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왕산 스카이워크
강원도 평창군의 명산인 발왕산 기슭에 위치한 용평리조트는 ‘한국 스키의 메카’로 불린다.
1975년 한국 최초로 스키장을 개장했고,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국제스키연맹(FIS)으로부터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수준으로 공인받았다.
리조트가 들어선 대관령면은 연평균 적설량이 250cm에 달하고 겨울이 길어 자연설이 쌓인 슬로프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스키장 외에도 호텔과 콘도, 골프장, 워터파크,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췄다.
용평리조트가 자리한 해발 1,458m의 발왕산은 희귀목과 야생화가 살아가는 훌륭한 생태 여행지다. 발왕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케이블카로 발왕산 정상까지 갈 수 있다.
발왕산 정상 이곳에 조성된 발왕산氣스카이워크는 일대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왕이 태어날 기를 가진 산’이라 불리는 해발 1458m 발왕산에 들어선 국내 최고(最高)의 전망대이자, 스카이워크이다.
발왕산 정상에 있는 스카이워크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캔틸레버 구조물로 다리 길이만 64m다. 리조트에서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왕복 7.4㎞의 구간은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오갈 수 있다.
스카이워크에 발을 내디디면 맑고 깨끗한 바람으로 시원하다. 숨을 쉴 때마다 청정 공기가 폐의 찌든 때를 걸러낸다.
발왕산 정상부 주변에는 즐길 거리도 많다. 전망대 부근엔 나무 데크의 무장애 탐방로가 잘 꾸며져 있다. 휠체어, 유모차를 이용한 관람객들도 발왕산 숲길 탐방을 즐길 수 있다.
산책로는 야광나무 속에 마가목씨가 싹을 틔워 상생하며 자라는 희귀종 나무인 ‘마유목’이 있는 길로 이어진다. 전망 타워 아래 층에는 편의점이 있다. 그 옆 산책로에는 언뜻 보면 서울대 로고처럼 보이는 ‘서울대나무’ 등도 있다.
발왕산은 와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푸근한 느낌을 준다고 해서 ‘엄마의 품’ 같은 산, 나아가 ‘어머니 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화창한 날에는 스카이워크에서 동해의 푸른 바다를 눈에 담을 수 있다.
총연장 3.1㎞의 발왕산 천년주목 숲길을 겋을 수 있다. 주목은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을 간다고 해 ‘생천사천(生千死千)’의 나무로 불린다.
1800년 수령으로 추정되는 ‘어머니 왕 주목’과 ‘아버지 왕 주목’ 등을 찾아다니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또 산목련 군락지가 있어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데 최적의 장소이다.
용평 리조트 드래곤 프라자 탑승장에서 출발하여 해발 1,458m의 발왕산 정상의 드래곤피크 하차장에 이르는 케이블카 요금은 인당 25,000원인데, 사전에 네이버를 통해서 구입하면 22% 할인된 가격인 19,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물론 경노도 30%할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