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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여행-경남240

합천 합천댐 합천댐(陜川─) 경남 합천군 대병면 회양리에 축조되어 있는 다목적 댐이다. 낙동강의 지류인 황강 유역에서 925㎢의 유역면적을 가진 지점에 축조된 댐으로 합천읍으로부터 서쪽 약 16㎞ 지점에 있다. 낙동강 유역 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발전과 용수공급 및 홍수조절을 위해 한국수자원개발공사에서 건설했다. 1983년 토목공사에 착공, 1988년 댐 공사를 완공하고, 준공했다. 본 댐은 높이 96m, 길이 472m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으로 7억 9,000만t을 저수할 수 있는 인공호수이다. 본 댐 하류 4.5㎞ 지점인 합천군 용주면 내가리에는 발전용량 10만kW(5만kW ×2기)의 제1발전소가 있으며, 하류 6.5㎞ 지점에서 끌어들인 물을 지름 5.2m, 길이 2.8㎞의 도수 터널을 통해 발전소까지 보내 95m.. 2021. 10. 3.
합천 묘산 화양리소나무 화양리 소나무 합천 화양리 소나무는 경남 합천군 묘산면 화양리에 있는 소나무이다.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289호로 지정되어 있다. 나이는 4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7.7미터, 둘레 6.15미터의 크기이다. 가지가 2.5∼3.3미터 높이에서 갈라져 아래로 처지는데 그 모습이 독특하다. 나무 껍질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고 가지가 용처럼 생겼다 하여 구룡목(龜龍木)이라고도 한다. 천연기념물 제289호. 면적 256 m2. 수량 1그루. 1982년 11월 4일 지정. 추정수령 400년. 지정사유 노거수. 국가 및 개인 소유. 나무높이 17.5m, 가슴높이 줄기둘레 5.5m, 뿌리목 줄기둘레 6.5m, 가지밑 줄기높이 3m이고, 가지퍼짐은 동쪽 12m, 서쪽 13m, 남쪽 12m, 북쪽 11.4m이.. 2021. 10. 3.
합천 가야산 상왕봉(우두봉) 가야산(伽倻山: 1,430m) 경남 합천군과 경북 성주군 경계에 있는 산. 가야산의 명칭은 합천과 고령지방은 대가야국의 지역에서 최고(最高)의 산이었기 때문에 ‘가야의 산’으로 불리웠다. 는 설과, 인도의 불교 성지인 부다가야(Buddhagaya)에 있는 신성한 산인 ‘가야산’에서 이름을 가져왔다는 설이 있다. 인도 가야산 정상은 소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는데, 실제 우리나라의 가야산 정상도 소머리와 비슷하다. 실제로 가야산은 불교가 전해지기 전에 우두산(牛頭山)으로 불리기도 했다. 또 상왕산(象王山) · 중향산(衆香山) · 지달산 · 설산이라고도 했다. 불교 범어에서 ‘가야’는 소를 뜻하는데 가야산은 불교 성지란 의미를 갖는다. 가야산 주봉인 상왕봉의 상왕(象王)은 모든 부처를 뜻한다. 가야산은 회장암(.. 2021. 10. 3.
함양 오도재 지안재 변강쇠묘 함양 오도재(悟道嶺 해발 773m) 경남 함양군 함양읍 구룡리 ~ 마천면 구양리 ‘빛이 가득한 고장’이란 뜻의 함양. 해발 1915m의 지리산 천왕봉을 품고 있는 함양. 지리산을 오르기 위해 넘나들어야 했던 수많은 고개 중의 하나인 지안재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꼽힐 만큼 독특한 길의 모습을 자랑한다. 지안재에 이어지는 오도재길은 옛 수도승들이 고개를 넘으며 귀중한 깨달음을 얻어 ‘깨달음의 고개’로 불린다. 기기묘묘한 폭포수들이 이어지는 한신계곡, 한국전쟁의 상흔을 그대로 간직한 천년고찰 벽송사를 지나면 발 아래 구름의 바다가 펼쳐지는 지리산 정상 천왕봉에 이른다. 지안재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기 전에는 세간의 주목을 거의 받지 못했다. 사진작가들의 작품이 쏟아져 나옴으로 인해서 각광을 받기 시작.. 2021. 10. 3.
