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창녕보
4대강에는 한강 3개, 금강 3개, 영산강 2개, 낙동강 8개 등 총 16개의 다기능보가 설치 되었다. 소수력발전ㆍ공도교를 함께 설치했다.
명칭은 16개의 보 중 10개의 보는 원래 지역 명칭 그대로 정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금강의 금강보는 공주보, 금남보는 세종보로 지역 지명에 따라 보의 명칭을 결정하였고, 부여군과 청양군에 걸쳐서 보가 위치한 부여보는 지역 특색을 살린 백제보로 명칭을 쓰고 있다.
또 복수 시 · 군에 걸쳐서 보가 위치한 함안보, 합천보, 강정보는 지역의 지명을 조합하여 함안창녕보, 창녕합천보, 강정고령보로 사용하고 있다.
창녕군 길곡면 증산리와 함안군 칠북면 봉촌리를 연결하는 함안창녕보는 소수력발전으로 연간 2,393만 7,000 kwh의 전력을 생산하여 연간 32억원의 발전수익을 얻는다.
평균수심 5m를 유지하도록 보의 높이가 설계되었고 중간에는 갑문이 설치되어 가동보 구조로 만들어졌다.
가동보에는 전망대와 고객휴게소, 함안창녕보의 전시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보의 끝부분에는 갈수기 물고기들의 이동통로 역할을 하는 어로가 설치되어 하류로 물이 흘러내리고. 수력발전소에서는 24시간 발전을 하고 있어서 평소에도 하류 쪽으로 물이 흘러가고 있다.
하천개발사업으로 강둔치에 자전거길, 산책길, 체육공원, 오토캐프장 등이 새로 생겨나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