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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악

땡벌(강진)

by phd100 2016. 5. 9.

아, 당신은 못 믿을 사람.

아, 당신은 철없는 사람.

아무리 달래 봐도, 어쩔 순 없지만,

마음 하나는 괜찮은 사람.

오늘은 들국화. 또 내일은 장미꽃.

치근치근 치근대다가, 잠이 들겠지.

난 이젠 지쳤어요 땡벌(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너무 추워요. ~

당신은 못 말리는 땡벌(땡벌)

당신은 날 울리는 땡벌(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너무 길어요.

 

아, 당신은 야속한 사람.

아, 당신은 모를 사람.

밉다가도 돌아서면 마음에 걸리는,

마음 하나는 따뜻한 사람.

바람에 맴돌다. 또 맴돌다 어딘가.

기웃기웃 기웃대다가 잠이 들겠지.

난 이젠 지쳤어요. 땡벌(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너무 추워요. ~

당신은 못 말리는 땡벌(땡벌)

당신은 날 울리는 땡벌(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너무 길어요. ~

당신을 사랑해요 땡벌(땡벌)

당신을 좋아해요 땡벌(땡벌)

밉지만 당신을 너무 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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