함양 정여창고택 일두 정여창 고택(一蠹 鄭汝昌 古宅) 일두 정여창(一蠹 鄭汝昌)古宅은 정여창 선생이 죽은 후 선조 무렵(1570년대)에 건축됐다. 1만㎡ 정도의 넓은 집터에는 여느 양반가옥과 마찬가지로 솟을대문, 행랑채, 사랑채, 안채 등 여러 건물들이 서 있다. 대문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사랑채는 ㄱ자 팔작집으로 돌 축대가 높직하고 추녀는 비상하려는 듯 날개를 펴서 시원스럽다. 사랑채 옆 일각문을 통해 안채로 들어서면 마당이 직사각형으로 길게 뻗어 아래채와 연결된다. TV드라마 ‘토지’의 촬영 장소였다. 조선 동방오현(東方五賢: 동방오현(東方五賢)은 우리나라의 다섯 분의 매우 뛰어난 현인을 말한다. 유교에서 말하는 것으로 성균관 대성전에 위폐가 모셔져 있다.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1450~1504) 사옹(蓑翁).. 2021. 10. 3.
함양 상림 상림공원 경남 함양군 함양읍에 있는 문화재 지정 천연기념물 공원이다. 함양은 지리산 아래에 있는 고장으로 예전에는 오지 중의 오지로 꼽혔다. 경상 우도의 유학을 대표하는 데다가 산 좋고 물 좋은 땅이라서 함양에는 양반 사대부와 관련된 문화재가 많다. 함양을 고향으로 가진 사람들은 옛친구보다도 더 그리운 것이 하나 있다고 한다. 최치원이 이곳 천령군의 태수로 와서 조성했다는 상림이 그것이다. 이곳에서 살았고 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이 곳을 들러본 사람들의 추억과 낭만이 서려있는 곳, 이름 높은 한 지방관의 애민정신이 서려있는 곳. 그곳이 상림이다. 상림은 일명 대관림(大舘林), 선림(仙林)이라고도 하는데,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으로 400여 종의 수목이 있어서 식물학상으로도 좋은 연구 거리가 된다... 2021. 10. 3.
함양 오도재 오도재 함양에서 지리산 품으로 들기 위해서는 남서쪽에 자리한 “오도재(오도령)”라는 고개를 넘어 ‘지리산 제1문’을 통과해야 한다. 오래전 함양 사람들이 광양, 하동, 구례 사람들과 만나는 곳인 지리산 장터목으로 가기 위해 넘어 다녔던 고갯길이다. 오도령(悟道領)은 서산 대사의 제자인 인오 조사가 이 고개를 오르내리며 득도했다고 붙여진 이름이자, 가루지기전의 변강쇠와 옹녀가 전국을 떠돌다 마지막에 정착한 등구마을 인근으로 역사와 전설이 서린 곳이다. 그리고 오도재는 함양에서 손꼽히는 전망 명소이기도 하다. 지리산 제1문을 넘어 조망공원 휴게소에 서면 천왕봉을 필두로 하봉, 중봉, 제석봉, 연하봉 등을 잇는 장엄한 능선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오도재는 새벽과 한밤에 특별한 분위기를 낸다. 대낮의 오도재.. 2021. 10. 3.
함양 서암정사 서암정사 돌을 '조각'해 만든 절 '서암정사' 는 벽송사의 서쪽에 만들어진 역사가 그리 오래지 않은 절이다. 원래는 벽송사의 부속암자로 암자 이름은 “미타굴”이었다. 벽송사의 주지였던 원응스님은 이곳에서 젊은 원혼들의 비탄과 울부짖음을 들었다 한다. 그들의 영혼이 쉴 수 있는 곳, 서암정사는 그렇게 만들어졌다. 지어진 절이 아닌 만들어진 절이다. 차라리 예술의 경지인 조각품이다 라고 하는 것이 맞을지 모른다. 돌을 조각하여 만든 절, 그것이 서암정사다. 이곳 서암정사는 원응(元應)스님이 1960년대 중반부터 터를 이루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는데 6.25전쟁을 전후해 동족상잔의 비극이 벌어졌던 여기에서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인류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발원으로 불사를 시작했다. 암벽에는 불교의 화엄세계 를 .. 2021. 10. 3.
