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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북

영천 돌할배

by phd100 2016. 6. 17.

돌할배공원은 돌할매공원가는 길 못 미쳐 우측으로 난 길 중간에서 1.5km 오른쪽 북안면 자포리로 들어간다.(경북 영천 북안 자포 613)

돌할배가 모셔져있는 이산의 지명은 두리봉이라 하며 팔부능선에 호랑이굴이 있어 명산지라고 부른다.

 

돌할배의 연혁은 약350년 전부터 돌할배가 계셨는데, 한 불자의 현몽으로 돌할배를 찾아 이곳에 모셨고, 지성으로 기도드리면 소원성취가 된다는 전설이다.

 

돌할배도 돌할매 처럼 한가지 소원을 꼭들어 준다는 신비의 돌로 무게 10kg , 높이 20cm,폭 18cm의 럭비공 처럼 생겼다.

 

돌할배 참배객의 의례순서를 적어두고있다. 『 먼저 촛불을 밝히시고 할배에게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합장 삼배한 후 아무 생각없이 들어 본다.

다시 묵념재배를 30초 이상 기도하시면서 주소, 성명, 나이를 알리고 한가지 소원을 말한다.

돌할배의 신력을 받게 되면 돌이 들리지 않거나, 느낌이 무겁고 잡아당기는 힘이 있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계속 돌이 들리는 사람은 기도드리면서 반복해서 세 번 정도 들어보고 계속 들리면, 정성이 부족한 것을 아시고 다음에 오시기 바랍니다. 』 라고...

 

또 돌할배 주변에는 민불인 돌미륵(120cm)이 있고, 주변에 움푹 패인 바위 절벽 곳곳에 작은 부처와 애기부처가 놓여있다. 흙갈색의 암벽 곳곳에 조그마한 돌구멍이 여럿 있다. 자식 못 낳는 여인이 돌구멍에 돌을 던져 넣으면 소원을 이룬다고 한다. 돌할배 와 돌구멍을 지키는 돌장군도 있어 돌할배의 영역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는 것 같다.

 

이 돌구멍도 약 350년 전부터 이 지역 주민들이 가정에 액운, 질병, 장가, 시집 못간사람, 아들, 딸 못 낳는 사람들이 돌을 던져 넣어 소원성취를 기원한 곳이라 전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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