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전국 사찰 & 함께 가고 싶은 곳

여행-경북124

포항 구룡포공원 구룡포읍(九龍浦邑) 경북 포항시 동남부에 있는 남구 구룡포읍 읍소재지는 구룡포리이며, 장기반도의 동부에 해당한다. 닭벼슬산(148m) · 광정산(198m) · 응암산 등이 200m 이하의 구릉성산지를 이루며, 동쪽은 동해에 면해 있다. 서부 산지에서 발원한 여러 개의 소하천이 동해로 흘러드나, 유로가 짧아 동북부해안 일대를 제외하고는 평야를 형성하지 못했다. 구룡포항은 작은 만을 이루고 수심이 깊어 동해안의 주요 어업전진기지가 되고 있다. 주산업은 어업이나 석병리 · 삼정리의 완경사지에서는 계단식 농경지를 이용한 벼농사도 이루어지고 있다. 꽁치 · 대구 · 방어 · 오징어 등이 많이 잡히며, 미역·전복의 양식이 행해진다. 동원산업을 비롯한 대규모 수산물 가공공장이 있다. 관광지로는 구룡포해수욕장이 있다... 2021. 10. 14.
청송 주왕산. 대전사 주왕산(周王山) 주왕산 국립공원은 해발720m로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에 소재하고 있다. 높이 721m이다. 석병산(石屛山)·주방산(周房山)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3대 암산의 하나로 1972년 5월30일 관광지로 지정된 후 1976년 3월 30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의 총면적은 105,582 ㎢로 행정구역상 청송군과 영덕군의 2개 군 5개 면에 걸쳐있다. 기암절벽과 폭포가 많아 자연경관이 빼어난데, 특히 주왕암과 별바위에 이르는 13㎞의 숲이 유명하다. ☆ 주왕산에 얽힌 전설 중국 당나라 덕종12년에 당나라 왕손인 주도(周鍍)가 진(晋)나라의 회복을 꿈꾸며 군사 1만명을 이끌고 후주천왕(後周天王)을 자칭하고 반기를 들고 수도 장안을 공격하던 중 곽의자(郭儀子)에 패하게 되자 요동을 거쳐.. 2021. 10. 14.
청송 주산지 주산지(注山池) 경북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조선 숙종 때인 1720년에 쌓기 시작하여 경종 때인 1721년에 완공되었다. 길이 100m, 너비 50m, 수심 7.8m이다. 한번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어서 저수지 아래의 이전리 마을에서는 해마다 호수 주변을 정리하고, 동제를 지낸다. 물에 잠겨 자생하고 있는 왕버들이 유명하다.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주산지 공덕비 : 축조 당시 사람들의 이름과 공사기간에 관한 기록 등 주산지의 축조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다. 아마도 주산지 저수지를 만든 이들에 대한 공덕비일 것이다. 비문에는 "一障貯水 流惠萬人 不忘千秋 惟一片碣(일장저수 류혜만인 불망천추 유일편갈; 정성으로 둑을 막아 물을 가두어 만인에게 혜택을 베푸니 그 뜻을.. 2021. 10. 14.
청송 송소고택 송소고택(松韶古宅) 예전 양반의 집과 중인의 집을 비교하며 둘러볼 수 있는 곳. 경북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청송의 대표적인 고택인 송소고택. 조선 영조 때 만석꾼 심처대의 7대손 송소(松韶) 심호택이 지은 집이다. ‘덕천동 심 부자댁’이라고도 불리는 99칸짜리 대저택이다. 1880년께 지어졌으니, 120년 세월을 훌쩍 뛰어넘는다. “우물 세 곳을 보호하기 위해 세워졌던 작은 건축물이 사라져 실제는 96칸”이며 “전부 춘양목으로 지어진 전형적인 경북 북부 양반가옥”이다. 춘양목은 궁궐 건축에만 사용됐던 금강송의 다른 이름이다. 왕족도 아닌 양반집에 춘양목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그는 “조선 후기엔 유교적 질서가 많이 흐트러졌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각 건물에 독립된 마당이 있는 것이 송소고택의 특징. 저마.. 2021. 10. 14.
