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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북

영주- 철암 백두대간협곡열차(V-트레인)

by phd100 2020. 2. 14.


백두대간협곡열차(V-트레인)

중부내륙지역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을 왕복하는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은 흰바탕에 검은색 줄무늬를 한 백두대간의 아기 호랑이를 닮은열차로,V‘valley(협곡)'의 약자이며, 동시에 협곡의 모양을 의미한다.

분천, 양원, 승부, 철암 구간(27.7km)을 운행하고 있으며, 특히 가장 아름다운 분천에서 승부에 이르는 구간은 시속 30Km로 천천히 이동하며, 태백준령의 비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관광전용열차다.진달래꽃이 내려앉은 듯 선명한 진분홍빛 객차는 숲속과 협곡의 청정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개방형이다.

천정을 제외한 구간을 유리로 처리해 관광객의 시야를 넓혔으며, 개방형 창문으로 청정 자연의 공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후면부 전망칸과 외관은 이국적인 정취를 풍긴다.

백두대간협곡열차(白頭大幹峽谷列車)는 코레일 주관으로 영동선을 운행하는 관광열차로 중부내륙권 무궁화소화물차를 사용하며 새마을호 특실 등급으로 운행되고 있다.

V-train(브이트레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백두대간 협곡을 누비며, 재롱을 부리는 아기 백호와 닮았다 하여 아기 백호 열차라 애칭하기도 한다.

 

2013412일 운행을 시작하였다. 이 열차는 열차가 아니면 갈 수 없는, 하늘과 땅이 모두 세 평인 백두대간 협곡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열차이다.

31편성이 존재하며 전용 기관차도 2량이 존재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개방형 관광열차로 알려져 있다. 한때 철도파업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기도 하였으나, 201414일부로 운행을 재개하였다.

아울러 동절기에는 별밤열차라는 이름의 야간운행을 한다.

 

친환경 열차를 표방하기 때문에 객차 내에 화장실이나 냉난방설비 등의 편의시설이 없으며, 객실 내에서 전력 공급을 받을 수 없다.

다만 여름철의 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각 객실마다 선풍기가, 겨울철의 추위에 대비하여 각 객실별로 난로가 설치되어 있다.

선풍기 및 카페 등에서 쓰이는 전기는 객차 지붕에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와 전용 기관차에 설치된 객차전원 공급장치를 사용하여 공급된다.

발전차가 별도로 없기 때문에 철암 방면은 1호차, 분천 방면은 3호차 맨 뒤에서 후면조망을 볼 수 있다.

 

이 열차의 별칭인 V-Train 에서 VValley의 약자임과 동시에 협곡의 모양을 의미한다.

 

2013430일까지는 철암역 ~ 승부역 ~ 양원역 ~ 분천역 간을 13회 왕복 운행하였다. 현재는 3회 중 1회를 분천역에서 영주역까지 연장 운행하며 분천역, 양원역, 승부역, 철암역에서는 중부내륙순환열차와 연계된다.

동절기 일몰 시간을 고려하여 11월부터는 12회 왕복 운행하며 12월 중순 이후에는 별밤열차가 추가되어 13회 왕복한다.

석포역을 기준으로 분천역까지의 구간은 정상 속도보다 느린 시속 30 km/h로 운행하지만, 철암역까지의 구간 및 상행 막차와 하행 첫차에 한해 운행하는 분천역 ~ 영주역 운행시에는 정상 속도인 시속 60 km/h로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