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나의 음악

월악산(주현미)

by phd100 2015. 2. 16.

월악산(주현미)

 

월악산 난간머리 희미한 저 달아

천년사직 한이 서린 일천 삼백 리 너는 아느냐

아바마마 그리움을 마애불에 심어 놓고

떠나신 우리 님을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 좀 해다오

그 님의 소식을

 

금강산 천 리 먼 길 흘러가는 저 구름아

마의태자 덕주공주 한 많은 사연 너는 아느냐

하늘도 부끄러워 짚신에 삿갓 쓰고

걸어온 하늘재를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 좀 해다오

그 님의 소식을

 

'나의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여울(정미조)  (0) 2015.03.06
어머니 - 최진희  (0) 2015.02.24
골목길(이재민)  (0) 2015.02.10
초연(初戀) - 김연숙  (0) 2015.02.10
당신도 울고 있네요 (김종찬)   (0) 201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