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여행-경남

창녕 우포늪1

by phd100 2021. 10. 2.

 

우포늪(牛浦늪)

우포늪(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의 총칭)은 국내 최대의 자연늪이다.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와 이방면 안리,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에 걸쳐있는 70만평.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에는 수많은 물풀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부들, 창포, 갈대, 줄, 올방개, 붕어마름, 벗풀, 가시연꽃 등이 무더기로 자라고 있다.

늪에 반쯤 밑동을 담그고 있는 나무들이 '원시'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뭍도 아닌 물도 아닌 늪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서 온갖 풀, 나무, 곤충, 물고기, 새 그리고 인간을 품에 안은 자애로운 곳.

원시적 저층늪을 그대로 간직한 마지막 자연늪인 우포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생태계 박물관” 이다.(습지보호지역: 8,547㎢, 천연보호구역: 3,348㎢, 습지면적: 2,313㎢)

 

우포늪은 1997년 7월 26일 생태계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국제적으로도 1998년 3월 2일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1999년 8월 9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우포늪의 명칭유래는 소벌(우포늪)은 소목마을 부근의 지세가 소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소목마을 뒤편의 우항산(牛項山)은 소의 목부근 위치이기 때문에 비롯된 명칭. 나무벌(木浦늪)은 나무벌로 둘러싼 장재, 노동, 토평마을 일대는 예부터 소나무들이 많아서 붙혀잔 명칭. 쪽지벌은 한자로 표기하지 않고 옛날 그대로 불리는데, 네 개의 늪중에서 크기가 가장 작기 때문에 붙혀진 명칭. 모래벌(沙池浦늪)은 네 개의 늪중 모래가 가장 많이 있어서 붙혀진 명칭.

 

 

'여행-경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녕 이방초 동요 산토끼발상지  (0) 2021.10.02
창녕 우포늪2(목포늪, 쪽지벌)  (0) 2021.10.02
창녕 영산 문호장발자국  (0) 2021.10.02
창녕 영산 연지못  (0) 2021.09.30
창녕 석빙고  (0) 202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