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울고 있네요 (김종찬)
당신도 울고 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찻잔에 어리는 추억을 보며,
당신도 울고 있네요.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을, 그 누가 알았던가요.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한때는 당신을 미워했지요.
남겨진 상처가 너무 아파서,
당신의 얼굴이 떠오를 때면 나 혼자 방황했었죠.
당신도 울고 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겨울도 봄 같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겨울은 겨울입니다.
한때는 당신을 미워했지요.
남겨진 상처가 너무 아파서,
당신의 얼굴이 떠오를 때면 나 혼자 방황했었죠.
당신도 울고 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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