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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악

고향만리

by phd100 2020. 2. 24.




고향만리

남쪽나라, 십자성은 어머님 얼굴.

꿈에 익은, 너의 모습, 꿈속에 보면,

꽃이 피고, 새가 우는, 바닷가 저 편에,

고향산천 가는 길이, 고향산천 가는 길이,

절로 보인다.

 

보르네오, 깊은 밤에 우는 저 새는,

이역 땅에, 홀로 남은, 외로운 몸을,

알아주어, 우는 거냐? 몰라 우는 거냐?

기다리는 가슴속엔, 기다리는 가슴속엔,

고동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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