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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남

보성 대원사 티벳박물관

by phd100 2020. 2. 21.


보성 대원사 티벳박물관

전남 보성군 문덕면 대원사(大原寺)에 국내 최초로 티베트 불교 문화재를 전시하는 티베트 미술관2001년 개관됐다.

 

사찰 입구에 들어선 이 미술관은 대원사 주지인 현장스님이 15년 전부터 티베트를 왕래하면서 수집한 불상과 경전, 만다라, 밀교 법구, 민속품 등 10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티베트 사원 양식으로 지어진 미술관은 연면적 726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티베트 불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동상과 강연록, 사진첩, 불경 등이, 2층에는 부처의 직계후손 장인들이 만든 불상을 모신 법당과 천수관음상, 6년 고행상, 사리 등이 모셔져 있고 65인치 대형 화면을 통해 티베트 예술과 정신문화를 소개하는 시청각실도 마련돼 있다.

 

3,300규모의 대지 위에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된 박물관으로 건물은 티베트의 사원처럼 꾸몄다. 대원사 주지인 현장이 티베트와 중국·몽골 등지를 15년간 순례하면서 수집한 불상과 경전·만다라 · 밀교 법구 · 민속품 등 1,000여 점의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1층 전시실에는 전시장과 티베트불교 지도자인 달라이라마 기념실, 사무실이 있다. 기념동상과 강연자료 · 사진집 · 비디오테이프 등을 통하여 티베트의 불교를 살펴볼 수 있으며, 티베트 불교탱화인 탕카, 보석으로 쓴 불경, 사물함 등의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티베트 신탁승 쿠텐라가 전해준 4과의 가섭불 사리가 48과로 증식되어 계속 자라나고 있는 신비한 모습을 참배할 수 있다.

 

2층 전시실에는 석가모니불의 후손들이 만든 불상을 모신 법당이 있다. 천수관음상과 고행상 등이 있으며, 65인치 대형VTR을 통해 티베트의 예술과 정신문화를 시청할 수도 있다.

 

지하 1층에는 중국에서 생불로 추앙받는 신라 왕족 출신 김지장의 기념관과 기획전시실·저승체험실이 꾸며져 있다.

기획전시실에는 티베트 불교책과 사진집 등을 갖춘 열람실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옥상에는 티베트 명상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 산티데바가 있다.

박물관에서는 앞으로 티베트식 탑과 절 · 연구실 · 도서관 등을 세울 계획이다. 이 가운데 티베트식 탑은 티베트의 승려 쿠텐라가 전해준 가섭불의 사리를 봉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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