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나무
저 산 마루 깊은 밤, 산새들도 잠들고,
우뚝 선 고목이, 달빛아래 외롭네.
옛사람 간곳없다. 올리도 없지만은,
만날 날, 기다리며, 오늘이 또 간다.
가고 또 가면, 기다린 그날이, 오늘일 것 같구나.
저 산 마루 깊은 밤, 산새들도 잠들고,
우뚝 선 고목이, 달빛아래 외롭네.
옛사람 간곳없다. 올리도 없지만은,
만날 날 기다리며, 오늘이 또 간다.
가고 또 가면, 기다린 그날이, 오늘일 것 같구나.
저 산 마루 깊은 밤, 산새들도 잠들고,
우뚝 선 고목이, 달빛아래 외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