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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남

통영 연화도

by phd100 2021. 10. 2.

 

연화도

면적 3.41㎢, 해안선길이 약 12.5㎞, 해발최고 212m, 인구 274명(1999)이다. 일명 네바위라 섬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 이 섬에서 연화도사가 도를 닦다가 숨져 바다에 수장하자 곧 한 송이 연꽃으로 피어나 승화하였다는 전설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4㎞ 해상에 위치하며, 북쪽에 우도(牛島), 서쪽에 욕지도(欲知島)가 있다. 본래 고성군에 속하였으나 1914년 통영군에 편입되었고, 1955년 욕지면에 편입되었다.

 

통영 연화도 연화사(蓮華寺)에 대하여

500여년전 연화도에는 연산군의 억불정책에 쫓겨 낙도를 찾아 은신한 "연화도사"가 제자 3명과 함께 연화봉 암자에서 전래석을 모셔놓고 도를 닦으면서 살아왔다.

그 후 연화도사가 타계하자 제자들과 섬주민들이 도사의 유언에 따라 시신을 수장하니 도사의 몸이 한 송이 연꽃으로 변해 승화되었다고 하여 "연화도"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연화도사를 봉양하던 제자들이 떠난 후 도사의 불심을 계승하기 위해 이 섬에 들어온 "사명대사"가 연화 도사의 뒤를 이어 수도했다고 한다.

대사를 찾아 헤매던 대사의 누이(보은), 약혼녀(보련), 대사를 짝사랑 하다 수도승이 된 보월, 이 세 비구니는 대사가 떠난 후에도 이 섬에서 도를 닦아 득도하여 만사에 형통했다고 하며 이 세 비구니들을 '자운선사"라 한다.

이들은 후에 임진란이 발발할 것을 예측하고 이순신 장군을 만나 거북선 건조법, 해양지리법, 천풍 기상법 등을 우리 수군에게 대책을 알려 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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