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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악

물안개(석미경)

by phd100 2015. 6. 15.

 

하얗게 피어나는, 물안개처럼,

당신은 내 가슴 속에, 살며시 피어났죠.

조용히, 밀려드는, 물안개처럼,

우리의, 속삭임도, 그러했는데.

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신은 잊었나요.

그날의, 기억들도, 당신은 잊었나요.

기다림에, 지쳐버린, 길잃은 작은 영혼.

온밤을, 꼬박 새워, 널 위해 기도하리.

 

현재의 삶에 만족을 하는 것이 행복이다.

주어진 인생을 웃음으로 사는 것이 행복이다.

가볍고 편안한 마음이 행복이다.

 

조용히, 밀려드는, 물안개처럼,

우리의, 속삭임도, 그러했는데.

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신은 잊었나요.

그날의, 기억들도, 당신은 잊었나요.

기다림에, 지쳐버린, 길잃은 작은 영혼.

온밤을 꼬박 새워, 널 위해 기도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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