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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악

무정부르스 (강승모) - 조아람연주

by phd100 2014. 5. 19.

무정부르스 (강승모)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 곁에 있어 달라 말도 못하고,

떠나야 할 이 마음.

추억 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 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 갈 길을,

무엇하러 왔던가.

   

현재의 삶에 만족을 하는 것이 행복이다.

주어진 인생을 웃음으로 사는 것이 행복이다.

가볍고 편안한 마음이 행복이다.

 

행복으로 가는 길은 지름길도 없으며,

일상의 현실을 슬쩍 비켜가지도 않는다.

오히려 행복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을 통과해 가니 놓치지 말아야 한다.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른 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는 이 발 길.

사랑했던 기억들이,

갈 길을 막아서지만,

추억이 아름답게 남아있을 때,

미련 없이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