함양 벽송사 벽송사(碧松寺)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지리산 칠선계곡(七仙溪谷)에 있는 절. 해인사(海印寺)의 말사이다. 예로부터 수행처로 널리 알려진 곳이지만 여러 번의 화재로 인하여 사적기(事蹟記)가 없어 창건연대 및 자세한 역사는 알 수 없다. 조선 중종 15년에 지엄대사가 암자를 짓고 벽송사로 개창, 숙종 때 그리고 한국전쟁 때 차례로 소실된 것을 1963년 원응스님이 다시 짓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른다. 다만, 현 위치에서 50m 위의 옛 절터에 있는 삼층석탑이 고려 초기의 양식을 보이고 있으므로, 이 절의 창건 역시 신라 말 내지 고려 초로 보고 있다. 1520년(중종 15)에는 벽송(碧松)이 중창하여 벽송사라 하였으며, 6·25 때 소실된 뒤 곧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인 보.. 2021. 10. 3.
함양 동호정 동호정(東湖亭) 경남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 842 임진왜란 때 선조의 의주몽진을 도와 공을 세운 동호 장만리를 기리기 위하여 그의 9대손으로 가선대부오위장을 지낸 장재헌 등이 중심이 되어 1895년 건립한 정자이며 1936년에 중수가 있었다. 동호정은 남강천 담소중의 하나인 옥녀담에 있으며 화림동 계곡의 정자 중 가장 크고 화려하다. 강 가운데에는 노래 부르는 장소(영가대), 악기를 연주하는 곳(금적암), 술을 마시며 즐기던 곳(차일암)이 있다. 특히 차일암이라고 불리는 수백평의 널찍한 암반은 이 곳이 풍류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임을 알 수 있다. 동호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로 세워진 단동의 중층 누각건물이다. 내부에는 배면의 중앙칸을 막아 구성한 판벽이 남아 있는데, 거연정과 마찬가지로 방을.. 2021. 10. 3.
함양 연암물레방아공원 연암 물레방아공원 경남 함양군 안의면 안심길 마을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짓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조선말기 실학자이자 안의현감을 지냈던 연암 박지원 선생이 청나라 문물을 둘러보고 온 후 안심마을에 최초로 물레방아를 설치 가동했다.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마을 주변 들판과 편안한 안식처가 되고 있는 마을 앞 솔숲, 기백산과 황석산 사이에서 흘러내리는 용추계곡이 있다. 봄에는 산나물캐기, 여름엔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와 물고기 잡기, 가을에는 벼타작과 밤줍기 등 농사체험을 할 수 있고, 겨울에는 떡만들기, 전래놀이와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있다. 물레방아떡마을 주민들은 용추 계곡의 물길을 이용, 물레방아를 돌리고 농사에 활용했다. 심진헌이라는 이름의 민박 옆에는 예전에 사용했던 물레방아가 복원되어 있다. 이 마.. 2021. 10. 3.
함양 농월정 농월정(弄月亭) 경남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에 있는 누정(樓亭)이다. 예로부터 정자문화의 보고라 불리는 화림동 계곡의 정자 가운데 하나이다. 해발 1,580m의 덕유산에서 발원한 금천이 서상∼서하를 지나며 냇가에는 기이한 바위와 깊은 소를 이루고 흐르면서, 농월정에 이르러 반석위로 흐르는 옥류와 노송이 조화된 비경은 무릉도원을 이루고 있다. 조선 선조 때 관찰사와 예조 참판을 지낸 학자로 함양군 안의면 출신인 지족당 박명부(知足當 朴明傅, 1571~1639)선생께서 광해군 때 영창대군의 죽음과 인목대비의 유배에 대한 부당함을 직간하다가 파직되자 고향에 돌아와 은거생활을 하면서, 1637년 주변경관이 수려한 이곳에 농월정을 짓고 후학을 가르치며 쉬던 곳으로 몇 차례 중수를 거쳐 1899년에 재 건립되었으나,.. 2021.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