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나의 음악

너무합니다 - 조아람바이올린연주

by phd100 2014. 4. 23.

너무합니다

 

마지막 한마디 그 말은,

나를 사랑한다고.

돌아올 당신은 아니지만,

진실을 말해줘요.

떠날 때는 말없이 떠나가세요.

날 울리지 말아요.

너무합니다. 너무합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부부간 서로를 향해 여보, 당신이라고 부릅니다.

여보(如寶)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라는 말이고,

당신(堂身)은 내몸과 같다라는 말입니다.

말만으로 만 아니고 행동으로 如寶, 堂身으로...

 

조용히 두 눈을 감고서,

당신을 그려 봅니다.

너무나 많았던 추억들을,

잊을 수가 없어요.

떠나가는 당신은 야속하지만,

후회하지 않아요.

너무합니다. 너무합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미련(未練)은 오래 머무는 손님이고

영광(榮光)은 잠시 왔다 훌쩍 떠나가는 손님이다.

'나의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님은 먼 곳에  (0) 2014.05.07
님(창살 없는 감옥)  (0) 2014.04.30
고향초 - 조아람연주  (0) 2014.04.17
향수(鄕愁)   (0) 2014.04.08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낙엽은 지는데 - phd)  (0) 201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