 사람들이 미친 듯이 동전을 던지면서 한마음으로 대박을 기원한다.


7.마카오 타워(Macau Tower)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타워로 2001년 마카오 반환 2주년을 기념해 세웠다. 높이 338m이며 58층에 실내 전망대가 있고, 61층에 야외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는 360˚로 마카오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스카이 워크 부분이 있어 아찔함을 느껴 볼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중국 본토와 홍콩까지 조망할 수 있다. 야외 전망대에서는 스카이워크, 223m 높이의 번지점프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타워 1층에는 카페, 레스토랑이 있으며 4층에는 대규모 컨벤션 센터가 있다. 60층에는 두 시간에 한 바퀴를 도는 뷔페식 회전 레스토랑 “360˚ Café”가 있다. 마카오 타워는 우리나라 현대건설에서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