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은, 바람결에 떨어져,
강물을 따라 흘러가는데,
떠나간 그 사람은 지금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그렇게, 쉽사리 떠날 줄은,
떠날 줄 몰랐는데.
한 마디 말없이, 말도 없이,
보내긴 싫었는데,
그 사람은, 그 사람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내일이면 다시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못 만져보게 될 것처럼 만져보십시오.
그렇게, 쉽사리 떠날 줄은,
떠날 줄 몰랐는데.
한 마디 말없이, 말도 없이,
보내긴 싫었는데,
그 사람은, 그 사람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어디쯤, 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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