청송 백석탄 백석탄계곡(白石灘溪谷) 경북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에 위치한 계곡. 방호정(조선 광해군 11년에 방호 조준도가 은거하면서 학문연구를 위해 건립한 방호정이 하천 건너편 기암절벽 사이에 우뚝 솟아 있다.)이 있는 신성계곡(薪城溪谷) 북서쪽에 있다. 계곡의 암반이 온통 눈으로 덮인 듯이 하얗고 그 위를 맑은 물이 흐른다. 신성계곡에서 이곳에 이르는 3㎞ 구간이 청송8경 가운데 제1경으로 지정되었다. 옛 선현들이 고기를 낚았던 조어대(釣魚臺)와 고기를 낚다 보면 저절로 시상(詩想)이 떠올랐다는 가사연(歌詞淵)이라는 소(沼)가 유명하다. 신성계곡의 절정은 백석탄이다. 말 그대로 ‘하얀 돌이 반짝거리는 내’다. 냇가엔 수천, 수만 년의 시간이 깎고 다듬은 흰 바위들이 널려 있다. 희다 못해 푸른빛이 감도는 돌들이다... 2021. 10. 14.
청송 방호정 방호정(方壺亭)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에 위치한 계곡. 신성계곡으로 내려서는 첫 번째 장소는 안덕면 신성리의 방호정(方壺亭·경상북도 민속자료 제51호)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철제다리를 건너서면 절벽 위에 매달려 있는 듯한 방호정이 보인다. 1619년 조선 광해군 11년에 방호 조준도가 어머니의 묘를 볼 수 있는 곳에 세운 정자다. 처음엔 사친당(思親堂)이라 했다 하니 어머니를 그리는 조준도의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는지 여실히 전해 온다.(현동에서 신성계곡으로 들어서면 처음 만나는 곳이다) 정자 주변엔 아름드리 느티나무들이 짙은 숲을 이루고 있다. 또 뱀처럼 굽돌아 가는 물줄기가 절벽 아래를 휘감고 지나는데, 곳곳에 소(沼)를 만들어 풍취를 더하고 있다. 2021. 10. 14.
청도 운문사 사리암 사리암(邪離庵)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 중턱에 있는 운문사의 말사로서 많은 불교도들이 기도를 하러 찾아오는 곳이다. 아래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이 비탈길을 제외하고, 계단만 1,000여개를 지나야하니 꽤 많이 올라간다. 30여분이 족히 걸린다. 그러나 쉬엄쉬엄 가면서 뒤돌아보면, 아름다운 운문사 계곡이 지나온 우리의 인생을 생각게 한다. 그래서 더 아름다운 나의 일생을 위해 기도하러 가는 걸까... 사리암(邪離庵)은 고려 초의 고승 보량(寶樑) 국사가 930년에 창건하였고, 1845년(헌종11)에 정암당(靜庵堂) 효원대사가 중창하였다. 이곳은 특히 나반존자(那畔尊者: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홀로 깨달아 성인이 된 사람) 기도처로 널리 알려졌는데, 나반존자는 석가모니가 열반에 든 뒤 미륵불이 세.. 2021. 10. 14.
청도 운문사 운문사(雲門寺) 운문사는 영남의 알프스인 가지산(1240m), 천황산(1189m), 운문산(1188m), 문복산1014m), 영취산(1059m), 재약산(1108m), 신불산(1209m) 등이 영남 알프스의 영봉들을 이루는 가운데 가지산과 운문산이 형제처럼 우뚝 선 계곡(운문천 상류) 북쪽 기슭 평지에 자리 잡은 신라 고찰이 운문사이다.(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신라 진흥왕 21년(560)에 한 도승(道僧)이 홀연히 득도하여 다섯 개의 갑사(五岬寺, 대작갑사:大鵲岬寺, 가슬갑사:嘉瑟岬寺, 천문갑사:天門岬寺, 대비갑사:大悲岬寺, 소보갑사:所寶岬寺)를 지었는데 지금은 대비갑사가 대비사로 개명하여 남아 있고(동곡리 선암서원 맞은편 산중턱), 대작갑사가 운문사로 되어 지금 까지 남아 있다. 오갑사의 중창자는.. 2021. 10. 14.
