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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강원

강릉 소금강

by phd100 2021. 9. 3.

 

소금강

명주 청학동 소금강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 있는 명승지이다. 1970년 명승 제1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약 22㎢이고 오대산국립공원 일부로 공원 전 면적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오대산 국립공원의 동쪽 지구에 자리한 청학동 소금강은 기암들의 모습이 작은 금강산을 보는 듯하다고 하여 소금강이라 부르게 되었다.

또 학이 날개를 펴는 형상을 했다고 일명 청학산이라고도 불린다. 해발 1,470m인 황병산을 주봉으로 노인봉, 좌측의 매봉이 학의 날개를 펴는 듯한 형상의 산세를 이룬다.

 

소금강에 들어서서 첫 경관인 무릉계(武陵溪)는 금강사까지 약 2km인데, 바로 여기에서 급류와 청담(靑潭)이 이어지는 계곡이 펼쳐진다.

소금강의 울창한 숲 사이로 기암의 수려함을 드러내어 찾는 이로 하여금 한눈에 빨려들게 한다. 무릉계곡 첫 구비에서부터 40여리에 걸쳐있는 계곡에는 무릉계곡, 십자소, 명경대, 식당암, 구룡폭포, 군자폭포, 만물상 등이 있고 신라 마의태자가 신라 부흥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군사를 훈련시켰다고 전해오는 금강산성(일명 아미산성:峨嵋山城) 등 많은 명승이 있다.

 

그리고 금강사 입구 계곡 쪽에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영춘대(迎春臺)이다

​이 바위에 소금강 글씨는 율곡이이가 직접 쓰셨고, 이능계(술을 잘마시고, 시를 잘 읊는 다는 두 가지 능력을 가진 조선 선비들의 모임) 회원의 이름을 적은 이능계가 영춘대 바위에 석각으로 남아 있다

 

 

이곳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청학산기(靑鶴山記)≫에서 비롯된다.

 

 

<관광가이드>

소금강 입구에서 약 2km에 있는 금강사(金剛寺) 앞 계곡의 큰 바위에 새겨진 ‘小金剛’이라는 3자가 율곡의 글씨라고 전하나 확인된 것은 아니다.

다만 ‘소금강’이라는 별칭은 이곳 산세와 수석(水石)이 금강산의 그것을 축소해놓은 것 같다고 하여 얻어진 이름이다.

금강산을 방불케 하는 장엄한 경승 뿐만 아니라 고적으로도 유서가 깊다. 이곳의 계류는 양협(兩峽)이 닿을 듯이 좁고 물이 맑아 투명하다.

무릉계는 등산길에서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낮은 곳에 있으며, 십자소(十字沼)는 양편과 바닥이 한 돌로 이어진 깊은 바위의 수로이다.

이러한 수로는 협곡에서 찾아보기 드물어 폭포나 여울과는 또 다른 향취를 풍겨준다.

 

 

<관광팁>

①1970년 11월 23일 명승 제1호로 지정되었다.

②면적 약22㎢.소금강에 들어서서 첫 경관인 무릉계(武陵溪)는 약 300m인데, 바로 여기에서 급류와 청담(靑潭)이 이어지는 계곡이 펼쳐진다.

③이곳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청학산기(靑鶴山記)》부터라고 한다

④소금강에서 오대산 월정사까지의 21㎞는 감탄을 자아내는 절경이 이어진다.

⑤산정에는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풀자고 쌓았다는 아미산성이 남아 있어 함께 둘러볼 만하다.

⑥소금강(산과 계곡)은 기암괴석과 장대한 폭포들이 울창한 삼림과 조화를 이루어 경관이 빼어나, 강릉 경포대(바다와 해수욕장)와 연계시키는 계획으로 동해안의 주요 관광지가 되고 있다.

⑦강릉과 청학동 소금강 간의 정기버스가 운행(승용차 30분소요)되며, 청학동에는 숙박업소가 많아 편하게 쉬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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