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도 광장(Largo Do Senado)
마카오의 도보여행의 시작은 성 바올 성당에서 세나도 광장으로 이어 진다.
최근 마카오관광청에서 새로운 마카오 도보여행 코스를 선보였다. 마카오 도보여행 코스는 “역사의 발자취를 찾는 여행” “자연과 창조의 여행” “동서양이 만나는 여행” 그리고 “문화와 예술의 여행” 등 네 가지 주제로 각각 2~3시간에 걸쳐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도보여행 코스를 따라가면 마카오의 숨겨진 비경과 유럽의 우아한 모습을 한 명소들이 하나둘씩 나타났다 사라져 흥미를 더한다. 원래 도보여행에 적합하게 기획됐지만 사람에 따라 힘들 경우 일부 구간에선 대중교통을 이용해보는 것도 도보여행의 요령이다.
세나도 광장은 초창기부터 이어져온 마카오의 역사를 잘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광장에 도착하면 먼저 포르투갈풍 물결무늬 바닥이 한눈에 들어온다. 광장 가운데에 커다란 분수대가 마련돼 있고 그 주변으로 전 세계에서 찾아온 관광객이 모여 있다. 그야말로 인종의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광장을 중심으로 늘어선 포르투갈풍의 이색건축물은 볼만하다. 광장 맞은편 건물은 릴 세나도 빌딩이다. 1784년 마카오 정부청사로 지어진 古 건축물로 1층 도서관에 다양한 외국 서적과 자료가 전시돼 있어 가볼 만하다. 특히 정원이 아름다운 곳이다. 현재 마카오 특별행정구 행정청 및 의회가 위치해 있다.
분수대 오른쪽 하얀 건물은 자비의 성채로 불린다. 1569년 마카오의 첫 주교인 돈 벨키오르 카네이로가 자선사업을 위해 설립한 곳이다. 네오클래식 양식의 외관이 독특해 눈에 잘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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