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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중국

중국 산시성(山西省) 산서평순 천척산 (山西平順 天脊山) 통천협

by phd100 2014. 7. 18.

통천협(通天峽)

태원으로 가는 고속도에서 내려 조금만 가면 통천협이다. 중국 산시성(山西省·산서성), 이 곳이 산서평순 천척산 국가지질공원(山西平順 天脊山 國家地質公園)으로 지정된 곳이다.

매표소 입구에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아웃도어 매장도 있다. 통천협은 한국 여행사에서 개발한 곳이란다.

중화인민공화국 국토자원부(中華人民共和國 國土資源部)라고 적힌 표지 석 뒤로 통천협(通天峽) 방문객을 열렬하게 환영(熱烈歡迎)한다는 전광판을 단 새로 단장한 넓은 방문객 대기실이 있다. 아직도 공사중이라 한산하다.

 

미니 셔틀버스를 타고 통천협곡 관광지구 천계삭도(通天峽 景區 天界索道) 승차장까지 10여분 올라가는 길엔 멋진 계곡을 볼 수 있다.

이것이 통천협 맛보기 이다. 하늘과 통하는 곳이 이곳이 라니 앞으로 얼마나 더 올라 가야하며, 펼쳐질 하늘의 선경이 궁금해진다.

산중에서 경사가 50도나 되는 중국에서 가장 경사가 심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전망대로 향하는 도중에 위에서 내려다보는 통천협 협곡은 대단하다.

산정휴게소에서 조금 더 가니 정말로 비경이 발아래 펼쳐진다. 내가 선 여기가 하늘이다. 능선 계단길을 힘들게 걸어서 하늘의 끝까지 가본다.

그래도 하늘의 끝이 아니다. 하산 길은 케이블카를 타지 말고 걸어서 내려간다. 그게 정말 멋진 계곡을 볼 수 있다. 내려가는 중간 중간엔 간이 좌판 매점이 있다.

뭐든 사먹지 않을 수 없다. 3~40분이면 걸어서 케이블 승차장까지 갈 수 있고 거기서 다시 미니 셔틀 버스를 타고 입구까지 내려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