청도 소싸움장 청도 소싸움 경기장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에 2011년 9월 개장한 소싸움 전용 돔 경기장에 가면 매주 주말 소싸움을 볼 수 있다. 1만1245석을 갖춘 소싸움 전용 돔 경기장에서는 주말마다 소싸움이 열린다. 해마다 4월이면 청도 소싸움 축제가 열리는 5일 동안 수십 만명이 방문한다. 119년의 소싸움 역사를 지닌 경남 진주, 경남 의령지방에서도 소싸움이 열리지만 요즘은 소싸움 하면 청도를 손꼽는다. 전국대회 상위 입상 소만 초청해 경합을 벌이도록 대회 규정을 바꾼 1999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돔 경기장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매일 10회 소싸움이 열린다. 첫 경기는 오전 11시30분 시작되는데 30분 전부터 우권을 판매한다. 입장료 · 주차비 무료. 054-370-7500. 2021. 10. 14.
청도 석빙고 청도석빙고(淸道石氷庫) : (경북 청도군 화양면 동천리 285) 양쪽 벽을 이어주던 반원아치 형태의 홍예(虹霓)가 4군데 남아있을 뿐 천장은 완전히 무너져 불완전한 상태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우리나라 석빙고 가운데 경주석빙고(보물 제66호) 다음으로 큰 규모이고 쌓은 연대도 오래된 것이다. 동·서로 뻗은 긴 구조로, 서쪽에 문을 두었으며 계단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경사진 바닥이 보인다. 가운데에는 물이 빠지는 길을 두고 동쪽에 구멍을 만들어, 석빙고 밖의 작은 개울로 물이 빠지도록 하였다. 환기 구멍을 뚫어 놓았던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는 어디인지 찾을 수가 없다. 석빙고의 입구 왼쪽에는 석비(石碑)가 서 있는데, 앞면에는 공사에 동원된 인원수·쓰인 자료·비용 등을 기록해 놓았고, 뒷면에는 비.. 2021. 10. 14.
청도 대비사. 동산리 처진소나무 청도 대비사(淸道 大悲寺) 경북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 골짜기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 대비사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567년(신라 진흥왕 28) 신승(神僧)이 창건하였다. 여기서 신승은 승려의 이름이 아니라 능력이 뛰어난 승려를 뜻하는 말이다. 창건 당시에는 소작갑사(小鵲岬寺)라고 하였다. 창건에 얽힌 설화가 전한다. 557년 한 신승이 운문산에 들어와 현재의 금수동(金水洞) 북대암(北臺庵) 자리에 초암을 짓고 수도하였다. 3년이 지난 어느 날 산과 계곡이 진동하여 새와 짐승들이 놀라 울었다. 신승은 이 때 이 산에 오령(五靈)이 살고 있음을 알고 7년에 걸쳐 5개의 사찰을 지었다. 산 중앙에는 대작갑사(大鵲岬寺), 동쪽에는 가슬갑사(嘉瑟岬寺), 남쪽에는 천문갑사(天.. 2021. 10. 14.
울진 월송정 월송정(越松亭) 경북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 바다로 나아가는 길목에는 나지막한 소나무 숲 사이에 우뚝 솟은 정자 한 채가 있다. 누대에 올라서면 배경으로 그윽하게 솔숲이 펼쳐지는데, 멀리 바닷물이 넘실거리는 풍경이 그대로 한 폭의 그림이다. 눈 아래 깔리는 것은 발 밑의 청정한 소나무들이다. 그 솔잎이 바닷바람에 부대끼면서 내는 소리들이 귀를 가득 적신다. 그 너머로 거칠 것 없이 뻗어나가는 바다는 수평선이 따로 없어 그대로 하늘과 맞닿아 있으니, 마치 소나무 구름 위에 둥실 뜬 듯한 기분이 든다. 월송정(越松亭)은 ‘月松亭’이라고도 불렸는데 이는 신라의 영랑 · 술랑 · 남속 · 안양 네 화랑이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달을 즐겨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월송정이 처음 세워진 고려 때에는 경치를 감상하는 정.. 2021. 10. 14.