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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중국

낙양 정주 숭산. 소림사. 소림공연. 용문석굴. 향산사

by phd100 2020. 3. 21.

1,숭산

2.소림사

3.소림공연

4.용문석굴

5.향산사

낙양(洛阳 / LUOYANG)

중국의 8대 고도(古都)중 하나로, 13개 왕조 1529년 간 수도 였음. 도학, 유학, 불교, 성리학 등의 근원이 되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대시인(詩人) 두보의 고향이며 중국 문화의 성지라 불리는 곳으로 수많은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다.

 

용문석굴: (1시간 30분 소요) 용문석굴 내 전동카트이용

돈황의 막고굴, 대동의 운강석굴과 함께 중국 3대 석굴로 불린다.

2000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용문석굴은 중국 7대 고도의 하나인 낙양에서 남쪽으로 약 13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이하(伊河)를 사이에 두고 용문산과 향산 암면에 서기 494년경 북위 효문제가 대동에서 낙양으로 천도한 후 건축하기 시작하여 동위, 서위, 북제, 서주, , 당과 북송 왕조 등 8개 왕조가 무려 400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흥망을 거듭하며 석굴 1,352 , 불상 10만여 기, 불탑 40개 기 등이 1km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자연적인 풍화와 불두를 가지면 복이 온다는 민간신앙, 도굴꾼에 의한 반출, 외세에 의한 파괴, 문화혁명 때 홍위병들의 훼손 등으로 불상들의 얼굴들이 많이 훼손되어 있다.

향산사 :

용문협의 다리를 건너 향산 기슭에 있는 북위 희평 원년에 창건된 고찰

 

백거이의 묘 :

이백과 함께 당대를 대표하는 3대 시인의 한사람인 백거이의 묘가 향산사내에 있다.

장한가(長恨歌)

장한가(長恨歌)는 당나라의 천재시인 백거이(白居易:AD 772846)) 양귀비(楊貴妃)와 현종황제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쓴 칠언고시(七言古詩)로서, 120840자에 달하는 대서사시(大敍事詩)이다.

백거이(白居易)35세 때 주지현위(周厔縣尉)로 있을 때 쓴 것이다. 그곳은 수도 長安에서 가까운 별읍(別邑) 같은 곳으로, 조정의 교서랑(校書郞), 한림학사(翰林學士) 등 직책도 겸하고 있었다.

주지현위(周厔縣尉)라는 직책상에 관내를 순시하며, 서민들의 생활 등 세상 물정을 살피곤 하였는데. 관내에는 종남산(終南山), 선유사(仙遊寺) 등 명승고적(名勝古跡)이 많아서, 천재시인의 시심을 키우는데 좋은 곳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역시 지방의 은자(隱者)이던 왕질부(王質夫), 진홍(陳鴻) 등과 선유사(仙遊寺)에 가 묵으면서 화제가 근처인 마외파(馬嵬坡)언덕에서 50년 전에 원통하게 죽어간 양귀비(楊貴妃)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왕질부(王質夫)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오던 양귀비의 일화를 듣고 나서, 기막힌 사연이 세월과 함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버릴 것을 애석해하였다. 그리고 백거이(白居易)에게 시를 지어 세상 사람들이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해졸 것을 간곡히 부탁하였다고 한다.

백거이(白居易)도 이에 감동하여 밤을 새워가며 쓴 칠언고시(七言古詩), 120840자에 달하는 대서사시(大敍事詩)가 동양적인 사랑의 이야기를 완성한 것이 장한가(長恨歌)이다.

이 장한가(長恨歌)는 전국 어디서나 신분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암송하고 다닐 정도로 널리 유행하였다 한다.

특히 기녀(妓女)들에게 인기가 있어서 장한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장한가(長恨歌)는 당나라뿐만 아니라. 신라와 일본까지 이어져서 당시의 사신이나 무역상들이 이를 구해갔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소림사: 중국 무술의 본고장(1시간 30분 소요)

중국 문화사에는 5대 명산이 있는 이를 합하여 오악이라고 부른다. 숭산은 오악의 중간에 있기 때문에 중악숭산(中岳嵩山) 이라고 부르며, 소림사는 바로 이 중악숭산에 위치해 있다.

하남성 등봉현 경내(정주에서 95, 낙양에서 110)에 있는 소림사는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사찰로 부지가 3에 달한다. 기원전 527년 인도에서 불교 선종 28대 달마스님이 선종을 전하려고 소림사를 방문하였으나, 소림사에서 달마스님의 방문을 허락하지 않아 스님은 9년간 인근 동굴에서 벽을 보고 좌선해 결국 득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명성을 듣고 승려들이 모여들어 소림사가 당대 최대의 명찰로 유명해졌다. 소림사에는 외국유학생까지 포함해 15000여명, 인근 등봉시 100여개 무술학원에는 3만명이 수련한다고 한다

달마대사는 중국 선종의 초조이며 소림사는 중국 불교계의 선종조정이다. 선종은 중국 불교계의 끊이지 않는 주류종패이며 그 영향이 일본, 한국, 동남아까지도 널려 퍼졌다.

사찰 내에는 당나라 때부터 현대까지 고승들의 묘지와 탑이 수백에 달하는 탑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중국 무술의 발원지답게 등봉시(登封市) 초입부터 소림사에 이르기까지 여러 수련학교와 연습장이 있어 학생들의 무술 연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소림사 내의 관람실에서 무술 쇼도 관람할 수가 있다. 각종 무술공연은 유연성과 박진감을 한꺼번에 보여준다.

소림사내 전동카트이용 무술쇼 관람(30분 소요)

 

탑림 : 소림승려들의 묘가 안치된 중국 최대의 묘탑군으로 약 230여기 이상이 숲처럼 빽빽하게 세워져있다.(30분 소요)

 

선종소림음악대전 :

야외무대위에 협곡, 삼림, 석교등을 설치하여 600 여명의 인력이 동원되는 공연으로 소림무술자 및 소림승려들이 수악, 목악, 풍악, 광악, 석악 등 5개로 구성 불교음악을 바탕으로 중악인 숭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영화 '와호장룡' 으로 미국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던 탄둔을 비롯한 중국 최고의 연출진이 투입되어 사계절 경관과 불교음악을 바탕으로 숭산의 휘황찬란한 이미지를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