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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중국

중국 산서성 면산(綿山)

by phd100 2014. 7. 1.

면산(綿山)

중국 면산(綿山)은 산서성(山西省)에 있는 산이다. 면산은 전에는 우리나라에 크게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전세기가 뜨면서 조금씩 알려져 지금은 꽤 많은 한국관광객이 간다.

산동성에 있는 태산이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유래된 곳이지만, 면산은 한식(寒食)의 유래가 시작된 산이다.<‘개자추’에서 다시 설명>

 

면산은 중국의 그랜드 케넌(Grand Canyon) 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풍광(風光)이 장대하다. 중국의 산은 어디를 가도 기괴(奇怪)하고 웅장(雄壯)하여 이러한 연유로 문장가(文章家)들이 배출되었다.

면산에 걸려있는 건물도 천애(天涯)의 절벽에 지어진 건물이다. 도로도 천 길 낭떠러지 위를 운행하므로 스릴이 있다.

거의가 도교 사원이고, 가끔 사찰이 있다. 도교의 풍습은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향을 끼쳐서 아직도 그 맥이 내려오고 있다.

도교는 황제(黃帝) • 노자(老子)를 교조로 하는 다신적 종교이다. 신선사상의 기반 위에 노장(老莊)사상 • 유교 • 불교, 그리고 역리(易理) • 음양(陰陽) 등 무술(巫術) 신앙을 수용하여 만들어진 종교로서 불로장생(不老長生)을 목적으로 하여 의학 • 약학 • 화학 • 연금술(鍊金術)을 익히고 방술(方術)을 닦음으로써 선인(仙人)이 되고자 하며 현세의 길복을 추구하는 종교이다.

 

한국의 도교도 민족 고유 신앙 위에서 중국의 황로사상(黃老思想)과 신선사상(神仙思想)에다 유교 · 불교를 덧붙여서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특정한 시대의 사상이나 문화에 끼친 영향에 대하여도 그 시대적 배경에 따라 달리 나타나고 있다.

고조선의 건국 신화인 단군 신화는 다분히 도교적 색채를 띠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중국적 도교의 색채는 아니며 한국 특유의 도교적 색채의 신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