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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악

님(창살없는 감옥 : 박재란)

by phd100 2015. 10. 14.

목숨보다, 더 귀한, 사랑이건만,

창살없는 감옥인가, 만날 길 없네.

왜 이리 그리운지, 보고 싶은지,

못 맺을 운명 속에 몸부림치는,

병들은 내 가슴에 비가 내린다.

 

서로 만나, 헤어질, 이별이건만,

맺지 못할 운명인 걸, 어이 하려나.

쓰라린 내 가슴은, 눈물에 젖어,

애달피 울어봐도 맺지 못할 걸,

차라리 잊어야지, 잊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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