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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악

님이라 부르리까(이미자-바이올린 조아람)

by phd100 2014. 5. 12.

님이라 부르리까

 

 

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참고 사는,

마음으로만 그리워, 마음으로만 사무쳐.

애타는 마음.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맛있다고 감탄의 말을 하십시오.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때는,

얼굴에 한껏 표정을 담아 말로 표현하십시오.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았을 때는,

눈빛을 마주하며 감사의 마음을 말로 하십시오.

 

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밤이면 꿈에서나 다정히 만나보고,

가슴속에만 언제나, 가슴 속에만 간직한,

못난 이 마음.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정말 사랑하는 마음을 느꼈을 때는,

사랑한다는 말을 가슴에서 꺼내서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