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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여행-전남110

영광 마라난타사 마라난타사 현재의 법성포(法聖浦)라는 지명은 불법(佛法)이 성(聖)스럽게 전해진 포구라는 의미로 붙여진 지명이다. 이 곳 법성포는 이처럼 불연(佛緣)이 깊은 고장이며, 한국의 불교 문화사적이나, 정신문명사적으로 매우 유서 깊은 고장이다. 마라난타 스님은 인도가 아닌 파키스탄의 간다라지역에서 와서 백제 땅에 불교를 처음 전해준 파키스탄 간다라 지방 출신의 스님이었다. 마라난타고승이 백제에 불교를 전함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에 지어진 사찰이 마라난타사이다. 불갑사와 더불어 독특한 양식의 마라난타사는 1996년경 영광군 민자유치사업의 일환으로 법성포의 유래에 근거한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성역화사업으로 시작되었다. 양식도 마라난타고승의 고향인 간다라지방 양식으로 마라난타사가 지어졌다. 삼년동안 .. 2014. 10. 29.
영광 백수해안도로 백수해안도로 백수의 한자는 ‘白岫’라고 쓴다. 하얀 산이라는 뜻으로 추측한다. 이곳 지명은 1백(百)에서 하나(一)를 뺀 아흔아홉(白)개의 산(岫, 산구멍 수)이라는 의미로 백수읍에 있는 구수산의 봉우리가 99개라는 뜻으로도 짐작케 한다. 영광에는 ‘굴비’말고 다른 볼거리, 먹을거리는 없다고 생각하면 오해다. 무려 3개 종교의 성지이며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또한 영화 ‘마파도’의 촬영지가 바로 이곳 영광군 백수읍의 동백마을이다. 그 중에도 법성포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볼거리가 늘어서 있는 백수해안도로(16.5km)가 일품이다. 백수해안도로는 낙조를 보며 해안가를 드라이브하는 맛에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동해안 못지않은 절벽으로 이뤄진 곳으로 굽이를 돌 때마다 앞에 나올 풍경이 궁.. 2014.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