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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나의 얘기134

보약같은 친구 2021. 9. 2.
그리운금강산 그리운 금강산 누구의 主題련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 이천 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 만 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몇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아름다운자리. 흰 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 만 년, 아름다운 산, 못가 본지 몇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2021. 9. 2.
당꼬레 2001여행 2021. 3. 17.
봉원중여름여행(2002) 2021. 3. 16.
조선왕릉1~5부 1.조선왕릉 1부, 용의 눈물, 동구릉 2.조선왕릉 2부 조선왕릉, 산 자와 죽은 자의 만남을 디자인하다 3.조선왕릉 3부, 형태를 알면 이야기가 보인다 4.조선왕릉 4부, 사극의 단골 주인공 서오릉에 모이다 5.조선왕릉 5부, 청령포에 흐르는 눈물, 장릉 2020. 4. 15.
문창회해남보길도여행 1. 2. 3. 2020. 3. 23.
내 멋진 친구들에게 ..! 내 멋진 친구들에게 ..! 친구야! 인생 별거 없더라.. 이래 생각하면 이렇고, 저래 생각하면 저렇고, 내 생각이 맞는지, 니 생각이 맞는지, 정답은 없더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자. 내가 잘나 뭐하고, 니가 잘나 뭐하나. 어차피 한 세상 살다, 한줌에 흙으로 돌아 갈 건데, 이 세상 누구도 영.. 2020. 2. 29.
읽을 수록 좋은글 우울한 사람은 과거에 살고, 불안한 사람은 미래에 살고, 평안한 사람은 현재에 산다. 창문을 열면 바람이 들어오고,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온다. 아침엔 따뜻한 웃음으로 문을 열고, 낮에는 활기찬 열정으로 일을 하고, 저녁엔 편안한 마음으로 끝을 낸다. 어제는 어쩔 수 없는 날이었.. 2019. 2. 5.
제사상(祭祀床) 위에 세 종류 과실(果實)의 교훈(敎訓) 제사를 모실 때 보면 가가례(家家禮)라는 말이 있듯이 제수를 진설하는 방식은 지역마다, 집집마다 조금씩 다르다. 일반적으로 과일로는 오색 또는 삼색을 쓰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요하게 치는 덕목 중의 하나는 아무리 간소한 제사라 할지라도 삼색 과일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라도 “대추”와 “밤”과 “감”이 등장한다. 이렇게 세 가지는 반드시 쓰게 되어 있다. 만약 이것 없이 제사를 지냈다면 그 제사는 무효라며 다시 지내야 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할 만큼 이 세 가지는 절대 빼놓지 않는다. 그런데 이것이 왜 그런가 하는 의미를 적어본다. ◎ 대추를 쓰는 이유는? 대추의 특징이라면 한 나무의 열매가 헤아릴 수 없이 닥지닥지 많이도 열린다는 것이 되겠지만,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그것의 묘한 .. 2018. 4. 20.
백아절현과 지음지교 옛날 중국 진(晉)나라에 거문고의 달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유백아(兪伯牙)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자신이 태어난 초(楚)나라에 사신으로 가게 되어 오랫만에 고향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휘영청 밝은 달빛을 바라보며 거문고를 뜯었습니다. 그리고 그 거문고 소리를 몰래 엿듣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고향 친구인 종자기(鐘子期)라는 사람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종자기는 "지음(知音)"의 경지에 이른 사람이었습니다. 백아가 달빛을 생각하며 거문고를 뜯으면 종자기는 달빛을 바라보았고, 백아가 강물을 생각하며 거문고를 뜯으면 종자기도 강물을 바라보았습니다. 거문고 소리만 듣고도 백아의 속 마음을 읽어냈던 것입니다. 결국 유백아는 자신의 소리를 알아주는 종자기와 의형제를 맺었습니다. 이듬해 백아가 다시 고향땅을 찾았을 때.. 2018. 3. 26.
루즈벨트의 재판 미국의 제 26대 대통령 "루즈벨트"는 어느 날 한 잡지를 보다가 자신이 형편없는 술주정뱅이라는 기사가 실린 것을 보았답니다. 놀란 그는 비서관을 불러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논의 했답니다. 비서관은 당장 잡지사 사장과 기자를 불러 따끔하게 혼을 내 주자고 건의했지만 그건 권력의 남용 이라고 생각한 '루즈벨트'는 생각에 잠겼었답니다. "정식으로 고소를 하세 그리고 명예훼손으로 손해배상을 청구 해야겠네!" 며칠 뒤 재판이 열리게 되었는데 예민한 문제인 만큼 판사는 신중하게 다스려한 사람 한 사람씩 심문을 하고는 종합. 배심원들과 논의를 했답니다.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잡지사의 기사는 허위로 판명이됨. 명예를 훼손한 것이 인정되는 바 대통령에게 손해 배상금을 지불하라!" 판결이 내려지자 방청석이 .. 2018. 3. 13.
지란지교를 꿈꾸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살았으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도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늦도록.. 2018.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