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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강원

강릉 주문진 소돌막국수

by phd100 2023. 3. 13.

<주문진 소돌막국수>

   블로그  "phd100"은 맛집 안내  블로그가 아니지만,   동해안에서 맛집 찾는 독자를 실망 시키지 않을 만해서 특별히 소개한다.

  주문진 소돌막국수는 개업한지는 얼마되지 않는다.

막국수하면 강원도의 영서에는 춘천막국수,  영동에는 동해막국수가 많이 알려져 있다.

  그중에도 동해막국수의 원조 강릉 연곡면  “동해막국수”는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았었다.  지금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홈쇼핑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강릉을 찾는 관광객이면 한번쯤 이곳을 찾지 않는 이가 없을 정도이다.   2019년 모 방송국 “달인”에 방영되기도 했다.(그때의 셰프가 현 주문진 "소돌막국수" 사장 최승국씨이기 때문에 TV에 방영된 사진이 현 "소돌막국수"에 걸려있다)   연곡 동해막국수도 맛있는 막국수식당이지만 ,    또 한곳을 소개한다. 바로 주문진 "소돌막국수" 이다.

 

  어찌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몇 년 전  그 때의 번창 했을 당시의  원조  "chef 최승국"씨가 이곳 주문진에 새로이  문을 연,  막국수식당이 “소돌막국수”이다.  맛은 오히려 여기 "소돌막국수"가  훨씬  낫다. 고명으로 얹인 식해(食醢)의 맛이 더해진,  한번도 맛보지 못한 엄청난 별미이다. 막국수외에도 수육과 찐만두는 환상의 조합 메뉴이다.

  거기에다 가족이 운영하다보니 친절한 사모님 뿐만아니라 자녀들의 손님응대는 내가 왕이 된듯하다.

  

  “소돌”은 " 주문진 최고의 명승지 “소돌아들바위공원”에서 그 명칭을 따온 듯하다.  "소돌막국수" 식당은 소돌바위공원에서 차로  5분 거리이다.(네비 탐색)

   소돌막국수 식당은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위치하며, 넓은 주차장에다 친절한 손님맞이는 여행의 만족감을 배가시킨다. 생면의 쫄깃함이 입안을 감칠맛나게 한다.  겨울계절음식 감자순옹심이도 3월까지는 맛볼 수 있다.

 

(보통은 주문진을 찾는 관광객은 수산시장의 건어물을 쇼핑하곤, 그냥 지나치는데, 소돌아들바위공원은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수산시장에서 북쪽, 차량 5분거리 바닷가이다.(무료주차장 있음)

 주차장에서 높지않은 방파제 언덕을 넘어서면 탁트인 바다가 나타나며,  파도가 갑자기  내 앞으로 닥아온다.  방파제 왼쪽을 바라보면 높고, 큰 황소바위와 암소바위가 떡하니 자태를 나타낸다.

  이 소(牛)의 아들은 바로 건너편에 앉아 있다.  관찰력있는 이가 유심히 보면 암소의 자궁을 찾을 수 있다.    

바위에 걸터앉아 바로 발아래로 앙증맞게 찰랑대는 작은 파도와 내려오는 이 곳 전설을 얘기할 수 있고 요즘 뜨고 있는 트로트 붐을 떠 올리며, 배호의 “파도”노래도 500원으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